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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사서

경영사서

(3천 년 역사를 이끈 혁신, 전략, 인재, 소통의 비전)

김원중 (지은이)
민음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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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사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경영사서 (3천 년 역사를 이끈 혁신, 전략, 인재, 소통의 비전)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6017346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07-19

책 소개

우리 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고전 강연을 하며 고전의 현대화에 기여해 온 김원중 교수가 공공 단체와 기업에서 벌인 300여 차례 고전 강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리더들이 실제 현장에서 고민해 온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엮었다.

목차

머리말

1부 『한비자』로 보는 혁신 경영
지금에 승부를 걸다

1강 춘추 전국, 백가쟁명, 그리고 법가
세 가지 질문 | 시스템을 바꿔야 살아남는다 | 법은 위에서부터 지켜야 한다 | 탁상공론을 걷어치우다

2강 명분을 따를 것인가, 이해를 택할 것인가
혼란을 다스리기 위해 법가를 세우다 | 토끼를 기다리는 농부 | 아랫사람이 말하기 꺼려하는 열두 가지 이유 | 설득 전에 상대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라 | 역린을 건드리면 안 되는 이유 |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은 달라진다 | 인정이 각박한 자가 남긴 것

3강 권력에 중독되지 않고 권력을 다스리는 법
군주들이 혼자 몰래 읽은 『한비자』 | 술術, 드러내지 않고 아랫사람의 반응을 기다린다 | 세勢, 카리스마와 신상필벌이 확실해야 상대를 움직일 수 있다 | 법法, 원칙이 서면 신뢰는 따라온다

4강 리더는 무리수를 두지 않는다
『노자』를 절대 군주의 처세서로 재평가한 한비 | ‘허정’과 ‘무위’로 다스려라 | 빼앗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 | 큰 나라는 작은 생선을 찌듯 다스려라 | 만족하는 자는 무리수를 두지 않는다

5강 불신은 양날의 검이다
누구나 자신만의 생존법은 필요하다 | 속내를 드러내지 말라 | 멀리해야 할 여덟 가지 간사한 행동 | 군주를 망치는 열 가지 잘못 | 부하의 충성심을 다 믿지 말라 | 측근을 너무 견제하면 문제가 생긴다 | 자신은 제대로 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가 | 먼 곳의 물로 가까운 곳의 불을 끄지 못한다


2부 『손자병법』으로 보는 전략 경영
지기 위한 싸움은 없다

6강 현실의 전장에 홀로 서다
『손자병법』에서 나온 중국의 지혜 | “지피지기 백전백승”은 틀린 말 | 실전에 적용되지 않는 이론은 의미가 없다 | 병법, 현실의 비유로 작동하다

7강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전략과 전술은 다르다 | 신전愼戰, 전쟁하기 전에 먼저 살펴라 | 비구非久, 어설퍼도 속전속결 | 비공非攻, 모략으로 제압하라 | 리더는 실무자의 일에 개입하지 않는다

8강 허허실실, 용병은 속임수다
적은 내가 원하는 대로 따라오지 않는다 | 기이한 용병으로 성을 구하다 | 정공법으로 싸우고 변칙으로 승리한다 | 물처럼 형태 없이 움직여라

9강 가기 좋은 길이 나쁜 길이다
손자와 노자는 무슨 관련이 있을까? | 나약함은 강함에서 생겨난다 |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 속도와 피로를 장악하라 | 지형을 숙지하고 기동하라 | 최후의 수단, 화공과 용간


3부 『사기』로 보는 인재 경영
한 사람이 조직의 운명을 결정한다

10강 착하고 올곧은 사람은 과연 성공하지 못할까
『사기』, 인재를 말하다 | 『사기』는 사마천이 붙인 이름이 아니다? | 사마천 필생의 단 한 가지 질문 | 휴머니즘으로 읽는 인간학의 최고봉

11강 인간의 불완전함을 깨닫는 것이 포용력이다
인재들은 왜 진나라로 모여들었을까? | 스스로 딛고 일어서는 것이 인재다 | 나아가고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 인재다 | 서로 포용하고 상생하는 것이 인재다 | 인재를 구분하고 포용하는 법

12강 대세에 따를 것인가, 맞설 것인가
합종과 연횡, 시대의 판도를 바꾸다 | 논리보다 중요한 현실 감각 | 자신을 알아 준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 몸은 상해도 혀는 다쳐서는 안 된다 | 두꺼운 얼굴로 뻔뻔하라 | 진나라를 속이고 탈출하다 | 세상 사람들은 결과만을 기억한다?

13강 소신을 잃지 않고 처세하는 법
이인자의 생존법 | 소하는 어떻게 개국 일등 공신이 되었나 |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안목 | 사냥개와 사냥꾼의 차이 | 스스로 허물을 만들어 군주의 믿음을 얻다 | 대업을 위해 라이벌을 추천하다 | 그림자 전략으로 살아남다

14강 돈은 어떻게 벌어서 어떻게 써야 하는가
밑천이 많아야 뜻을 잘 펼칠 수 있다 | 돈을 향한 본능을 욕하지 말라 | 돈은 왜 벌어야 하는가 | 돈은 어떻게 벌어야 하는가 | 돈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4부 『정관정요』로 보는 소통 경영
신뢰의 정치는 가능한가

15강 열린 마음으로 보라, 낮은 자세로 들으라
『정관정요』, 열린 리더십의 고전 | 창업이 어려운가, 수성이 어려운가 | 군주는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 백성을 하염없이 생각하다 | 간언을 받아들여라

16강 자기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라
충신은 역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작은 인재가 큰일을 맡아서는 안 된다 | 후계자를 교육해 질서를 확립하다 | 당태종의 자기 관리 덕목

17강 인문학을 육성하여 소통하고 상생하라
당태종의 인문학 육성 정책 | 문장과 역사를 중시하라 | 형법은 관대하고 공평하게 | 변방을 안정시켜야 바른 정치를 펼칠 수 있다 | 초심을 지켜 신중하게 끝맺다 | 리더가 조직의 소통과 상생을 좌우한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원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중국 푸단대학교 중문과 방문학자, 건양대학교 중문과 교수, 대통령 직속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 한국학진흥사업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인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해 《논어》, 《맹자》, 《대학·중용》, 《노자 도덕경》, 《장자》, 《한비자》, 《손자병법》, 《명심보감》, 《채근담》, 《정관정요》,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고사성어 사전: 한마디의 인문학》(편저),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EBS·KBS·JTBC 출연, 삼성·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늘날 기업체나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흔히 쓰는 ‘경영(經營)’이란 말은 사실 『시경』에서 비롯되고, 『맹자』에도 나오는 말이다. 이는 ‘경지영지(經之營之)’의 준말로 “처음에 영대를 짓기 시작함에 그것을 계획하고 지었으니, 뭇 백성들이 공력을 들여 하루도 못 되어 그것을 만들었네. (문왕이) 지음에 빨리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뭇 백성들의 자식이 (아버지 돕듯 달려)왔도다(經始靈臺, 經之營之, 庶民攻之, 不日成之. 經始勿?, 庶民子來.)”라는 구절에서 나왔다.
위 내용을 좀 더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맹자가 양 나라 혜왕을 만났을 때 혜왕이 연못가에서 기러기와 사슴을 바라보며 이런 것을 유유히 즐기는 자신의 모습이 어떠냐고 묻자, 맹자는 어진 자가 되고 나서야 이런 것을 즐길 자격이 있다고 일침을 가하고는, 과거 문왕이 백성들의 힘으로 누대를 세우고 연못을 만들어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했다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치세를 이끌어 낸다. 여기서 경영은 설계하고 측량하여 집을 짓는 것을 의미하며, 모든 정치는 백성들과 함께하고 그들의 믿음이 전제되어야 설 자리를 얻는다는 함의를 담고 있다. 이는 경영이라는 말이 오늘날에 통용되는 것보다 더 큰 뜻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단편적으로 보여 준다.


군주가 지혜롭고 능력이 탁월할지라도 마음을 비우고 고요함을 유지해야 신하들은 군주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모르게 돼 자신들의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게 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술의 기본입니다.


생선 삶을 때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생선은 익으면서 살이 연해져 여러 번 뒤집거나 옮기면 살이 으스러지기에 십상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내장을 제거하거나 비늘을 제거하지 않고 불의 세기를 조절하면서 세심하게 살피며 익혀야 합니다. 통치도 마찬가집니다. 군주가 나서기를 좋아해 나랏일을 이리저리 자주 바꾸면 백성의 불안과 고통은 심해집니다. 그래서 군주는 전전긍긍하며 대단히 조심스럽게 나라를 다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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