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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행복한 장의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8642596
· 쪽수 : 349쪽
· 출판일 : 2008-05-2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8642596
· 쪽수 : 349쪽
· 출판일 : 2008-05-20
책 소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장의사인 저자가 쓴 에세이. 저자가 8세 때부터 해온 죽음을 다루는 직업 이야기와 사후 세계, 종교, 슬픔의 단계 등 그만의 경영철학이 녹아 있다. 또한 시신의 냉동보존과 유명 인사의 장례식, 자살이나 타살 현장에서의 시신 수습 등 감동적이면서도 무시무시한 장면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다.
목차
관 사이에 눕다
당신의 장례식
시신 수습
내 무덤은 우주
살인 사건과 암흑가
지상에서 어디로?
13개월의 아픔
죽음에서 삶 건져 올리기
미국식 장례식
냉동보존술
책속에서
그 다음 날, 대학교수인 청년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보러 왔다. 그 어머니의 심정이 어떠했을지는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날부터 그녀는 매일 아침 일찍 찾아와 저녁때까지 아들의 시신을 지켰다. 어쩌다 그 옆을 지나가다 보면,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들에게 말을 건네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오곤 했다.
장례식 전날, 그녀는 영안실에서 나와 나에게 말을 건넸다. “잘 아시겠지만, 아들이 무척 기뻐하고 있어요. 이곳에 있게 된 것이 다행스럽다더군요. 당신이 자기의 갈 길을 도와주었다고도 했어요.” “그래요.” 나는 아직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자신 없는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떡이며 자기가 심령술을 조금 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아들이 나더러 함께 있어달라고 하더니, 이제는 당신과 함께 있으면 괜찮으니까 나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는군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다. “당신이 신발을 잘못 신기는 바람에 아들이 한참 웃었다고 하던 걸요.” 그것은 사실이었다. 내가 신발을 거꾸로 신긴 적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녀가 그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지상에서 어디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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