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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밥 먹여준다

정치가 밥 먹여준다

(딴지일보 정치부장의 천만 정치 덕후 양성 프로젝트)

박성호 (지은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12-03-2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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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밥 먹여준다

책 정보

· 제목 : 정치가 밥 먹여준다 (딴지일보 정치부장의 천만 정치 덕후 양성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59753918
· 쪽수 : 296쪽

책 소개

<나꼼수> 김어준이 강력 추천한 정치 입문서. '딴지일보' 정치부장이자 자칭 ‘정치 덕후’인 물뚝심송 박성호 저자는 더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정치권에 요구해야 우리나라의 정치가 바뀔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 정치 덕후가 많아져야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목차

정치 덕후가 되는 법, Step by step

정치 덕후, 준비 자세 - 정치가 뭔데?
- 내가 정치 덕후가 된 사연
- 월드컵보다 재미있는 정치의 매력
- 정치, 조금 위험한 취미 생활
- 일단은 닥치고 눈팅부터

정치 덕후, 시작 단계
-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 사람 이해가 먼저
- 다다익선, 모일수록 재미있다
- 대화와 설득 전에 상대의 프레임을 이해하라
- 내 안의 프레임을 점검하라
- 프레임을 악용하는 나쁜 놈들
- 집단의 귄위가 무서운 결과를 낳는다
- 정치 게임을 관전하는 자세

정치 덕후, 진입 단계

- 정치, 알고 봐야 재밌다
- 첫 끗발 개 끗발
- 주류들의 세상
- 그늘 속에서 갈라지는 정치판
- 사회를 바꾸려는 자들은 항상 소수다
- 소수의 선택
- 다시 돌아온 소수들
- 애매한 민주당, 그 복잡한 가계도
- 판은 깨지 말아야지

정치 덕후, 본격 단계 - 현실로 뛰어들자

- 정치판의 선수들
- 열정적인 서포터가 된다는 것
- 넓은 시야의 관전자가 되는 길
- 정치적 사안을 분류하는 새로운 기준
- 총선 [한미 FTA 발효가 총선에 미칠 영향/ 대한민국 선거의 영원한 이슈, 북한/ 4대강 문제는 여권 최악의 악재/ 허망한 언론 장악, 과연 그 결과는/ 여권의 벽을 뚫기 위한 몸부림, 야권 연대/ 물뚝도사의 결과 예측]
- 대선 [박근혜는 내리막길인가/ 문재인은 과연 정치인인가/ 안철수 신드롬]
- 정치판의 주인은 누구?

정치 덕후, 등극 단계 - 정치, 즐겨야 제맛이다

- 죽어도 정치하지 말라는 진짜 이유
- 고통과 희망은 종이 한 장 차이
- 고통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 답은 인터넷에 있다
- 변화는 이슬비처럼 젖어든다
- 유쾌함은 힘이 세다
- 어떤 취미보다도 재밌는 정치

저자소개

박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온갖 세상사를 관찰해 의견을 제시하는 ‘이승 의견가’. 물리학을 전공했다. IT 관련 사업을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정치 평론가로 활동했으나 유명세는 얻지 못했다. 세상 돌아가는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잉여로움’을 극대화해 그 어떤 일이든 뿌리까지 추적하는 집요함을 지녔다. 정치, 역사, 교육, 언론, 종교, 군사, IT, SF, 미국 드라마, 그리고 인간의 ‘먹고사니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노동이 주요 ‘덕질’ 분야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족정론지 〈딴지일보〉에 정치와 관련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미디어 콘텐츠 회사 XSFM에서 만드는 팟캐스트 방송 〈그것은 알기 싫다〉에 출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정치가 밥 먹여준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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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떤 집단이 사회적 의사결정권, 즉 권력을 장악했으면 그들은 그 권력을 이용해서 자신이 속한 집단이 더 많은 이익을 보도록 권력을 행사하는 거야. 자기들과 아무 관계없는 사람에게는 아무래도 관심이 덜 가겠지. 이런 일이 벌어질 경우,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면 당장 항의하고 난리가 나겠지. 그러니까 권력을 가진 집단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결정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길 바라는 거야.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뒤에서 무슨 음험한 짓을 해도 걸리지 않는 거지. 얼마나 편하고 좋아? 자기들 마음대로 유리하게 이권을 분배하고, 그 이권을 받은 사람들은 또 자기편을 지지하게 되니 그들 입장에서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는 거라고.


정치는 그 진면목을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아. 정치판에 뛰어들어 구경할 수 있는 판돈으로 세금을 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자동으로 정치를 즐기게 되는 것도 아니지. 정치판을 주름잡고 있는 물주들에게 내가 낸 세금만 털리기 십상이야. 이래서는 안 되잖아. 주변의 만류를 뚫고, 쓸데없이 쿨한 척 하는 친구들의 조롱을 감수하고, 우리 사회를 뒤덮은 정치혐오증을 박차고 뛰어 들어야 정치의 진짜 모습을 아주 쪼금이나마 맛볼 수 있어. 여기에서 느끼는 귀한 재미가 바로 정치의 맨 얼굴이야.


프로 스포츠를 즐기는 팬들의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그냥 관전만 하는 것은 관전자로서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의 하나를 놓치는 일이야. 벌어진 일을 수동적으로 관찰하고, 결과를 현실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나름대로 정치를 즐기는 한 방법이 될 수 있고, 최종적으로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내가 표를 준 정치인이나 정당이 승리하는 모습을 가볍게 즐길 수도 있지. 하지만 아무런 열광이 없잖아. 자원봉사자의 자격으로라도 어떤 캠프에 직접 참여해 보면, 그 엄청난 열기를 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는 거지. 평소에 입당해서 꾸준히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선거 때만 반짝 그 캠프에 합류해서 같이 일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선거판을 둘러싼 감동적인 열기를 느껴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 물론 패배했을 때의 비통함도 있으니 양날의 칼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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