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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89469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7-07-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 1 | 스웨덴은 정말 아이들의 천국인가요
그 무엇보다 아이가 우선
하루 종일 노는 아이들
최고의 놀이터, 공원
유모차가 있으면 버스 탑승이 무료
의사 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출산 후 시원한 카페라테 한 잔
깨끗한 공기 마시며 밖에서 자는 아이들
아이 스스로 키우는 면역력
^^Part 2 | 스웨덴 아이처럼 생활하기^^
벌써 어린이집에 보내도 괜찮을까?
흙투성이 여기가 내 아이가 다닐 어린이집이라니!
북유럽 스타일 옷은 한국에 더 많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시간은 모두 다르다
나는 벌써 두 살입니다
양말 바꿔 신는 날
결과는 없다, 과정이 있을 뿐
아이가 잘 자고 있는 걸까?
아이들은 로봇이 아니다
^^Part 3 | 공부가 재미있는 아이는 없다^^
자연은 가장 좋은 친구
모국어처럼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
함께할수록 더 즐거운 음악
노벨상의 나라, 재미있는 과학박물관
전 세계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나라
네 가지 색으로 그리는 그림
수영법을 배우지 않는 수영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
^^Part 4 | 건강한 나라, 행복한 사람들^^
스웨덴 회사가 일하는 방법
워킹맘이 일하기 가장 좋은 나라
육아는 돕는 게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
행복과 기회를 위한 성평등
모든 직업이 좋은 직업
집안일을 하며 얻는 긍정적인 효과
자연을 그대로 먹는다
^^Part 5 | 스웨덴의 행복한 육아를 배우다^^
모든 아이는 보호받고 안전해야 한다
너는 특별하지만, 특별하지도 않다
울고 싶으면 울어도 괜찮아
혼다보다 둘이 낫고, 둘보다 셋이 낫다
심심한 게 죄인가요?
너의 미래는 너의 선택
부족하게, 천천히 가자
완벽하지 않아서 행복한 아빠, 엄마
미주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스웨덴으로 발령받은 남편은 혼자 먼저 스웨덴으로 떠났다.
오두막은 말괄량이 삐삐가 부모님을 잃고 씩씩하게 혼자 살아가던 산속 별장 같은 곳이었다. 입구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었음은 물론,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 커피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주방에는 음식이 보관된 냉장고가 있었고, 그 옆에서 젖병을 씻고 있는 스웨덴 엄마도 보였다. 기저귀 교환대나 이유식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놓인 커다란 방이 보였다. 그 안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기에 궁금해서 기웃거렸더니 직원이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었다. 오두막의 정체가 무척 궁금해진 나는 다짜고짜 “이 오두막은 뭐하는 곳이에요”라고 되레 질문했다. …“정해진 시간은 없어요. 여기 파크렉(Parklek, 공원 ‘Park’과 놀이 ‘lek’의 합성어) 운영시간 내에서 마음껏 타세요. 주중에는 대부분 저녁 6시까지 사용하실 수 있어요.” “얼마에요” “무료입니다.”
- 30쪽, ‘최고의 놀이터, 공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