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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7157
· 쪽수 : 124쪽
· 출판일 : 2023-05-26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새해 11
크랭크인 12
햇빛을 받을 때마다 바다는 황금 어장이다 14
만삭滿朔 15
평행선 16
산타로사의 밤 17
봄 18
심장의 작전 수행 19
에덴의 동쪽에서 저무는 서쪽까지 20
너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네 자리에 놓아 두었다 22
이순耳順 24
필랜의 밤바다 26
퍼즐 맞추기 27
파도는 파와 도 사이 음악이다 28
지난날 29
어머니 30
꽃잎 꽃잎 31
아내에게 32
내비게이션 그녀 34
완행열차가 그립다 36
그 별 37
기억 38
인연 39
추억 다시 잡다 40
캐니언 소묘 41
너는 알고 있었어 42
메아리 43
블랙홀 44
산행 45
첫사랑 46
소용돌이 속에서 47
아름다운 노래 48
바로 서는 마음 49
중심의 시간 50
뭉게구름 사설 52
환희 54
폐백 드리는 날 56
흔적 58
흔적 2 59
혼선 60
휴일 오후 61
휴일 오후의 MBTI 62
휴일 오후의 MBTI 2 64
흑장미 66
종소리 67
게걸음 걷기 68
퍼즐을 맞추다 69
선인장 자서전 70
더 붉어지기 위하여 72
사는 것 73
2023년 새해 아침에 74
꿈길 76
차라리 78
사연 80
시인의 노래 81
퍼즐 놀이 82
잠 못 드는 밤 84
스노클링 85
봄날의 센스 88
바다 90
설욕雪辱의 노래 91
퍼즐 놀이 92
낙엽 93
세월의 울타리 94
사랑이란 96
빗금 98
어울림 100
우크라이나 101
해설
유성호 마지막 반음은 그대의 빈자리를 위한 것 102
저자소개
책속에서
파도는 파와 도 사이 음악이다
햇살 시들어
과일 껍질 같은 저물녘
그대 사랑하는 마음
노을처럼 식어 가면
바다에 내리는 구름은 의상을 바꾸고
햇살을 거두어 간 수평선도 홀로 아득해진다
나는 무엇으로 채워졌나
그대 떠난 자리 바람만 와 앉고
사랑한다는 말,
보고 싶다는 말,
파도가 실어 간다
파도는 파와 도 사이의 음악,
마지막 반음은 그대의 빈자리를 위한 것이다
나는 솔에 이르지 못하고
그예 어두워진다
붉게 타오르던 마음
석양에 내어 주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