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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젤리

순간의 젤리

천세진 (지은이)
천년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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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젤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순간의 젤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3005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6-11-01

책 소개

시작시인선 220권. 천세진 시집. 자극을 위한 도구로써의 미시화가 아닌, 진정한 미시 세계를 성찰하는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천세진 시인은 현대인이 살아가는 양식에 대한 성찰을 진행하고 표현하며 현대 세계의 미로를 탐구한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명사를 잃어가는
순간의 젤리
거대한 샘을 찾아
푸른 짐승들
푸른 짐승들의 시
바람 속에서 태어난
한 말씀 하시다
한 여인이 오래도록
매달려 흔들리는
수만의 신들을 지르밟고
무덤으로 돌아오는 코끼리들 - 소리의 근원
문장을 떠나보내다

2부
기둥과 혀들이
교차로를 지나간 3%
기억을 맡겼다
마스크를 얻고
수선하러 갔다
제게도 편견 하나를 주소서
어느 밈공화국 주민의 일기 1 - O년 O월 O일, 옛날 일이 떠올랐다
어느 밈공화국 주민의 일기 2 - O년 O월 O일, 영화관에 갔다
어느 밈공화국 주민의 일기 3 - O년 O월 O일 비오다
작은 돌들이 영화를 보고 있었다
거대사막의 기원 - 사막이야기
수직으로 통관되는 나라 - 사막이야기
세 개의 눈을 가진 거인 - 사막이야기

3부
누드김밥 - 불경(不敬)의 스타
14살 랩퍼 - 불경(不敬)의 스타
난독(難讀)의 날 - 불경(不敬)의 스타
그들의 국인(國印) - 불경(不敬)의 스타
어느 사내의 꽃
그림자를 잃은 사나이
시계의 복무규정 - 시간 혹은 시계
시계 민족 - 시간 혹은 시계
저들은 해마다 - 시내버스 차창 속의 사내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어느 문명의 폐허인가
오래된 연극
모든 것을 말하다니

4부
보리밭 밟으러 갔네
나뭇잎의 배후
이내
눈 뜰 수 없었는데 - 응답하라 1987
거꾸로 흐르는 - 시간 혹은 시계
행인4
징검다리를 건너려는데
식물의 사내
하루치의 처방
침묵은 무섭다
챔피언
시간이 닫히는 소리

해설 조해옥(문학평론가) 불경스러운 아이들과 떠나는 시원으로의 여행

저자소개

천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소설가, 문화비평가, 인문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순간의 젤리』, 『풍경도둑』, 문화비평서 『어제를 표절했다』, 장편소설 『이야기꾼 미로』, 산문집 『작은 날씨들의 기억』 을 출간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천세진 시인의 인문학 산책>, 광주MBC 라디오 <천세진의 별난 인문학>에 출연했다. 문예지를 통해 시와 수필 부문으로 등단했고, 인문학 전문 계간지의 자문을 맡았다. 일간지 문화 칼럼 필진(2006∼현재)으로 활동하며, 공공기관, 대학, 공공도서관에서 인문·문화·예술·문학에 대해 강의하며, 전주에서 전업 작가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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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말씀 하시다」 중에서

내리는 눈을 보았나? 모양이 모두 같다던가? 미시 없는 거시는 없다네 다리를 건너는 건 몇 개 포석을 딛는 일이라네 다리를 건너는 걸음의 수가 자네가 이해한 다리라네

거시 없는 미시는 또 무슨 소용이겠나 다리를 건너고도 다리 모양을 모른다면 그것도 허망한 일이네 고개를 들고 잠시 쉬는 때가 있어야 하네

다리 전시회를 가보았나? 몇 개 돌들 위에서 바라본 황혼이 갤러리에 가득했네 세기말이라 부른다더군

관객들은 숨을 죽였고 비평가들의 입은 춤을 추었네 아깝게 되었네 자네도 보았으면 좋았을 걸 몇 개 포석들의 세상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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