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5906557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12-23
책 소개
목차
01 / 프롤로그 ․ 009
02 / 스토리텔링 ․ 023
03 / 구체성 ․ 049
04 / 단순성 ․ 097
05 / 맥락 ․ 127
06 / 취향과 완성도 ․ 167
07 / 최소화 ․ 181
08 / 퇴고 ․ 207
09 / 스티브 잡스처럼 발표하기 ․ 221
10 / 에필로그 ․ 235
11 / 마치며 ․ 24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스토리텔링의 소재는 가상의 이야기일 수도 있고 실제 존재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설명하지 말고 스토리텔링을 하라’고 할 때의 의미는 ‘사실을 나열하지 말고 사람들이 흥미진진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라’는 뜻일 것이다. 음식 재료를 테이블에 올려놓지만 말고, 요리를 해서 내놓으라는 것이다. ‘설명’은 음식 재료(팩트)만 제공하는 것이고, ‘스토리텔링’은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요리는 고객이 아니라, 요리사가 하는 것이 맞다. 고객은 요리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요리사는 요리법을 알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이 없는 설명은 고객에게 재료만 던져주고 ‘알아서 먹으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스토리텔링」
청년 실업에 대해 쓴 언론 보도를 보자. 입사원서 100번 쓴 A, 10년째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B, 구직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하는 C의 사례를 먼저 소개한다. 그 후 청년 실업률과 정부 대책을 설명한다. 근경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몰입도가 강하다. 청년 3명의 사례 없이 바로 통계 수치를 설명하면 지루해서 보기 힘들다. 근경·중경·원경의 순으로 보여주는 영화의 기법을 실무적 글쓰기에도 응용했다. 일종의 스토리텔링이다. 「구체성」
몬드리안과 폴록의 작품은 단순하다. 누구나 그 정도는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똑같이 그리면 어떻게 될까? 몬드리안과 폴록의 짝퉁이 될 뿐이다. 몬드리안과 폴록의 작품 같은 단순한 작품을 독창적으로 그려보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리지 못할 것이다. 미술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시대의 작품은 역사적 장면 또는 성경의 한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19세기 초 사진의 발명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사실적이고 생생한 묘사는 사진을 따라갈 수가 없게 되었다. 「단순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