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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인간을 말하다

권력, 인간을 말하다

(권력에 지배당한 권력자들의 이야기)

리정 (지은이), 강란, 유주안 (옮긴이)
  |  
제3의공간
2018-02-26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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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인간을 말하다

책 정보

· 제목 : 권력, 인간을 말하다 (권력에 지배당한 권력자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59894970
· 쪽수 : 352쪽

책 소개

당나라의 주요 인물들은 각자 운명의 굴곡을 거치면서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역설을 안고 있다. 저자는 “고대 중국은 왜 흥망성쇠가 계속 되풀이되었는가?”라는 심오한 질문을 제시하면서 황제 권력, 관료 정치, 기득권, 파벌 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정치 메커니즘의 다양한 면모를 살핀다.

목차

머리말: 왜 권력은 흥망성쇠의 반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1장 여론: 예언과 유언비어는 한 끗 차이다 | 이밀
2장 후계자 선정: 도덕성을 갖춘 권력만이 장수한다 | 이세민
3장 두려움: 권력은 결코 나눌 수 없다 | 장손무기
4장 무질서: 질서라는 면역체계에 맞서지 마라 | 무측천
5장 타락: 권력이 심판하려 할 때 부패가 시작된다 | 이융기
6장 정보 통제: 사람은 자신이 가진 편견의 노예다 | 이임보
7장 기득권: 공익 뒤에는 언제나 사익이 있다 | 안녹산
8장 보상: 충성에 답하는 것은 의무다 | 곽자의, 이광필, 복고회은
9장 그림자 권력: 권력은 언제나 측근을 통해 사용된다 | 환관 집단
10장 파벌: 상대를 죽여야만 내가 사는 게임 | 이덕유, 우승유
11장 합법성: 권력을 옹호하는 자 안에 반역자가 있다 | 황소, 주온

맺음말: 중국의 전통적 정치를 이해하는 시각

저자소개

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대 이후 출생 세대를 호칭하는 ‘바링허우(80後)’를 대표하는 사상가. 화중과학기술대학과 중국인민대학교를 거치며 사상 연구를 이어갔으며 중국에서는 학제 간 연구를 통한 역사 분석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인민일보> 평론부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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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07년 한국경제TV 입사 후 10여 년간 경제분야에서 취재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상황을 연구하고 국내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텐센트 마화텅: 앞서 가는 사람의 한 걸음》(공역), 《경영, 삼국지로 홈스쿨링하다》(근간)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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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 재학 중 스포츠, 무역,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경험을 쌓았고, 졸업 후 글로벌 IT 회사에서 다년간 중국 콘텐츠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완성도 높은 번역을 통해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적 간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인문고전 공부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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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장 본질적인 의의를 가지는 질문은 아마 도 위대하고 아름다운 문명이 어째서 흥망성쇠의 반복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는가일 것이다. 당나라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휘황찬란한 문명을 일구었 지만 끝내 스스로 붕괴하고 말았고 이후 역대 왕조들도 ‘스스로 재건하고 파멸하는’ 전개를 이어나갔다. 역사는 충실한 기록자일 뿐만 아니라 인정사정없는 심판자이기도 하다. 역사는 이제껏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고 잠시도 쉬는 법이 없었다. 고대의 제왕과 장상들이 조금만 나태해지면 역 사는 이를 곧바로 알아차리고 흥망성쇠의 기제를 작동시켜 새로운 왕조를 탄생시켰다. 역사 앞에서는 누구도 어물쩍 넘어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
_<머리말: 왜 권력은 흥망성쇠의 반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가> 中


한비자(韓非子)는 강렬한 대비를 통해 군주와 신하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충돌을 직접적으로 묘사했다. “군주의 이익은 유능한 관리를 임명하는 데 있고, 신하의 이익은 무능하더라도 일을 얻어내는 데 있다. 군주의 이익은 노동을 통하여 벼슬자리를 주는 데 있고, 신하의 이익은 공로가 없더라도 부귀를 얻는 데 있다. 군주의 이익은 호걸을 얻어 능력을 부리는 데 있고, 신하의 이익은 붕당(朋黨)을 통하여 사사로움을 얻는 데 있다. 따라서 나라가 쇠퇴해도 개인의 집안은 부유할 수 있으며, 군주가 위에서 비루해지면 신하가 아래에서 무게를 잡는다.”
_<1장 여론: 예언과 유언비어는 한 끗 차이다> 中


‘승리하면 왕이 되고, 패하면 도적이 된다’는 것만이 유일한 논리가 된다면 권력투쟁으로 인해 평온한 날이 영원히 없을 것이었다. 그래서 그가 내린 처방은 바로 황제 권력과 강구함 사이의 연결 고리를 끊음으로써 세속을 초월하는 황제 권력의 합법적 기반을 다지는 것이었다. 즉 황제 권력을 투쟁으로 빼앗을 수도, 폭력으로 바꿀 수도 없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야 궁궐 내 권력투쟁을 철저하게 근절하고 다시는 권력투쟁의 대가로 혈육 간의 정을 짓밟지 못하게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중국 정치에서 ‘승리하면 왕이 되고, 패하면 도적인 된다’는 논리를 철저하게 없앨 수 있었다.
_<2장 후계자 선정: 도덕성을 갖춘 권력만이 장수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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