빗변에 서다

책머리에 : 시의 사상은 감추어져야/함동선
자서
해설 : 빗변의 시학/홍문표

제1부 빗변에 서다
빗변에 서다
1507호 여자
영안실 옆 감나무
노을
총각무
갈대밭
멍울꽃
심해어(深海魚)
신진항에서
몸살
낯선 곳에서 자신을 익다
보기 드문 일
희망
보내는 마음
광양에서
품에 안긴 것은 따뜻하다
점거

제2부 진술서
진술서
갈 곳이 없다
개기일식
가시
비밀 하나 만들고 싶다
탄도에서
가슴에 숨은 달
길
몸부림
어느 날 오후
배꽃
아픔에는 면역이 없다
동백꽃
동행
안개
사랑
사과밭에서

제3부 키보드 치는 여자
키보드 치는 여자
휘파람새
마음이 간다
시냇물
반달
받아쓰기
섬진강
문학산
은행나무에 대하여
삼겹살을 구우며
담쟁이 넝쿨
토막내기
노숙의 날
동공 속의 남자
누구나 칼 하나 쯤 품고 있다
불균형이 키우는 가계

제4부 그 시절
돼지감자꽃
그 시절
줄
작두
가을밤
이사
매산리 겨울
빈집
메꽃 핀 자리
주춧돌
제삿날에
택배로 온 김치
귤
수제비를 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