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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60008342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10-07-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생애 개관
1장 인생을 빨리 깨달은 어린 시절
늦둥이로 태어난 귀한 아들 _19
감수성이 충만한 애늙은이 _24
연상의 여인과 꼬마 신랑 _27
괴력의 사나이, 길 도사 _31
2장 도인과 기독교인 사이에서 방황하다
방황 속에서 만난 서양 귀신 _43
복음화를 위해 문 건너 온 사람들 _46
길선주를 화나게 한 기독교 _50
길선주야, 길선주야, 길선주야! _54
길선주, 예수를 만나다 _61
부모님 앞에서 삭발 투혼 _65
도교와 기독교의 오묘한 관계 _75
3장 세상 속으로 기독교가 들어가다
교육 사업으로 복음을 심어주다 _83
새벽기도의 탄생 _88
통성으로 시작된 평양대부흥운동 _90
4장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행하다
신앙이 꽃피는 가정예배 _101
내조의 여왕, 신선행 _105
성경 통독과 기도의 달인 _111
조선 최초의 성가대를 만들다 _114
5장 나라를 걱정한 참 그리스도인
신앙의 힘으로 독립운동하다 _123
3·1운동에 참여한 길 목사 _127
계층에 맞는 맞춤형 전도 _132
떠돌이 설교자가 된 사연 _135
말세를 외치다 _140
천국 같은 미소로 떠나다 _143
생애 연보 _148
참고문헌 _149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느 날 새벽 한 시쯤이었다. “정말 예수가 인류의 구세주인지 알려주옵소서” 하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방안에서 청아한 피리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탕탕” 하는 요란한 총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라는 순간 하늘에서 “길선주야, 길선주야, 길선주야!” 하고 세 번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길선주는 너무도 무서워 고개를 들지 못하고 엎드린 채 “아버지여,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저를 살려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자기의 죄를 회개하며 울부짖었을 때 그의 몸은 불덩어리가 된 듯이 뜨거웠다. _본문 59쪽
목숨을 건 일정 가운데 길선주의 기력은 점점 쇠해져서 급기야 1935년 8월 평북 선천군 선천면 월곡동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던 중 뇌일혈로 강당에서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그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했건만 병원에서 13일간만 치료를 받고 다시 집회를 강행하였다.
그리고 1935년 11월 20~26일 평안 고창교회에서 부흥 집회 마지막 날 마지막 축도를 마친 후 다시 뇌일혈을 일으켜 쓰러졌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했다. 길선주의 아들 길진경이 아버지의 위급함을 전해 듣고 급히 병원으로 갔으나 길선주는 눈을 뜨지 못하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최후의 순간 기적적으로 정신이 들어 무엇인가 손가락으로 바닥에 글자를 쓴 후 그는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두었다. _본문 144~14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