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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세계 최고 명화 컬렉션을 만나다)

노유니아 (지은이)
미래의창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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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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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 미술 기행 (세계 최고 명화 컬렉션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5989330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5-06-10

책 소개

고흐와 르누아르부터 마크 로스코, 키스 해링까지 이 책에서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에 있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서도 정작 쉽게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는 미술 작품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Part 1. 컬렉터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미술관
국립서양미술관(도쿄) … 세계 최고의 서양 회화와 조각을 르코르뷔지에의 건축 안에서 만나다
오하라미술관(구라시키) … 고색창연한 미관지구에서 만나는 일본 최초의 서양 미술 전문 미술관
야마자키마작미술관(나고야) … 18~20세기 프랑스 미술의 진수를 맛보다
브리지스톤미술관(도쿄) … 수준급의 일본 미술과 서양 미술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
+ 놓치면 아쉬운 미술관들 | 도쿄 이데미츠미술관, 파나소닉 시오도메 뮤지엄 루오 갤러리, 손보저팬 도고 세이지 미술관

Part 2. 자연과 함께해 더 아름다운 전원형 미술관
폴라미술관(하코네) …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 미술관에서 인상파와의 조우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하코네) … 녹음이 우거진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외형 미술관
DIC가와무라기념미술관(나리타) … 아름다운 호수와 정원에서 느끼는 사계절의 정취, 더불어 현대미술 감상까지
나카무라 키스 해링 미술관(고부치자와) … 해발 1,000미터 휴양지에서 만나는 미술계의 이단아, 키스 해링
+ 놓치면 아쉬운 미술관들 | 베넷세 아트사이트 나오시마 지추미술관

Part 3.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지방의 공립미술관
요코하마미술관(요코하마) … 초현실주의 회화와 거장들의 사진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도시형 미술관
야마나시현립미술관(야마나시) … 70여 점의 밀레 작품을 보유한 ‘밀레 전문 미술관’
나고야시미술관(나고야) …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 등 멕시코 르네상스 컬렉션의 장
+ 놓치면 아쉬운 미술관들 | 나가사키현미술관, 히로시마미술관, 이타미시립미술관, 고치현립미술관

Part 4. 발상의 전환, 개성 가지가지 미술관
미쓰비시1호관미술관(도쿄) … Retro: 과거의 아름다움으로 회귀하다, 건물 복원으로 재현한 1894년
히다다카야마미술관(히다다카야마) … 《미슐랭 가이드》 별 세 개에 빛나는 아르누보·아르데코 공예 전문 미술관
오츠카국제미술관(도쿠시마) … 세계 최고 명작들이 다 모였다! 복제화로 완성해낸 꿈의 미술관
+ 놓치면 아쉬운 미술관들 | 루브르-DNP 뮤지엄 랩

저자소개

노유니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조교수. 근현대 한국과 일본의 시각/물질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도쿄대학 문화자원학연구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연구교수를 지냈다. 저서로 『일본으로 떠나는 서양미술기행』(미래의 창, 2015), East Asian Art History in a Transnational Context(공저; Routledge, 2019)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일본 근대 디자인사』(소명출판, 2020), 『일본 현대 디자인사』(소명출판, 2023)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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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식민 통치를 받으며 암울한 시대를 지나는 동안, 일본은 서구와 직접 교류하며 그들과 대등한 위치에 서기 위해 힘썼다. 산업혁명이 먼저 일어난 유럽 문명에 기계나 과학기술로 대응하기에는 당시 일본의 기술력이 훨씬 뒤떨어졌던 상황에서, 그들은 영리하게도 ‘미술’을 이용했다. (…) 마침 19세기 말 유럽 각국에서 계속적으로 열렸던 만국박람회(지금의 엑스포)는 최고의 홍보 수단이었다. 일본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국의 인재들을 불러 모아 최고 수준의 예술품을 만들어내도록 했고, 그것들과 함께 고미술, 불상, 공예품, 절과 신사의 건축 모형 등 서양인들의 시선을 끌 만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박람회에 출품했다. 그 결과 유럽의 것과 한참 다른, 너무나도 이국적이었던 일본의 미술과 공예는 박람회에 모인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고, ‘자포니즘(Japonism)’이라는 유행이 30년 이상 지속되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이윽고 모네가 작품을 보관하는 방으로 안내하자 마츠카타는 “이거 좋은데”, “이것도 좋아”를 연발하며 무려 18점의 작품을 자신에게 양보해달라고 말했다. 이미 거장이 된 모네도 이러한 호탕한 제안에 감격한 듯, “자네, 내 그림을 정말 좋아하는군”이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이 집에 보관하고 있는 그림은 원래 팔려고 했던 것이 아닌데, 자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러지”라고 말했다. 이때 마츠카타가 모네로부터 그림을 구입하고 받은 영수증 역시 국립서양미술관에 남아 있는데, 모네 특별전 때 참고 자료로 함께 전시된 적이 있어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국립서양미술관이 마츠카타 컬렉션에 어느 정도 기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 <국립서양미술관> 중에서


브리지스톤미술관은 개관 후에도 계속 소장품을 늘려가, 현재는 서양 미술 쪽만 살펴본다 하더라도 렘브란트, 코로, 도미에, 쿠르베, 드가, 르누아르, 마네, 피사로, 시슬레, 고흐, 고갱, 귀스타브 모로, 세잔, 모네, 모딜리아니, 조르주 루오, 피카소, 파울 클레, 마티스 등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 작가들이 모여 있지 않은가! 인상파 작품을 비롯해 19~20세기의 근대 회화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마티스의 유화를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낙 컬렉션 자체의 수가 많기 때문에, 소장 작품 전부를 한 번에 전시하지는 않고 있지만 언제 찾아가도 찾아간 보람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브리지스톤미술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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