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여는 글_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결코 어렵지 않다
서문_ 목표가 있다면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1장 왜 상사를 코칭해야 하는 걸까
-요령 있게 상사를 움직여라
-상사의 장점을 끌어내라
-상사를 섬기고 존중하라
-상사에게 먼저 다가가라
-나무가 아닌 숲을 보라
-상향 코칭 능력을 길러라
-플러스알파를 얻어라

2장 어떻게 하면 상사를 잘 코칭할 수 있을까?
-상사 코칭이란 무엇인가
-상사의 경험을 배워라
-상사와 Win-Win하는 법
-상사 코칭의 6가지 원칙
-상사 코칭의 3가지 포인트
-무엇을 변화시키는가?

3장 상사 코칭 능력을 높이는 5가지 기술
-코칭의 기술 1_ 경청의 기술
-코칭의 기술 2_ 질문의 기술
-코칭의 기술 3_ 경의와 감사의 기술
-코칭의 기술 4_ 보고?연락?의논의 기술
-코칭의 기술 5_ 제안의 기술

4장 상사의 유형을 파악하라
-권위를 과시하는 독재형 상사
-우유부단하고 자신감 없는 상사
-언행 불일치, 조령모개 상사
-인품은 좋지만 능력이 없는 상사
-‘여섯 시 땡’ 칼퇴근 상사

5장 상사 코칭 기술을 높이기 위한 결정적 힌트
-상사를 관찰하라
-코칭의 기본 사고방식
-사계절 대화법을 활용하라
-배운 것을 실천하라
-실천 경험을 갈고닦아라
-선순환과 악순환의 조절

마치는 글_ 능력이 있는 사람은 아부가 아닌 코칭을 한다

상사를 제대로 코칭하여 더욱더 원활한 회사 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 한편에는 ‘과연 내가 상사를 코칭할 수 있을까? 실천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도의 기술을 익혀야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상사가 부하 직원을 코칭하는 것도, 부하 직원이 상사를 코칭하는 것도 기본적으로는 같은 원리, 같은 원칙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코칭은 인간과 인간이 힘을 합쳐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보편성 있는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과 비교했을 때 오늘날 상사의 역할은 크게 바뀌었다. 예전에는 주로 최종 결정을 내리거나 부하 직원을 지도하는 단순한 ‘매니저(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했다면, 요즘은 현장의 최전선에서 성과를 올려야 하는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 이른바 ‘플레잉매니저(playing manager)’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저런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와중에 플레잉매니저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상사를 제대로 코칭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부하 직원은 올바른 상사 코칭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말을 할 때는 자신의 리듬과 속도대로 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 사람의 리듬과 속도에 맞추어야 한다. 또한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귀를 기울여 진지하게 듣고 있다는 반응을 보여야 한다. 상사는 말을 잘 들어 주는 부하 직원을 예뻐할 수밖에 없다. 듣는 행위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지지하는 에너지를 쏟는 행동이다. 듣는 자세에 따라 당신을 대하는 상대방의 태도 또한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