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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5874268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6-09-29
책 소개
목차
이 책이 나오기까지 _ 심재두
1부 단기 의료선교란 무엇인가?
1장 의료선교사의 관점으로 본 단기 의료선교 총론 _ 심재두
2장 단기 의료선교는 꼭 필요한가? _ 김용재
3장 단기 의료선교, 하나님의 도구여야 _ 서강석
4장 단기 선교에 임하는 자세 _ 우상두
5장 단기 의료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 _ 박경남
6장 단기 의료선교, 이대로 좋은가? _ 우석정
7장 단기 의료선교에 대한 제언 _ 이대영
8장 단기 의료선교를 바라보며 _ 이순신
2부 단기 의료선교 참여자 소감문
참여 학생 소감문 · 참여 의료인 소감문 · 현지인 반응
부록 교회연합 의료선교세미나 및 단기 의료선교 포럼 자료
남서울교회 · 명성교회 · 새문안교회 · 소망교회 · 영락교회 · 오륜교회 · 온누리교회 · 주안장로교회 · 지구촌교회
광주동명교회 · 광주양림교회 · 광주월광교회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이처럼 놀라운 성장을 이룬 가장 큰 원동력을 꼽으라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라고 주저하지 않고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의 베푸심이 선교지에 이를 수 있도록 매개체가 된 것은 여러 교회의 단기 선교 사역이었다.
2장_ ‘단기 의료선교는 꼭 필요한가?’ 중에서
인도 빈민가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가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하수구 냄새가 나는 좁은 길을 걸어 올라가자 허름한 건물이 나왔다. 그 건물 2층에 교실이 있었는데 벽돌로 간신히 칸만 나눴을 뿐 창문도 없고 심지어 칠판조차 없었다. 교실에서 나와 비좁은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갔다. 이럴 수가! 천장이 없었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강당이었다. 이런 곳이 학교일까 싶었다. 그런데 수십 명의 인도 어린이들이 그곳에 앉아 있었다. 그 어린 영혼들의 커다란 눈망울을 바라보는데 깊은 감동이 밀려왔다. 그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 내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때 주님이 “네가 이 영혼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위해 바쁘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야 옳은지를 생각하게 하셨다.
3장_ ‘단기 의료선교, 하나님의 도구여야’ 중에서
단기 선교 팀이 준비하고 추구해야 할 것은, 모든 활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현지인들에게 보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는 어떤 프로그램이나 활동이 아니라 현지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생명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것이 현지인들에게 살아 있는 메시지가 되고 그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원천이 된다. 오늘날 우리가 행하고 있는 단기 선교는 이 원리에 얼마나 충실한가?
3장_ ‘단기 의료선교, 하나님의 도구여야’ 중에서
어느 곳이든 아픈 환자들이 있기 마련이므로 의료는 꼭 필요하고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단이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하신 일들 가운데 병자를 고치신 일을 빼놓을 수 없다. 사람들이 오병이어의 기적보다는 병자를 고치신 것 때문에 주님을 더 따른 것이 아니었을까? 그 당시는 질병을 죄의 결과라고 여겼다.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죄를 사한다고 말씀하셨기에 많은 무리가 따랐다. 또한 같은 이유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죽이려 했을 것이다. 이처럼 의료 사역이 중요한 만큼 그에 따른 위험 부담도 여느 사역보다 크다. 그러므로 단기 팀원 가운데 의료인이 한 명만 있어도 의료 사역을 계획하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일이라 할 수 있다.
5장_ ’단기 의료선교, 이대로 좋은가’ 중에서
이런 사역에서 단기 팀의 역할이 아주 중요했고, 큰 도움이 되었다. 매년 한두 명에서 십여 명에 이르는 두세 개의 단기 팀이 사역에 동참해 주었다. 대부분은 현지 의료인(의사 및 간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다. 의료 장비 및 기구들을 가져와 기증하면 단기 팀의 모든 프로그램은 현지 의료인들이 그 의료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련하는 데 맞췄다. 그래서 많은 환자를 진료하고 시술하기보다는 적절한 환자들을 미리 예비하여 현지 의료인들이 그 시술을 익히는 기회로 사용했다.
7장_ ’단기 의료선교에 대한 제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