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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4903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20-06-10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혼자 울던 햇살무늬 꼬리
가을은 아라야식阿羅耶識 13
운명이다 14
소나무 15
잠에… 잠에 들다 16
북리北里 18
치성 20
밤이 선생이다 22
사소한 구원 23
제2부 상상의 동물이 아니다
나는 노새다 27
사치 28
유령들 29
주말 이후 30
호황 32
육림랜드 34
호수는 낯빛을 바꾸고 36
밥 말리를 듣는 목욕 시간 38
안녕하세요? 채플린 씨 39
반시대적 고찰 40
수리를 기다리는 하루 42
중세의 하루 44
유성우 46
유리동물원 1 48
내게 보험은 더 이상 필요 없다 50
웃는 사람 51
금붕어 52
제3부 세상에 없던 이야기
내 사랑 55
공주탑에 기대어 56
새로 태어나고 싶어 58
가시연 60
지나간다 61
너의 이름 62
외등 63
꽃 피는 봄은 오겠는가 64
버드 세이버 66
제4부 벼룩이 나를 움직이지
예정조화설 69
얼룩말 70
김복동은 증거한다 71
그게 뭐가 중요한데요 74
평화라는 말 76
열 명쯤 사는 동네 78
한없이 투명한 80
끝나지 않을 질주 81
이 난을 어찌할 것인가 82
생일 83
가족 이름으로 84
춘천 중도中島 86
아름다운 세상 88
천사의 나팔 90
늑대사나이 92
역병 94
해설
차성환 늑대사나이의 울음 95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노새다
상상의 동물이 아니다
노새는 암말과 수탕나귀 사이에서 난 튀기다 수말과 암탕나귀 사이에서 나온 새끼는 버새다 노새와 버새는 새끼를 낳지 못하는 불구다 크기는 말만 하나 생김새는 당나귀를 닮았다 한때 노동 세계에서 힘깨나 쓰는 것으로 인기였다 몸은 튼튼하고 아무거나 잘 먹고 변덕 심한 주인도 잘 견디어 정신병에 걸리는 일도 없다 말없이 무거운 짐과 외로운 길도 능히 견딘다
인간은 망각하는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