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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변화시킨 거인 장쩌민

중국을 변화시킨 거인 장쩌민

로버트 로렌스 쿤 (지은이), 박범수, 이윤성, 이섬민 (옮긴이)
랜덤하우스코리아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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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변화시킨 거인 장쩌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을 변화시킨 거인 장쩌민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59240654
· 쪽수 : 502쪽
· 출판일 : 2005-02-01

책 소개

오랫동안 중국 전문가로 활동해온 로버트 로렌스 쿤이 장쩌민이라는 창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한 책. 장쩌민의 생애를 연대기순으로 살피면서, 공산당 창당, 대약진운동, 문화혁명, 텐안먼 사태에서 최근의 경제성장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에서 장쩌민이 어떤 방식으로 중국과 세계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장쩌민과 그의 시대 | 1926~1989
1. 나의 배경은 나의 가족 | 1926~1943
2. 나는 애국자이다 | 1943~1947
3. 나는 기술자이다 | 1947~1955
4. 나는 재능을 사랑한다 | 1955~1962
5. 유례 없는 파괴의 시기 | 1962~1976
6. 실무를 통해 배운다 | 1976~1985
7. 상하이 시를 개혁하다 | 1985~1986
8. 학생들과 대화하다 | 1989~1989

제2부 지도자의 길 | 1989~1996
9. 톈안먼 사태와 장쩌민의 부상 | 1989.1~5
10. 어려운 시기에 중국을 맡다 | 1989.5~6
11. 인간은 성자가 아니다 | 1989.7~12
12. 안정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 | 1990~1991
13. 대담한 개발과 개혁의 가속화 | 1992
14. 신뢰를 위한 노력 | 1993
15. 외부 세계는 중국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다 | 1994
16. 정신문명으로 신뢰와 권위를 복원하자 | 1995
17. 정치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자 | 1996

제3부 중국을 세계로 | 1997~1999
18.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 1997.1~9
19. 8일간의 기념비적 미국 방문 | 1997.10~12
20. 중국의 개혁이 공세 단계로 접어들었다 | 1998.1~6
21. 역사의 증인으로서 나는... | 1998.7~12
22. 위기와 논란의 한 해 | 1999

제4부 비전과 미래 | 2000~2004
23. 과학 대국을 꿈꾸다 | 2000.1~6
24. 중국은 발전하고 있다 | 2000.7~12
25. 중국의 역사는 나의 역사 | 2001.1~7
26. 끊임없이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자 | 2001.8~12
27. 3개 대표를 학습하자, 3개 대표를 실천하자 | 2002.1~10
28. 중국이여, 일치 단결하자 | 2002.11~12
29.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 | 2003~2004.9
30. 장쩌민의 유산

장쩌민 연보

저자소개

로버트 로렌스 쿤 (지은이)    정보 더보기
MIT에서 경영학 학사, UCLA에서 해부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현재 미국 PBS 방송 진행을 맡고 있고, 베이징첨단과학연구소의 부소장, 스미스바니 시티그룹의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투자은행 정보>, <거래의 달인>, <메이드 인 차이나: 새로운 혁명의 목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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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영문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본다는 것의 의미》 《아인슈타인의 최대 실수》 《이혼의 역사》 《판타지 산업》 《고고학이란 무엇인가》 《피의 역사》 《장쩌민 평전》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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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부에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학부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소설과 비평 이론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으며, 19세기 미국 작가 가운데는 허먼 멜빌에, 20세기 작가 가운데는 윌리엄 포크너에 관심을 둬왔다.〈평행선 위의 두 담론―불온한 문학과 윤리적 비평〉등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질 들뢰즈》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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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섬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보통신 관련 매체의 기자를 거쳐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유레카! 과학의 비밀』, 『도구와 기계』, 『시간에 대한 열 가지 생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세상을 훔친 지식 설계도, 다이어그램』, 『생각하는 기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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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생애와 그가 남긴 영향을 되짚어봄으로써 우리는 중국의 전통문화와 혼란스러운 역사 사이에서의 충돌을, 그리고 중국 국민들의 투쟁, 상처, 열망, 도전, 승리가 갖고 있는 거대한 측면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장에 대해 처음부터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이 그를 제대로 본 것일 수도 있겠다. 그 회의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갖고 있었던 생각 그대로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 역시 과도기적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비록 온정주의적이나 흔들리지 않는 비전, 그 누구도 그가 발휘하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던 막후협상에 통달해 있음을 보여주는 정치적 기술, 지칠 줄 모르는 끈질김 등으로 장쩌민은 상처입은 중국 사회가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급부상하는 데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힘으로 작용했다.

회의적 시각을 가진 비판자들은 이 남자를, 중국을 변화시킨 이 거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과소평가까지 했던 것이다. -- 본문 2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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