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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868445
· 쪽수 : 318쪽
목차
1권
제1장 중원통일
제2장 연리화
제3장 미친 마검사
제4장 아이스캔디
제5장 하룻강아지 혼내주기
제6장 왕을 구하다
제7장 그녀다!
제8장 블리자드 준남작
외전 - 만남(上)
2권
제1장 행운의 부적
제2장 새로운 영주
제3장 천도
제4장 화이트 캐슬
제5장 개편
제6장 뒷골 당기는 녀석
제7장 서신
제8장 사찰단의 방문
외전 - 만남(下)
3권
제1장 재교육
제2장 가자! 텐스텐으로
제3장 이유 있는 대박
제4장 가이아의 두 번째 공주
제5장 매에는 장사 없다
제6장 도발
제7장 도발의 대가
제8장 사교계 데뷔
4권
제1장 이진청
제2장 공동의 적
제3장 대국정 회의
제4장 이빨을 드러내다
제5장 덫
제6장 소문
제7장 마혼공
제8장 인간인가, 괴물인가
5권
지난 줄거리 9
제1장 전야 15
제2장 블리자드 55
제3장 정체모를 조력자 ? 93
제4장 반란의 끝 141
제5장 서찰 177
제6장 성혼 209
제7장 신혼초야 241
제8장 축제 281
저자소개
책속에서
“너희들은 누군가?”
단원들이 동요하는 가운데 설무독이 불쑥 그들에게 물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그저 모두 우물거리기만 할 뿐 기백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너희들은 누군가!”
설무독은 음성에 은은한 노기를 담아 다시 소리쳤다. 그러자 정신을 차린 몇몇이 설무독의 뜻을 알아차리고 대답하기 시작했다.
“피닉스 기사단입니다!”
“그래, 너희들은 왕국 최고의 기사단, 피닉스 기사단이다. 그럼 나는 누구냐?”
“블리자드 부단장이십니다!”
대답하는 자의 수가 점점 늘어났다.
“그래, 나는 너희들의 부단장 블리자드다! 나를 믿어라. 적어도 나는 너희들을 두고 도망가지 않는다!”
- 5권 p. 85~86 중에서
“질투에 눈이 멀어 정신이 나간 모양이군.”
“닥치지 못해!”
격분에 찬 음성과 함께 백작이 설무독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검을 휘둘렀다.
‘쯧쯧.’
설무독은 속으로 혀를 찼다. 흥분을 한 탓인지 백작의 검에는 너무 힘이 들어가 있었다. 온전한 힘을 발휘해도 부족할 판에, 그는 본래 실력의 반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었다.
설무독은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며 오른손을 활짝 폈다. 새하얀 냉기가 바로 솟아올랐다.
-5권 p. 26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