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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지구과학

손안의 지구과학

(지구에 관한 3000가지 중요한 사실들!)

마이클 브라이트 (지은이), 곽영직 (옮긴이)
  |  
Gbrain(지브레인)
2012-10-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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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지구과학

책 정보

· 제목 : 손안의 지구과학 (지구에 관한 3000가지 중요한 사실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지구
· ISBN : 9788959792740
· 쪽수 : 216쪽

책 소개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면서도 핵심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둔 재미있는 지구과학 지식서. 지구에 관한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것들부터 재미있는 사실까지,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많은 도표와 사진으로 정리했다.

목차

지구 007
지구와 태양계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8 초기 지구 10
달의 형성 14 지구는 움직이고 있다 17 열대 빙하기 28

암석 033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34 지구의 암석 37 동굴 43 접촉 변성암 지역 45 가장 큰 다이아몬드 47 채광 48 토양: 곱게 갈라진 암석 또는 잘게 부서진 쓰레기 51
고대 생명체의 증거 56 화석의 보고 60

생명 064
생명체의 구성 물질 64 버제스 혈암 67 눈의 진화 68 최초의 육상 식물 69
초기 육지 동물 71 단속 평형설 72 대규모 멸종 76 하늘로 올라가자 78
활강파와 낙하산파 81 바다로 돌아가다 82 공룡과 영장류 사이의 공백기 85
아프리카 밖으로 89

위대한 물길 092
세계의 물 92 해류와 파도 95 살아 있는 암석 95 호수 98 강 102
폭포 105 강에 설치된 댐 106 운하 108 파나마 운하 109
사막 111
메마른 땅 112 지구의 소금 116

정글과 숲 123
열대우림 124 숲과 나무들 135 맹그로브 늪지 141

극 지방 145
빙판 146 빙산 147 얼어붙는 바다 149 북극고래 151
북극 바다사자 152 남극의 작은 신사들 155

지구상의 식물군과 동물군 163
생명의 왕국 164 종 165 세계의 야생 동물 166 가장 크고, 가장 빠르고, 가장 희귀한 동물들 169 동물들이 먹는 것 171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 173 중력에 도전하다 175 언어, 감정, 몸짓 언어 178 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182 열을 내는 식물 185 화학 무기 187

날씨와 대기 191
날씨의 변화는 왜 생길까? 192 기압 192 이동하는 공기 195
허리케인의 발생 198 토네이도 골짜기 200 안개 204 비와 이슬비 206 거대한 눈송이 206 우박 207 폭풍우 209
벼락: 한 번의 불꽃 속에 많은 사건이 들어 있다 209

찾아보기 212

저자소개

마이클 브라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BBC 방송국의 자연역사 팀 총괄 프로듀서로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하나의 자연 세계와 야생 동물(Natural World and Wildlife on One)」 시리즈로 상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등 70여 권의 자연사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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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직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세상을 바꾼 열 가지 과학혁명』, 『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읽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읽기』,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읽기』 등 다수의 과학 해설서를 펴냈고, 『오리진』, 『빅뱅』 등 다수의 과학책을 번역하였으며, 『왜 땅으로 떨어질까?』를 비롯한 다수의 어린이용 과학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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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태양계
태양계의 기원은 100억 년 전에 형성된, 기체와 먼지로 구성된 성간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태양계는 은하의 중심부에서 뻗어 나온 나선 팔의 한 부분에 있던 성간운에서 만들어졌다. 약 46억 년 전에 태양을 형성하고 남은 기체와 먼지 그리고 부스러기들이 뭉쳐서 ‘미행성’이라고 불리는, 태양 주위를 도는 소행성 크기의 천체들이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태양계 공간에 널려 있던 먼지가 태양 빛을 반사했기 때문에 태양계 공간은 저녁놀처럼 항상 붉게 물들어 있었다.
태양을 돌던 미행성들은 충돌을 통해 서로 합쳐져서 태양계를 이루는 8개의 행성이 되었고, 나머지는 소행성으로 남아 아직도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태양계 형성 초기에 만들어진 행성이 엄청난 속력으로 충돌한 결과 부서져서 소행성이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다. 태양계 공간을 떠도는 물질 중의 일부는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와 유성이나 운석이 되었다.

토막지식
500만 개 이상의 암석 벽돌이 이집트 가자에 있는 피라미드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한 때는 이 암석 벽돌들이 자연 석회석을 잘라낸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연구진은 이 암석들이 역암을 이용하여 만든 콘크리트 벽돌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이 암석 벽돌들은 채석장에서 잘라내 옮겨 온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찍어낸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사막이 바다의 적조를 불러온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플로리다 해안에 나타나는 적조 현상과 사하라의 먼지폭풍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 건조한 사하라의 토양이 바람에 날려 올라가 서부 아프리카의 해안에서 출발하여 대서양을 건너게 된다. 5~7일 후에 이 토양은 멕시코 만에 쌓이게 된다. 이 먼지에는 철이 포함되어 있다. 플로리다 서부 해안의 바닷물에 철이 많이 포함되면 바닷물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더 많은 질소를 고정해 다른 바다 생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중의 하나가 독성이 강하며 적조 현상적조 현상을 일으키는 붉은 조류로, 이 조류가 빠르게 번식하면 물고기의 떼죽음과 같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하지만 조개류는 조류의 독을 흡입하고도 살아남는다. 조류의 독을 포함하고 있는 조개류를 먹은 사람은 병에 걸리거나 죽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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