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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놀라게 하는 물리

선생님도 놀라게 하는 물리

(교과서 속 물리의 원리와 개념을 스토리로 배우는 일상생활 속 물리!)

카를 자르노부 (지은이), 강희진 (옮긴이), 곽영직 (감수)
  |  
Gbrain(지브레인)
2013-03-05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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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놀라게 하는 물리

책 정보

· 제목 : 선생님도 놀라게 하는 물리 (교과서 속 물리의 원리와 개념을 스토리로 배우는 일상생활 속 물리!)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59792870
· 쪽수 : 200쪽

책 소개

작용 반작용, 만유인력, 상대성이론, 자유낙하와 운동량 보존의 법칙 등 교과서 속 물리를 안전벨트, 번개, 풍선, 비행기 등 우리 생활 속 사례들을 통해 그 원리와 개념을 가장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목차

1. 에너지
다양한 운동의 법칙들 10
다양한 역학에너지 43
모래시계 66
관성과 질량 70

2. 전기
직류 74
교류 89
전구와 LED 98
정전기 102

3. 열
열역학 106
온도 117
액체의 상태 변화 121
전자기파와 적외선 125

4. 소리
주파수 130
음속 138

5. 빛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 148
빛을 이용한 각종 기기 150
반사 161
굴절 167
무지개 173

6. 방사능
방사선 176
붕괴 186

7. 우주
우주의 에너지 190

저자소개

카를 자르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하노버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1988년에는 같은 대학에서 생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유럽 학교프로젝트의 독일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4~ 2007년까지 유럽 과학 포털 Xplora의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교육 코디네이터로 지냈다. 현재 Gymnasium Isernhagen에서 물리, 수학, 전산 정보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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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다. 현재 프리랜서 번역자이자 각종 국제행사의 통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수학 잡는 수학》《도시탐정단: 암스테르담의 밤손님》《도시 탐정단: 런던의 협박 편지》《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두 주인을 섬기는 하인》《여자의 심리학》《직관의 힘》《작은 벤치의 기적》《원리와 개념을 깨우치는 마법 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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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직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세상을 바꾼 열 가지 과학혁명』, 『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읽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읽기』,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읽기』 등 다수의 과학 해설서를 펴냈고, 『오리진』, 『빅뱅』 등 다수의 과학책을 번역하였으며, 『왜 땅으로 떨어질까?』를 비롯한 다수의 어린이용 과학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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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허풍선이 남작과 작용-반작용의 법칙
모든 힘은 쌍으로 존재한다. 예컨대 A라는 물체가 B라는 물체에 어떤 힘을 가할 경우, 그것과 똑같은 크기의 힘이 B에서 A에게로도 작용한다. 물리학에서는 이러한 원리를 두고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라 부른다. 작용-반작용의 법칙은 뉴턴의 운동법칙 중 세 번째 법칙에 해당된다.
허풍선이 남작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아직 읽지 않았다면 얼른 책을 구해서 읽어보기 바란다. 황당무계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어차피 소설이라는 점만 감안하고 읽으면 분명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책 속 주인공 뮌히하우젠 남작은 어느 날 말을 타고 가다가 늪에 빠진다. 그 상황에서 남작은 훌륭한 아이디어 하나를 짜냈다. 자신의 머리칼을 힘껏 잡아당겨서 말과 함께 늪에서 빠져나오겠다는 계획이었다.
물리를 알면 거짓말도 보인다!
그런데 과연 허풍선이 남작의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아니면 제목만큼이나 허황된 허풍에 지나지 않을까? 지금부터는 허풍선이 남작의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물리학적으로 따져보기로 하자.
이를 위해 우선 머릿속에 그림 한 개를 그려보자. 이때 늪에 빠진 남작과 남작의 말은 동그라미 하나로 표현하면 된다. 그 동그라미를 물리학에서는 ‘질점mass point’이라 부르는데, 질점이란 물체의 질량과 위치만을 표시해둔 점을 뜻한다. 다음으로 질점 위에 막대기 하나를 그린다. 이 막대기는 남작의 머리칼을 상징한다. 이제 늪에 빠진 남작이 말과 함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온힘을 다해 자신의 머리채를 위로 잡아당기는 장면을 상상해야 한다. 남작이 자신의 근력을 최대한 이용해 늪 밖으로 빠져나오려는 것이다. 참고로 남작의 근력은 용수철 모양으로 그려 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후크의 법칙은 용수철을 이용했을 때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법칙이다. 그 이유는 용수철이 증가된 힘의 양만큼만 늘어난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즉 1N에서 2N으로 늘어나든 2N에서 3N으로 늘어나든 늘어나는 힘의 크기만 일정하다면 용수철이 늘어나는 길이도 동일하다. 힘의 크기를 측정하는 검력계dynamometer에 용수철을 활용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나아가 23쪽 그림 속 실험이 수많은 교재에 인용된 것 역시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만약 용수철 대신 고무줄을 이용할 경우, 추가되는 힘의 크기는 같은데 늘어나는 길이에는 큰 차이가 발생한다. 즉 처음에는 신축량이 그다지 크지 않지만 추의 무게가 증가될수록 고무줄은 기하급수적으로 더 아래쪽으로 처지다가 급기야 끊어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니 만약 고무줄을 이용해 후크의 법칙을 실험하고 싶다면 고무줄이 끊어지기 직전에 미리 알아서 잘 대피하기 바란다!

재미있는 놀이나 신나는 대결쯤으로만 생각했던 물수제비 뜨기 뒤에도 수많은 물리학적 법칙들이 숨어 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 각운동량 보존의 법칙, 반사의 법칙 등이 그것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힘은 뭐니 뭐니 해도 각운동량이다. 각운동량이 바로 돌멩이가 계속 납작한 각도로 수면을 밀어낼 수 있게 해주는 힘, 즉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고 다시 공중으로 튀어 오르게 해주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집 안에 온도계가 하나쯤 있으면 매우 편리하다. 굳이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않고도 오늘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쉽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온도계가 32℃를 가리키면 반바지나 미니스커트를 선택할 것이고, 반대로 온도계 눈금이 0℃에 가 있다면 오리털 파카를 선택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어떤 사람이 자기는 온도가 32°인데도 추워서 덜덜 떨고 있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과연 정신 나간 사람일까, 어디가 아픈 사람일까?


천둥과 번개의 거리
천둥으로부터 번개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는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이때, 광속을 이용해서 계산할 수도 있지만 광속은 단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음속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더 편리하다. 심지어 시계조차 필요하지 않고,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소리가 10㎞를 달리는 데에 대략 30초가 필요하다는 말은 1초당 330~340m를 달린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번개가 친 다음 천둥소리가 들리기까지 몇 초나 걸리는지 마음속으로 센 다음 그 숫자에 330이나 340을 곱하면 대략적인 거리를 알 수 있다. 예컨대 번개가 친 뒤 23초 만에 천둥이 쳤다면 천둥과 번개의 거리가 대략 760~780m라고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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