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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0306400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4-11-27
책 소개
목차
1장 AM 6:00 하루 3만 5,000번의 선택, 경제란 무엇인가
경제란 무엇일까?
경제활동에서 ‘누가’를 맡고 있습니다
경제의 날씨를 나타내는 ‘경기’
낙타의 등을 닮은 경기 사이클
경기의 흐림과 맑음
경제와 금융은 같은 말일까?
금융의 힘은 나라의 경쟁력
미국경제 소식이 우리 신문에 실리는 이유
달러가 세계의 중심 통화로 자리 잡은 순간
세계 경제를 알면 한국 경제가 보인다
마무리
2장 AM 8:00 출근길 아메리카노를 빼앗아 간 ‘금리’
금리는 무엇일까?
예금금리가 15%‘밖에’ 안 하던 시절
대한민국 칼군무의 중심,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왜 바뀔까?
금리를 결정하는 동물이 있다?
저축이냐 투자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정금리가 나아요, 변동금리가 나아요?
기준금리를 내렸다는데 왜 대출 이자는 똑같지?
내 집 마련, 기준금리에 달려 있다?
기준금리가 올랐는데 일자리가 사라지는 이유
우리나라는 왜 미국 기준금리를 의식할까?
돈을 맡기시려면 돈을 내세요?
경제의 흐름을 보는 금리지표
마무리
3장 AM 9:00 3,000시간으로 만들어 낸 대한민국
연간 노동 3,000시간과 맞바꾼 경제성장
메이드 인 차이나 라벨이 흐려진 이유
경제성장은 생산량에 달려 있다
백수는 분명한데, 실업자는 아니다?
고용률+실업률=100이 아닌 이유
고용률이 역대 최고여도 경기가 살아난 게 아니라고요?
최저임금 인상에 울고 웃는 사람들
중세 유럽 흑사병 때보다 심각한 한국의 인구감소
‘서른 즈음에’는 가고 ‘쉰 즈음에’가 온다
마무리
4장 AM 11:30 편의점 오픈런을 하게 만든 ‘물가’
물가는 무엇일까?
2배, 초인플레이션
내 월급을 더 작게 만드는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바꾸는 우리 일상
인플레이션은 무조건 안 좋을까?
물가가 하락할 때 경제는 어떻게 될까?
인플레이션 VS 디플레이션 뭐가 더 나을까?
최악의 조합, 스태그플레이션
무엇이 물가를 움직일까?
기름 값이 오르면 물가도 오른다고요?
물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비자물가동향’
비교했을 때 진짜 의미가 보이는 물가지수
마무리
5장 PM 3:30 잠이 번쩍 깨는 장 마감
돈 나와라 뚝딱! 마법의 증권
주식을 사면 기업의 주인이 된다
주식은 어디서 살까?
케이크 한 조각의 가격, 주가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 주식 한 주도 나눈다!
주식시장의 안녕을 확인하는 기준
정기적인 알을 낳는 거위, 배당
금리가 오를 때는 주식 대신 예·적금?
환율과 주가는 반대로 움직인다
한 가지를 고르기 겁난다면? ETF!
빌린 돈에 대한 약속, 채권
금리가 높은 채권, 달콤하지만 위험한 이유
채권을 사고 팔 때 돈은 어디로 흐를까?
증권으로 경기의 건강을 파악하는 방법
마무리
6장 PM 6:00 퇴근하고 일본에서 우동 한 그릇?
환율은 무엇일까?
은행마다 환율이 다른 이유
환율이 정해지는 곳, 외환시장
통화가 강하다? 약하다?
우리나라의 환율은 적절한 수준일까?
환율이 오르면 무슨 일이 생길까?
환율이 내려가면 무슨 일이 생길까?
환율과 물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환율과 주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온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외환위기
마무리
7장 PM 8:00 용인 푸씨 푸바오에게 숨겨진 표정
무역 맛집, 대한민국
소변도 팔던 나라 대한민국 7,000배 성장하다
우리나라의 가계부, 국제수지
경상수지가 흑자면 경제가 좋아질까?
K-컬처만으로는 적자를 벗어날 수 없다
공짜 이벤트에 당첨됐는데도 웃을 수가 없는 이유
미국, 중국이 기침을 하면 한국이 몸살감기를 앓는 이유
미국이 좋아? 중국이 좋아?
중국, 고마운 단골손님일까? 경계대상 1호일까?
설빙에서 왜 떡볶이를 팔까?
마무리
8장 PM 10:00 화려한 부동산 불빛에 눈을 감는 청년들
도대체 부동산이 뭐길래
조선시대에도 골칫거리였던 내 집 마련
부동산은 언제부터 투자 대상이 됐을까
부동산 가격은 왜 계속 오를까?
금리가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방법
환율이 오르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집이 부족하면 새로 지으면 되는 거 아닌가?
왜 서울은 집값이 더 비쌀까?
적절한 공급의 기준, 미분양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의 정체
마무리
9장 AM 00:00 당신의 하루에 안부를 묻는 경제지표
돈의 흐름, 경제지표로 읽자
%와 %P는 무엇이 다를까?
경제 분야의 1인자를 찾습니다
‘경제성장’의 진정한 의미
얼마나 클지 가늠하는 성장판 검사, 잠재성장률
경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 주는 거울
경기가 어려울수록 매운 음식이 잘 팔린다
우리나라가 누구나 인정하는 선진국인 이유
순서대로 줄 서세요! 신용등급 순으로요
마무리
리뷰
책속에서
사소한 것에서 세상이 움직이는 것, 이 모든 게 경제예요. 우리 개개인이 하루 안에 하는 3만 5,000번의 선택과 그 선택이 만들어 내는 결과. 그 결과로 이어지는 또 다른 결과. 여러분이 지금 보고 있는 책,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여러분이 고개를 들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어느 것 하나 경제와 동떨어진 게 없어요.
경제는 결국 선택에서 시작돼요.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고, 그걸 충족시켜 줄 돈과 시간 같은 자원은 한정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여러 선택지 중에서 ‘어떤 걸 골라야 나에게 가장 유리할까?’를 고민하게 되고, 여기에서 경제가 출발해요.
<1장 AM 6:00 하루 3만 5,000번의 선택, 경제란 무엇인가> 중에서
어딜 가나 ‘기준’은 중요한 역할을 해요. 학생 때도 운동장에 모일 때마다 반장이 가운데에서 “기준!”을 외치면서 손을 번쩍 들면, 반장을 중심으로 줄을 반듯하게 설 수 있었잖아요. 한국을 대표하는 금리에도 기준이 되는 멤버가 있지요. 우리는 이 멤버 이름을 ‘기준금리’라고 불러요. 모든 금리가 기준금리를 따라 움직이죠.
<2장 AM 8:00 출근길 아메리카노를 빼앗아 간 ‘금리’> 중에서
앞서 인플레이션은 ‘적정 수준’을 유지했을 때 경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여기서 ‘적정 수준’이란 어느 정도일까요? 목욕탕에서 따뜻한 물 온도를 맞추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경제 수준을 딱 맞춰서 조정하기는 얼마나 어렵겠어요. 나는 따뜻한 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옆 사람은 뜨겁다고 할 수도 있는 것처럼 모두를 만족시키는 경제 수준을 유지하는 건 더더욱 어렵고요.
인플레이션이 과도해진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가치는 급격하게 하락하게 돼요. 화폐가치가 하락하니 물건 가격을 비싸다고 느끼고, 사람들은 돈을 쓰는 것에 부담을 갖죠. 이는 소비의 억제로 이어지고 경제성장을 방해해요. 목욕탕 물이 견딜 수 없을 만큼 뜨거워지니까 발을 빼는 거예요.
<4장 AM 11:30 편의점 오픈런을 하게 만든 ‘물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