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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황홀

소리의 황홀

(윤광준의 오디오 이야기, 2판)

윤광준 (지은이)
효형출판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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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황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리의 황홀 (윤광준의 오디오 이야기, 2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오디오
· ISBN : 978895872039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7-02-15

책 소개

'소리의 황홀'에 빠져 반평생을 오디오와 함께 지낸 사진작가 유광준의 에세이. 2001년 첫 출간되었고, 6년 동안 변화한 오디오 환경에 대한 내용을 보충한 2판이 나왔다. 지은이가 직접 찍은 오디오 기기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부록에서는 주요 기기 브랜드별 연표와 오디오 매칭 사례, 추천할 만한 중고 오디오 정보 등을 소개한다.

목차

추천의 글 / 윤대녕
글을 시작하며

1. 추억과 열정의 오디오 편력기
오디오에 미친 사람들, 오디오파일
오디오를 통해 인생을 배우다
인간의 공간에서 천상의 소리를 듣다
네가 아니면 슈만의 환상곡이 들리지 않아
'알텍'이란 종교를 가진 사나이
좋은 물건과 오디오가 주는 아름다움
쥐의 귀를 가진 친구
오디오파일의 몇 가지 유형
잠재울 수 없는 업그레이드의 열망
오디오라는 고행은 이렇게 시작된다
중독형 인간들의 천국 일본

2. 오디오, 더 깊이 사랑하기
지금 오디오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CD플레이어의 진실
스피커는 오디오의 알파와 오메가
듬직한 남성의 풍모 앰프의 세계
아날로그 사운드는 영원하다
오디오의 작은 우주 카트리지
케이블 없인 소리가 나지 않는다
국산 하이엔드 오디오, 그 불운한 황제를 위하여
순수 오디오의 종말은 다가오는가?

3.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
현대 하이엔드 오디오의 출발, 마크 레빈슨
관록의 거봉, 매킨토시
현대 미국 하이엔드 스피커의 이단아, 아발론
사라지지 않는 전설, 탄노이
앰프 설계의 천재 넬슨 패스가 만드는 패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소누스 파베르
스코틀랜드인의 반듯함과 린
순백의 아름다움, 골드문트의 세계
아날로그의 화신, 윌슨 베네시
이탈리아의 패션 앰프, 패토스

부록

저자소개

윤광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진에서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활동하는 아트 워커. 우리나라 최초로 예술대학이라 이름 붙인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색깔 있는 내용으로 일세를 풍미한 《마당》과 한국의 독보적인 예술잡지 《객석》의 사진을 담당하며, 한글 디자이너로 유명한 안상수 아트 디렉터 등과 작업했다. 이후 웅진출판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한국의 자연탐험’을 진행하며, 한국의 미를 기록하는 도큐먼트 사진의 시대를 여는 주요 사진가로 활동했다. 기자보다 글 잘 쓰는 사진가로 이름을 날리던 그는 1996년 돌연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여행에 나선다. 본격적인 예술 탐구가로서의 인생을 살기 위한 반전이었다. 세심하게 관찰하고, 편견 없이 수용하며, 무엇이든 호기심을 갖고 추적하는 그의 주변에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스스로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보다 일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즐기는 ‘딜레탕트(예술 애호가)’이기를 바란다. 오디오 평론가로도 유명하며, 일상의 탁월한 사물들인 ‘생활명품’을 발굴하고 소개해왔으며, 이 작업의 연장에서 독일 전역을 돌며 현대 디자인의 원류인 바우하우스 연구를 진행했다. 파버카스텔, 메르세데스-벤츠 등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비롯 노바티스, 네이버, 신세계 스타필드 등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사진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국악에도 조예가 깊어 사야국악상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저술,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에 예술 분야의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잘 찍은 사진 한 장』, 사물에 대한 체험과 취향에 대한 지식을 새로운 스타일의 예술 에세이로 선보인 『윤광준의 생활명품』, 『창조적 시선』,『정원의 황홀』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탄노이의 진정한 매력은 크기와 외관의 품격에만 있지 않다. '탄노이 사운드'라고 이름 붙일 악기와 같은 울림이다. 탄노이라는 악기인 것이다. 유명 콘서트홀의 고유한 울림이 있듯이 탄노이는 탄노이의 고유한 울림을 갖고 있다. 음악이 탄노이화 된다고나 할까. 나직하게 깔리는 음색의 찹찹함이 있고, 여운을 길게 남기며 사라지는 잔향의 느낌은 다른 스피커로는 좀처럼 얻기 어렵다. 현악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재현해주는 스피커를 얘기할 때 탄노이를 거론하게 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인공적인 냄새가 적고 약간 슬픈 듯한 느낌의 독특한 음색을 가진 탄노이라는 울림이 있는 악기. 이런 탄노이의 울림을 일본의 탄노이 숭배자들은 '은회색의 차분함'이라 표현하는데, 이 절묘한 비유를 넘어설 다른 말을 찾기는 어렵다.

탄노이 스피커는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한 스피커다. 탄노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극명한 음을 바라지 않는다. 음이 섞여 모든 것이 융화된, 유화 물감의 팔레트 같은 사운드를 즐기는 것이다. 때로는 필요 이상으로 음악을 거대하게 만들어 감상에 빠지게 하는 부풀려진 쾌감을 주는 스피커이기도 하다. 이런 특징들은 또한 탄노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충분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좀더 선명한 해상력과 타이트한 긴장감이 탄노이에 더해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 본문 231~232쪽, 2부 하이엔드 오디오의 세계 : '사라지지 않는 전설, 탄노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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