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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시 동해

서사시 동해

공광규 (지은이)
천년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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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시 동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사시 동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5856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1-10-04

책 소개

시작시인선 393권. 공광규 시인의 시인의 9번째 시집.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지리, 동식물 생태 등 자연, 서사 속에 스며든 뱃노래 등 민요와 서정시, 그리고 이웃 나라인 일본과 독도를 두고 벌인 갈등의 역사를 다뤘다.

목차

제1부 소야도

1850년 2월 24일 21
아버지 배현구 23
소야도 24
소야도 일주 십경가 31
덕적도 33
북리항 36
강화 노인 37
서해 물길 41
조운선 운영 43
조운선 파선 47
영종도 49
마니산 52

제2부 울릉도

울릉도 55
섬개야광나무와 고추냉이와 58
울릉도를 개척해야 합니다 60
울릉도 개척 소문이 개항장으로 63
거문도를 향해 남쪽으로 68
초도에 건너가다 72
연안에 보재깃배들이 75
평해 노인 77
울릉도를 향하며 80
에헤야 술비야 82
섬을 비워 사람이 살지 못하게 84
동래비장 안용복 88
쓰시마 도주의 수작 92
영의정 남구만 95
삼척첨사 장한상 99
에도 막부, 일본인 도항을 금지하다 101
승려 뇌헌과 일본에 건너간 안용복 103
영조, 울릉도 책자를 만들다 111
울릉도에 도착 113
울릉도를 돌아보다 115
검찰사 이규원 일행이 오다 117
검찰사 일행이 떠나다 135
이규원, 왕에게 복명하다 136
영의정 홍순목 138
김옥균을 동남제도개척사로 임명하다 139
울릉도 첫 이주민 140
첫 울릉도장 임명 143
두 번째 개척민들이 내리다 144
전석규를 파면하다 146
청년들이 주도한 정치 변란이 147
평해군수와 월송만호 149
배계주, 이주를 결심하다 151
강릉포구 가서 미역을 팔다 152
대원군의 구휼 명령 153
부자가 되어 떠난 검찰관 154
조갈고리라는 별명 156
한성, 1893 158
동학, 정부와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159
파란 눈의 여행자 160
배계주, 첫 전임 도장이 되다 162
도장 대신 도감을 두기로 하다 163
밀수출하는 일본인에게 벌금을 물리다 164
러시아가 산림채벌권을 강탈하다 166
조선에서 혁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168
대한제국을 선포하다 170

제3부 일본

이웃 나라 일본 173
오키섬 175
사카이경찰서 176
우라고경찰분서 179
사카이지방재판소 180
도쿄 181
다시 사카이경찰서 182
사이고지청 184
돗토리현 지사 185
사카이경찰서장 면회 186
다시 도쿄 188
시마네현 지사 189
다시 사이고지청 190
한성으로 올라오라 192
미호노세키경찰분서 193
키츠키경찰분서 194
다시 마쓰에지방재판소 195
히로시마공소원 196
요시찰 인물이 되다 198
후쿠오카 200
다시 일본에 건너가다 202
구마모토 203
다시 히로시마 204

제4부 다시 울릉도

다시 울릉도감에 임명되다 207
늙은 삼척 수군의 노래 209
울릉도 첫 감무가 되다 211
죽은 고래 한 마리가 떠올라 213
벌목을 허락하지 않다 214
일본인들의 협박 215
포구를 봉쇄한 일본인들 216
시찰관 우용정 217
일본영사관과 공동 심문 219
부산항 세관원의 심문 222
고시문 10개 항 발표 224
13개 마을에 훈령을 내리다 226
일본의 울릉도 보고서들 227
우용정이 「울도기」를 쓰다 229
일본인들 철수를 요청하다 230
철수를 거절한 일본 232
대한제국 정부가 일본을 논박하다 234
일본 정부의 역공격 235
내부대신의 추가 반박 236
선박을 구입하기로 하다 238
그치지 않는 조선인과 일본인 갈등 239
술과 음식을 탐하여 일본인에게 241
도중진선을 운영하다 243
배계주, 초대 군수에 임명되다 244
학교를 세우다 246
자지만 꽁꽁 얼었네 248
도중진선이 침몰하다 251
강영우, 2대 군수에 임명되다 253
배계주, 다시 군수에 임명되었지만 254
평리원에 체포되다 255
강영우 고발로 다시 체포되다 256
스스로 석방을 청원하다 257
무죄로 석방되다 258
다시 울도군수에 임명되다 259

제5부 독도

독도 263
울릉도에 딸린 섬 266
두 섬을 조선의 영토로 267
강치가 많아 가지도 268
독섬을 발견한 서양의 포경선과 군함들 270
조선에 밀파된 일본 외무성 관리들이 273
독섬을 조선의 영토로 표기 276
독섬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278
일본 해군은 독섬이 조선의 영토임을 280
바위에 올라앉아 있던 강치들이 281
괭이갈매기 떼가 흰 꽃잎처럼 283
철새와 나그네새들이 284
일본인 판잣집을 부수고 어구들을 285
독약처럼 등이 파란 파랑돔이 287
고종황제, 석도를 관할토록 하다 289
배계주, 석도를 감찰하다 291
보재깃배들이 미역과 전복을 292
할아버지 때부터 가제 잡으러 294
고흥에서 대대로 배를 만든다는 296
잎말이나방이 풀풀 날아올랐다 297
쇠무릎에 걸려 죽은 바다제비 299
배계주, 면관되다 301
러일전쟁이 시작되다 302
저동 해전 305
러시아와 맺은 산림채벌권을 폐기 307
일본의 망루와 해저 전선에 갇힌 309
한인들은 독도라고 쓰고 310
일본령 편입을 시도한 일본군과 민간 311
군사 목적과 영토 야욕으로 시마네현에 불법 편입 313
어장을 일본에 개방 316
수천 마리 강치들이 짝을 짓고 318
거의 일본 지배하에 320
섬을 상세히 측량하고 321
울도신아 편액이 걸린 323
군수를 방문한 일본 시찰단 325
일본 시찰단, 일본 영토 편입을 통보하다 326
격분한 배계주 328
조선국 교제시말 내탐서 331
상인들 사무소인 사상의소로 이동 333
김광호 심흥택, 일본 관리에게 아부하는 시를 334
대일본지명사서를 읽어 주다 337
일본 지도를 펼치다 340
심흥택, 독도라고 처음 쓰다 343
도민들, 분개하고 통분하다 345
일본인들의 행동을 점검하라 347
일본 주장을 반박하는 신문과 지식인들 349
일본 영토가 된 것은 근거 없는 것 351
조선 팔도에 반대 여론이 들끓다 352
대한제국 반발이 거세지자 354
사라지는 독도 논의 356
심흥택, 횡성군수로 영전하다 358
구연수, 군수로 부임하다 359
항일의병전쟁을 전면화하다 361
심흥택을 의병들이 체포하다 363
심능익, 군수로 부임하다 365
대마도를 조선 땅에 환속시켜야 367
평해 노인의 울릉 독도가 370

제6부 다시 소야도

평해 노인께 들르다 375
경부선 타고 와서 경인선으로 377
제물포역 379
제물포구 381
다시 서해 383
다시 소야도 386
다시 한청에서 388
울릉도 소식 391
블라디보스토크 소식 394
느티나무 아래 사서를 묻다 396
1918년 2월 15일 398

해 설
권성훈 동해의 재구성과 배계주에 관한 해석 399

저자소개

공광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습니다.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나 충청남도 청양에서 자랐습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디카시작품상, 신석정문학상, 녹색문학상, 단국문학상, 한용운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호방한 시 〈담장을 허물다〉는 2013년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의 시 <별국>, <얼굴 반찬>, <소주병>, <별 닦는 나무>가 중고등 교과에 실려 있으며, <별국>은 2019년 호주 캔버라대학교 부총장 국제 시 작품상(University of Canberra Vice Chancellor's International Poetry Prize)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시집으로 《담장을 허물다》, 《서사시 금강산》, 《서사시 동해》 등과 산문집 《맑은 슬픔》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성철 스님은 내 친구》, 《마음 동자》, 《윤동주》, 《구름》, 《흰 눈》, 《하늘 그릇》, 《담장을 허물다》, 《할머니의 지청구》, 《엄마 사슴》, 《청양장》, 《별국》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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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늙은 삼척 수군의 노래

모든 냇물이 흘러드는 조선해
끝이 없는데
예부터 큰 못이라 부른다

땅에서 흘러든 물이 하늘에 다다라
출렁대는 것이
넓고도 아득하다

큰 못은 원래 해가 뜨는 문
늙은 수군이 공손히 해를 맞으니
동쪽 하늘 끝 별자리가 해 뜨는 곳이라

물속에 사는 해신은
쉬지 않고 비단을 짜는데
바람이 불면 울면서 눈물로 구슬을 만든다

이런 기이한 조화를 누가 부리는가
너울대는 모습이
상서로운 기운을 일으킨다

조개는 진주를 잉태하고
달과 함께 무성했다 이지러지며
기운을 토하고 김을 뿜어 올린다

아침에 떠오르는 햇살
찬란하고 눈부시니
자주빛 붉은 빛이 일렁이고

한밤에 둥실 달이 뜨면
일렁이는 바다는 거울이 되어 달빛을 되비추니
늘어선 별들이 빛을 감춘다

수평선 응시하는 몸은 비록 늙었을지라도
왜적을 지키고 인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아침 해처럼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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