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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4491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9-09-23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달과 구름
빈 17
진실에 18
바다라면 바람이라면 19
달과 구름 20
홀로 21
그냥 22
사이 23
홀연히 24
살랑살랑 25
순백 상상 26
높건 낮건 27
나그네 28
눈사람 사랑 29
섬 30
잊혀진 31
행복한 32
만물이 만물로 33
슬퍼서 34
황홀 35
입김 36
그 이름은 37
꽃길 38
그저 좋고 39
제2부 새들의 노래
똥자루 43
물음표 44
그 징그러운 45
물의 시간 46
끔찍한 47
인동초 48
두려운 49
새들의 노래 50
슬픔에게 51
겨울 노을 52
떠나고 사라져도 53
일깨워 54
가장 55
많은 물소리 56
누가 57
아무래도 58
어쩔 수 없어 59
배와 새 60
안쓰러워 61
보름달 62
얼마나 63
너로 인해 64
제3부 그래 좋을시고
열린 67
코러스 68
팔당 갈릴리 69
피다 만 꽃도 70
날의 71
봇물 터지듯 72
쓸쓸하여 73
그래 좋을시고 74
숨 쉬듯 76
포옹 77
기쁨은 78
그윽한 향기 79
그 이후 80
들꽃으로 81
키 큰 나무들 82
그림 83
꽃이오 84
이렇게 빛나는 85
낮아지는 86
제4부 바람 얼굴
들꽃 향연 89
담론談論 90
무엇이더냐 91
바람 얼굴 92
오랜 꿈을 94
빗소리 교향악 95
여유로운 96
꿈 97
사려니숲 98
순례길 99
절상絶想 100
숨 막히게 101
까마귀 영가靈歌 102
달관 104
여정旅程 105
그저 106
좀 더 107
그때가 오면 108
폭풍의 언덕 110
생명을 112
별빛 사랑 113
씨앗의 인사 114
폭포와 새와 들꽃처럼 살고자 하는
해설
김응교 구도자의 길 115
저자소개
책속에서
떠나고 사라져도
사랑하는 사람들도 다 떠나고
사랑하는 것들도 다 사라지고
언젠가 홀로 남을 거라는
씁쓸하고 막연한 불안
겹겹이 쌓이는 알 수 없는 분노
어렵게 곱게 물든 단풍
한 잎 두 잎 꽃이 지듯 떨어지고
마지막 이파리 바라보는 처연함
스산한 바람에 벌써 말라버린 눈물
닦아낼 수도 없는 속 쓰린 눈물
눈물 속 저 이파리 다 떨어져도
지울 수 없는 떠나고 사라진 사랑
씨앗으로 남아 서로를 자라게 하느니
홀로 있어도 사랑은 시들지 않으며
희망은 더 넓은 세계로 펼쳐지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