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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모리 히로시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2015-10-16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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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책 정보

· 제목 :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758715
· 쪽수 : 404쪽

책 소개

‘이공계’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 모리 히로시의 대표 시리즈. 동료의 권유로 N대학 공학부 저온 실험실을 찾은 사이카와 조교수와 니시노소노 모에 앞에 또다시 불가사의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여러 사람이 지켜보던 실험실 안에서 두 남녀 대학원생의 시신이 발견된 것인데….

목차

제1장 시동하는 사고
제2장 정리되는 사전(事前)
제3장 실험과 관찰
제4장 발견되는 사후
제5장 졸음과 백골
제6장 가설과 모순
제7장 정보와 혼돈
제8장 얼어붙은 모험
제9장 인도된 밀실
제10장 침입하는 우울
제11장 모호한 추적
제12장 부조리의 수법
제13장 진실의 일부

작품 해설(오타 다다시)

저자소개

모리 히로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일본 아이치현 태생. 소설가. 공학박사.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총 300권,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지나친 신앙이 스스로를 기계처럼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가 20년이 넘게 대학 조교수와 작가의 삶을 병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력에 얽매이지 않은 ‘분산사고’ 덕분이었다. 그는 현재 분산사고의 힘을 통해 1일 1시간의 집필만으로 모든 작품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힘이 독자에게도 느긋하지만 생산적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물해줄 것이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작가의 수지》 《웃지 않는 수학자》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시적 사적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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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 남아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여러 분야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시리즈를 비롯해 니시무라 교타로의 『살인의 쌍곡선』, 우타노 쇼고의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아키요시 리카코의 『성모』,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시즈쿠이 슈스케의 『범인에게 고한다』『염원』, 오츠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노우에 마기의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테미스의 검』 『은수의 레퀴엠』 『악덕의 윤무곡』,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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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이카와에게는 ‘밀실’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다. 그는 지금껏 추리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다. 지난해 모에와 둘이서 경이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처음으로 그 단어를 입에 담았다. 그로부터 꼬박 1년이 흘렀지만 사건의 상세한 전말을 사이카와는 아직 모른다. 그에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을 문제였다. ‘그것이 과연 현실이었을까?’ 하고 미심쩍어할 만큼 그의 기억 속에서 여전히 부유하는 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다르다.


기타는 모에가 상상한 대로의 남성이었다. 구릿빛 피부에 건강한 인상이 사이카와와는 대조적이다.
“사이카와가 가르치는 학생? 사이카와 연구실에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있었나?”
기타는 모에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사이카와에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모에는 웃는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미안, 약 2분 늦었군.” 사이카와가 말했지만 기타는 들리지 않는 모양이었다.
‘역시 교수님은 시간을 신경 쓰고 있었어…….’
모에는 그 사실이 조금 우스웠다.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보는 게 오랜만이었다. 그렇다. 1년 전 그 사건 이래 처음 아닐까…….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거의 없었다. 원래 이렇게 특별한 기회라도 생기지 않는 한 인간은 별을 잘 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너무 특별한 기회였다.
이걸로 세 번째.
전부 여름밤…….
게다가 이번에도 역시 니시노소노 모에와 함께다.
둘 중 누가 비를 부르는 사람일까. 이건 분명 모에가 입에 담았던 표현…….
불합리한 사고를 끊고 다시 하늘을 올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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