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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열전

사기열전

사마천 (지은이), 조장연 (옮긴이)
삼양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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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열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기열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58973171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6-10-25

책 소개

세상운영과 인생의 지침서로, 중국사를 이해하기 위한 역사서로 지금도 그 가치를 더해가는 사기열전. 매 순간 인간의 길을 물으며 처세의 교훈과 삶의 지혜는 물론이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사기열전의 정수를 만난다.

목차

사마천과 『사기』
사마천 연보
01 백이열전 伯夷列傳
02 관중안영전 管晏列傳:관중, 안영
03 노장신한열전 老莊申韓列傳:노자,장자,신불해,한비
04 사마양저열전 司馬穰苴列傳
05 손자오기열전 孫子吳起列傳:손자,손빈,오기
06 오자서열전 伍子胥列傳
07 중니제자열전 仲尼弟子列傳
08 상군열전 商君列傳
09 소진열전 蘇秦列傳:소진,소대,소려
10 장의열전 張儀列傳:장의, 진진
11 백기왕전열전 白起王翦列傳:백기,왕전
12 맹자순경열전 孟子荀卿列傳:맹자,추기,추연,순우곤,신도,추석,순경,공손룡
13 맹상군열전 孟嘗君列傳
14 평원군열전 平原君列傳:평원군,우경
15 악의열전 樂毅列傳
16 염파인상여열전 廉頗藺相如列傳
17 여불위열전 呂不韋列傳
18 자객열전 刺客列傳:조말,전제,예양,섭정,형가
19 이사열전 李斯列傳
20 몽염열전 蒙恬列傳
21 회음후열전 淮陰侯列傳
22 혹리열전 酷吏列傳
23 유협열전 游俠列傳
24 영행열전 佞幸列傳
25 골계열전 滑稽列傳
26 화식열전 貨殖列傳

저자소개

사마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의 성인 ‘사성史聖’으로 추앙받고 있는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 지금의 샨시성陝西省 한청시韓城市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교육 아래 역사가로서의 자질을 갖추어나갔다. 스무 살 때는 아버지의 권유로 약 3년에 걸쳐 천하의 역사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팩트의 진실성과 그에 함축되어 있는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뜻 깊은 행보를 실천으로 옮겼다. 이때의 경험은 3천 년에 걸친 방대한 역사서 《사기》의 출로를 모색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 20대 중후반 예비관료인 낭중郎中으로 선발되어 궁중에 들어와 당대의 숱한 인재들과 교류하는 한편 황제 무제武帝를 지근에서 모셨다. 36세 때 아버지 사마담이 세상을 떠나자 3년 상을 치른 후 38세 때인 기원전 108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부 문서와 기록을 책임지는 태사령太史令이 되었다(이해에 고조선이 멸망했다). 마흔이 넘으면서 사마천은 아버지 대부터 수집해놓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저술하 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원전 98년 젊은 장수 이릉李陵을 변호하다가 황제의 처남이자 장군인 이광리李廣利를 무고했다는 죄목으로 옥에 갇혔다. 상황은 악화되어 반역죄에 몰려 사형이 선고되 었고, 사마천은 미처 완성하지 못한 역사서를 마무리하기 위해 죽음보다 치욕스러운 궁형을 자청하여 죽음을 면했다. 50세 무렵 감옥에서 풀려난 사마천은 몸과 마음이 완전히 망가진 처절한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역사서 저술에 몰두했다. 약 3년에 걸친 옥살이와 궁형은 역사서의 방향과 내용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사마천은 이 수모와 고독 속에서 인간과 세상, 권력과 권력자, 인간의 본질에 대해 철저하게 숙고하는 한편, 나아가 ‘역사를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가?’와 같은 근원적 의문을 던지며 3천 년 통사를 완성했다. 이로써 《사기》는 역사에서 인간의 역할을 누구보다 깊게 통찰한 인류 최고의 역사서로 거듭날 수 있었다. 궁형은 사마천 개인에게는 더할 수 없는 불행이었지만 인류에게는 비할 데 없는 값진 선물로 남은 ‘역설적 악역’이었다. 궁형으로 인한 수염 없는 그의 초상화가 그 의미를 일깨운다. 한편 사마천의 죽음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병사, 자살, 행방불명, 처형 등 여러 설이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맴돌고 있다. 사가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해를 대략 기원전 90년 무렵으로 추정한다. 그의 나이 56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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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전(前) 춘천교대.충청대.공주대.국민대.성신여대.강원대 강사로, 현(現) 서울교대.국민대 외래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초빙교수(2010-현재), 경북대학교 퇴계학연구소 편집위원(2013-현재), 대한황실문화원 교육위원회 위원(2010-현재), 경북대학교 퇴계학연구소 편집위원(2013-현재)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지금 여기의 유학’, ‘유교인문학과 예악문화’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효 개념에서 본 유가사상의 종교적 성격」, 「이천 역학의 윤리지향적 성격」, 「장현광 역학의 원천에 대한 고찰」, 「경학의 중심에서 본 다산의 주역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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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자가 제나라 재상이 되어 외출을 할 때에 마부의 처가 문틈으로 보니, 그 남편이 재상을 위하여 말을 모는데, 큰 덮개를 덮고 말 네 마리를 채찍을 휘두르면서 의기양양하여 심히 만족스러워하였다. 얼마 후 돌아오자 처가 헤어질 것을 청하였다. 그 남편이 까닭을 물으니, 처가 말하였다. “안자는 키가 6척이 되지 않으나 몸은 제나라의 재상이고 이름이 제후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지금 첩이 보니, 그는 뜻과 생각이 깊고 항상 스스로를 낮춥니다. 지금 당신은 키가 8척인데도 다른 사람을 위하여 말을 몰면서, 당신의 뜻은 스스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첩이 이런 이유로 헤어지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 후 마부는 저절로 기가 꺾여버렸다. 안자가 이를 괴이하게 여겨 물으니, 마부가 사실대로 말하였다. 안자가 그를 추천하여 대부가 되도록 하였다. - 2편 관중안영전(管晏列傳) 중


오기는 장군이 되자 가장 신분이 낮은 사졸들과 같은 옷을 입고 식사를 함께 하였다. 잠을 잘 때에는 자리를 깔지 않았으며 행군할 때에는 말이나 수레를 타지 않고 자기가 먹을 식량을 친히 가지고 다니는 등 사졸들과 수고로움을 함께 나누었다. 언제인가 사졸 중에 독창(毒瘡)이 난 자가 있었는데 오기가 그것을 빨아주었다. 사졸의 어머니가 그 소식을 듣고는 통곡하였다. 어떤 사람이 “그대의 아들은 일개 사졸인데 장군이 친히 그 독창을 빨아주었거늘, 어찌하여 통곡하는 것입니까?”라고 하자, 그 어머니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 오공(吳公:오기)께서 그 애 아버지의 독창을 빨아준 적이 있었는데, 그이는 감동을 받고 전장에서 물러설 줄 모르고 용감히 싸우다가 적에게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오공이 지금 또 내 자식의 독창을 빨아주었다니, 난 이제 그 애가 어디서 죽게 될 줄 모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통곡하는 것입니다.” - 5편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중


신이 듣기에 요임금은 그 소유하고 있던 땅이 3백 무(畝)를 넘지 못했고, 순임금은 그나마 손바닥만한 지척(咫尺)의 땅도 없었지만 천하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우(禹)임금은 백 사람이 사는 고을도 없었으나 제후들을 거느린 왕이 될 수 있었고, 상(商)을 세운 탕(湯)임금이나 주(周)를 세운 무왕(武王)은 삼천도 넘지 않은 무사들과 3백 승도 못되는 병거 및 3만도 안 되는 병졸들로 천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모두 참된 도리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명한 군주는 밖으로는 적국의 강함과 약함을 헤아리고, 안으로는 자국의 사졸의 어질고 불초함을 분간하여 양군이 서로 대치하기도 전에 승패와 존망의 관건이 원래부터 자기의 흉중에 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찌 일반 대중의 분분한 의론에 가려 혼미하고 분명하지 못한 태도로 국가의 대사를 결정할 수 있겠습니까? - 9편 소진열전(蘇秦列傳)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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