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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010987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3-04-29
목차
머리말
제1부 빛이 내리는 소리
시골 아이들 / 고추잠자리 / 가을을 털어서 / 가을이 가는 소리 / 산 소식 / 발자국 / 겨울 속으로 / 아빠의 기쁨 / 봄이 걸어간 곳 / 바람 / 소문 / 봄바람 / 봄소식 / 기차 / 노래가 된 종달새 / 꽃씨 / 꽃 소식 / 채송화 / 꽃들의 웃음소리 / 꽃이 필 때마다 / 누나 얼굴 / 꽃 / 바지랑대 끝 / 푸른 하늘 속으로 / 풍선 / 아침 / 연못 속 하늘 / 바다와 하늘 / 금붕어 / 가랑비 / 두고 온 운동장 / 해바라기와 채송화 / 꽃밭 / 그림책 / 저 작은 벌레 하나 / 가을은 떠나고 / 가 보고 싶어요 / 종이꽃의 기도 / 봄이 내리는 소리 / 초가삼간 / 서울·1 / 서울·2 / 서울·3 / 서울·4 / 서울·5 / 크레용·1 / 크레용·2 / 크레용·3 / 시계와 아이 / 창을 열면 / 엄마의 귀 / 비눗방울 / 다정한 별 / 바람이 이는 곳은 / 산 / 참외 덩굴 수박 덩굴 / 내 모습 / 꽃이 필 때 / 미리 와 있는 봄 / 들길 / 이슬 / 우산 / 숲속에 가 보면 / 매미 소리 / 시계 / 벽시계도 따라서 / 민들레 / 우리 집 / 여름 방학 / 풀잎에는 / 굴렁쇠 / 코스모스 / 수수밭 이야기 / 겨울로 가는 길 / 고갯길 / 우리 집 아침 / 대추나무 / 창을 하나 갖고 싶어요 / 운동회 날 / 봄 / 빈 까치집 / 귀뚜라미 / 가랑잎 속에 바람이 / 동물원 원숭이 / 팬지꽃 / 바람의 이야기 / 색칠해 보고 싶어요 / 골목 / 연못 속에는 / 잠 못 이루는 밤 / 게들의 집 / 섬마을 / 술래잡기 / 나뭇가지에는 / 나무의 말 / 작은 것들 / 풀꽃 / 바람의 발자국 / 초침 / 모두가 다 말을 한다 / 엄마는 학교다 / 날아다니는 꽃 / 사과 벌레 / 옛날이야기 / 울음 우는 산 / 새싹 / 강 / 메밀꽃 / 바람이 불어오면 / 씨앗 속에 숨어 있는 / 언제 날아왔을까 / 아가 / 날아가는 개미 / 그림자 / 연못 / 가슴엔 새 한 마리 살고 있다
제2부 종이꽃의 기도
나뭇잎·1 / 나뭇잎·2 / 떠날 때 남겨 놓은 / 숲속 마을 / 벌레 / 착한 바람 사나운 바람 / 호박벌 / 가장 고운 꽃은 / 나무가 흔들리듯 / 매미 소리를 먹는 소 / 칡넝쿨이 / 처음 돋아난 말 / 오솔길 / 뿌리를 보아라 / 글자 발자국 / 눈이 그림을 그린다 / 눈을 작게 뜨면 / 불꽃놀이 / 은방울꽃 / 치자나무 / 메꽃이 / 나무의 귀 / 감꽃 / 종서 자동차 / 등이 가려울 거야 / 호박넝쿨이 가는 길 / 매미 소리 / 풀들끼리 / 산새 둥지에 / 신발 / 손톱 발톱도 / 그림자 친구 / 매미 한 마리 / 새끼손가락 / 새들이 / 햇병아리가 딛고 있는 것은 / 목련 / 둥지·사랑 / 풀꽃들의 얘기도 / 작은 양말과 함께 / 산과 들 / 오월 / 우리 집에 오는 아침 / 연필 / 빈집 / 돌고 돌고 또 돌아 / 시원이 / 겁쟁이 그림자 / 시간의 발자국 / 하나씩만 / 나무 그림자 / 눈사람 돌부처 / 가을 시
제3부 게들의 집
바람의 모습 / 비는 줄을 타고 / 목련꽃 / 연못 속 하늘 / 문짝이 말을 한다 / 태풍이 불어오면 / 꿈꾸는 겨울나무 / 개구리 / 은행잎 / 갈아입을 옷 / 햇빛은 / 엄마는 순이 바라기 / 숨 쉬는 하늘 / 따라다녀요 / 우리 식구 신발 / 경운기 / 억새처럼 / 노란색 봄 / 우산 꽃 / 혼자서는 살 수 없어서 / 토막 난 시간들이 / 새들은 / 공 /
바람의 손 / 호수의 물 / 너와 나만은 / 해가 불러냅니다 / 호박잎 / 달랑게 / 연못 속 새들 / 제비들의 말 / 개울물이 흘러서 / 풀씨 / 꽃들의 웃음 대회 / 과일 / 눈 내리는 소리 / 나무와 새 / 미루나무 끝 / 모래가 되기까지 / 바람의 고향은 어디일까 / 발자국 하나 / 아침이 오면
제4부 해야 해야 노올자
해·1 / 해·2 / 해·3 / 해·4 / 해·5 / 해·6 / 해·7 / 해·8 / 해·9 / 해·10 / 해·11 / 해·12 / 해·13 / 해·14 / 해·15 / 해·16 / 해·17 / 해·18 / 해·19 / 해·20 / 해·21 / 해·22 / 해·23 / 해·24 / 해·25 / 해·26 / 해·27 / 해·28 / 해·29 / 해·30 / 해·31 / 해·32 / 해·33 / 해·34 / 해·35 / 해·36 / 해·37 / 해·38 / 해·39 / 해·40 / 해·41 / 해·42 / 해·43 / 해·44 / 해·45 / 해·46 / 해·47 / 해·48 / 해·49 / 해·50 / 해·51 / 해·52 / 해·53 / 해·54 / 해·55 / 해·56 / 해·57 / 해·58 / 해·59 / 해·60 / 해·61 / 해·62 / 해·63 / 해·64 / 해·65 / 해·66 / 해·67 / 해·68 / 해·69 / 해·70
전원범 동시 문학 평설
책속에서
또 하나의 세계가 있다는 행운
동시는 어린이의 마음 곧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발견한 새로운 느낌의 ‘동심의 시’이다. 새롭게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세계란 사실이나 실제의 일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찾아내어 그것을 색다른 감동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 동시집 시 속의 「해」 연작에도 ‘해와 관련되는 빛의 세계’를 새롭게 보려고 노력했다. 맨 먼저 「해」라는 작품이 1975년 ≪중앙일보≫ 중앙문예에 당선되었는데, 이것이 「해·1」이다. 그 ‘해’에 대한 감동이 계속되어 30년 동안 꾸준히 쓰게 되고, 마침내 「해·70」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중략)... 시를 위해서는 늘 새로운 느낌을 찾아야 한다.
동시는 어린이의 마음 곧 동심을 지녀야 한다.
동시는 쉬운 말로 써야 하고,
동시는 단순하게 써야 하며,
동시는 짧게 써야 한다.
나는 또 하나의 세계
나만의 세계인 동심을 지니고 산다.
그래서 동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을 거듭 행운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즐겁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