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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88959892617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Foreword 빠뜨릭 모리에 7
칼, 인생을 말하다 10
칼, 패션을 말하다 26
칼리즘 1 38
칼, 스타일을 말하다 48
칼, 칼을 말하다 1 56
칼, 샤넬을 말하다 68
칼, 럭셔리를 말하다 80
칼, 몸에 대해 말하다 88
칼, 디자인을 말하다 98
칼, 금단에 칼을 대다 110
칼, 유명세에 대해 말하다 120
칼리즘 2 124
칼, 책을 말하다 134
칼, 어머니를 말하다 144
칼, 칼을 말하다 2 156
Sources 175
리뷰
책속에서
라거펠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늘 내가 이렇게 살게 되리란 걸, 그리하여 하나의 전설이 되리라는 걸 알았다.”
일에 대해
-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에 24시간은 부족하다.
- 내게 일을 한다는 건 숨 쉬는 것과 같다. 고로 내가 만약 숨을 못 쉰다면, 당연히 나한테 뭔가 큰 일이 난 거다.
- 나는 무슨 일이든 100퍼센트 확실하게 처리한다. 한 마디로 나는 ‘전문 킬러’다..
- 나는 휴가가 싫다! 그건 항상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일만 죽어라 하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 일한다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걸 할 때나 하는 말이다. 당신이 진정 좋아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일이 아니다.
- 그 누구도 기대하지 못했던 그런 일을 해야만 한다.
자신에 대해
- 나는 ‘normal’이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
- 나는 엄격한 청교도이다. 다만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
- 나는 오로지 한 가지 역할만 할 줄 안다. 바로 내 역할.
- 나에 대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실. 남들이 말하는 곧이곧대로 믿지 말 것.
나이에 대해
- 당신의 눈에 비친 내 얼굴이 곧 내 나이다.
- 인생을 살다 보면 어떤 순간이 온다. 스타일과 우아함 앞에 육체적인 아름다움이나 젊음은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는 순간.
- 젊음은 일종의 회원제 클럽이다. 언젠가는 모든 회원들이 바뀌는 클럽.
- 인생은 미인대회가 아니다. 육체적인 아름다움은 한때일 뿐, 오래도록 지속되는 건 바로 우아함이다.
패션에 대해
- 패션은 찰나의 어떤 것이다. 한 벌의 옷이 최정점에 이를 때는 누군가 그 옷을 입을 때다. 패션은 ‘전시용’이 아니다.
- 개성은 남과의 비교를 멈추는 것에서 시작된다.
- 인생의 무상함, 패션의 덧없음, 이보다 더 나와 잘 어울리는 건 없다..
- 패션은 예전 것을 부수고 다시 세우는 것의 반복이다. 즉, 사람들이 싫어했던 것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고, 반대로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을 싫어할 줄 알아야 한다
럭셔리에 대해
- 자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삶을 살라. 그것이야말로 궁극적인 럭셔리다.
- 럭셔리의 위대함은, 그 누구에게도 나 자신을 정당화해야 할 필요가 없는 것.
- 항상 사람들과 붙어 지내야 한다는 집착을 버려라. 고독이야말로 최고의 럭셔리인 것을.
스타일에 대해
- 옷이 당신한테 어울리는지 고민하기 전에 당신이 그 옷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먼저 고민하라.
- 타고난 우아함이 없다면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옷이라 할지라도 없는 것을 대신할 수는 없다.
샤넬에 대해
- 샤넬은 우리에게 패션보다 더 훌륭한 것을 물려주었다. 그것은 바로 스타일이다.
- 샤넬을 숭배해 마지않는다. 그러나 나는 샤넬이 아니다.
- 내 소명은 샤넬 재킷의 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게 만드는 것이다.
- 날카로운 유머와 약간의 무례함. 전설로 남을 수 있었던 그 무엇.
인생과 세상에 대해
- 부수고 다시 만드는 것. 그것이 내 삶의 모토다.
- 보고, 하고, 느끼고, 읽을 게 이토록 많은데도 지루하다고 말하는 자, 그는 분명 나약한 바보다.
- 정의란 없다. 따지고 보면 우리 사회에서 부당함이라는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것을 말한다.
- 지금 나는 살얼음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우지끈 깨져버리기 전에 재빨리 쌩 하고 지나가야 한다.
- 내가 책을 사들이는 건 불치병과도 같다. 영원히 낫지 않았으면 좋겠다.
- 지구상에서 내가 사랑하는 한 가지, 그것은 바로 배우는 것.
- 나 같은 사람에게 고독은 힘겹게 투쟁해서 얻어내야 하는 승리다.
- 나는 썩어 없어지는 존재다. 내가 남긴 말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