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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레스터 서로우, 로버트 하일브로너 (지은이), 조윤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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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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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60510456
· 쪽수 : 340쪽
· 출판일 : 2009-02-18

책 소개

경제는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가? 오늘날 경제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경제의 두 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명쾌하면서도 신랄한 답변을 담았다. 당대의 경제 사학자이자 경제 사상가 로버트 하일브로너와 발군의 경제 평론가 레스터 서로가 일반 독자들을 위해 집필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5

1부 경제학의 기초 ―― 경제학, 경제 주체, 경제의 흐름
1 자본주의의 출현과 시장의 탄생13
2 경제학의 창시자, 혁명가, 구원 투수35
3 가계와 기업, 그리고 정부62
4 지금까지의 경제 흐름78

2부 거시 경제 ―― 경제 성장과 경기 침체의 분석
5 국내총생산은 무엇을 말해 주나?101
6 저축과 투자의 작용 원리114
7 소비의 수동성과 투자의 적극성127
8 공공 부문의 경제학142
9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161
10 통화란 무엇인가?174
11 통화는 어떻게 운용되나?186

3부 미시 경제 ―― 시장 체제의 해부
12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나?199
13 시장의 실패와 정부 개입214
14 독과점 시장과 기업 문제233

4부 현대 경제학의 고민 ―― 세계화, 양극화, 그리고 강박증
15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박관념251
16 소득 불균형의 확대와 재생산265
17 세계화로 인한 문제의 복잡화278
18 세계화 시대의 경제 정책292
19 자본주의라는 미완의 혁명311

옮긴이 말 328
찾아보기 332

저자소개

레스터 서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윌리엄스 칼리지에서 정치경제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1964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존슨 대통령 시절 경제자문 위원을 역임한 후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1968년 이후 MIT 경제경영학부 및 슬론 경영 대학원의 교수로 재직했다. 2016년 3월 25일에 세상을 떠났다. 《타임》에서‘미래를 이끌어 갈 200인의 지도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당대에 변화의 원동력을 진단하고 향후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미래학자로서 명성을 날렸다. 대표 저서로는 《제로섬 사회》, 《세계 경제 전쟁》, 《자본주의의 미래》, 《지식의 지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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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하일브로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일브로너는 1919년 4월 24일 뉴욕 맨해튼의 웨스트사이드에서 출생했다. 그의 아버지는 뉴욕에서 남성의류 소매 체인점을 창업해 상당한 돈을 번 인물이었다. 하일브로너가 다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족 전속 운전사가 10여 년간 아버지의 대리 역할을 해주었는데, 가족들은 그를 아랫사람으로만 대했다. 하일브로너는 이 대리 아버지가 받는 부당한 대우에 분개했던 감정이 뒷날 자신의 사상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936년에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한 하일브로너는 소설을 전공할 계획이었으나 케인스주의자에서 전후 미국 내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로 변신한 폴 스위지의 강의를 듣고 경제학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조지프 슘페터 등 기라성 같은 경제학자들 아래서 공부를 하게 된다. 1940년 하버드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하일브로너는 아버지가 창업한 남성의류 소매 체인점에서 잠시 일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방가격관리국을 거쳐 육군정보국에 소속되어 일본군 포로들을 면담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 그 후 월스트리트의 물자회사에서 몇 년 동안 일한 하일브로너는 잡지에 경제관련 기사를 쓰는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했다. 1946년 뉴스쿨대학교 사회과학부 대학원에 진학한 하일브로너는 그곳에서 아돌프 로웨 교수와 만나게 된다. 이 만남은 그의 대표적인 책,《세속의 철학자들》초판(1953)의 인큐베이터가 되었고 그 후 40년에 걸쳐 그가 경제학자로서 뛰어난 업적을 내는 데 도약대 역할을 해주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세속의 철학자들》이 출판되어 대중적 인기를 누리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지도교수들이 학위수여를 거부했고, 이로 인해 10년이 지난 후인 1963년에야 논문「경제사회의 형성(The Making of Economic Society)」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그해 뉴스쿨 대학교 교수로 임명되어 30년 후 퇴직할 때까지 교수직을 유지했으며, 1971년에는 미국 경제학회 집행이사와 부회장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2005년 1월 4일 85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일브로너는 학자로서 많은 명예를 누렸고, 사상 최고의 경제학 서적 베스트셀러 작가였지만 늘 학계의 주류 경제학자들과는 떨어져 있었다. 좌파 경제학자 가운데 대표적 인물이었던 그는 다른 경제학자들과는 달리 대가다운 문제의식과 권위 있는 글 솜씨로 독자들을 정치경제학과 공공정책이라는 복잡한 문제로 이끌고 가서는 핵심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하일브로너는 전공인 경제학을 넘어서서 현대의 위대한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세속의 철학자들》 이외에도 20여 권의 저서를 냈으며, 주요 저서로는 《The Limits of American Capitalism》 《An Inquiry into the Human Prospect》 《Twenty-First Century Capitalism》 《Behind the Veil of Economics》 《Marxism: For and Against》 《The Debt and the Deficit, with Peter Bernstei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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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려서 《플란다스의 개》를 읽으며 바다 건너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외교관이 되어서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 여러 역사의 현장을 보았다. 조금씩 세월이 흘러 불혹(不惑)과 지천명(知天命)의 나이테가 쌓일 때 내가 보고 배운 것을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게 되었다. 이제 이순(耳順)의 나이가 되니 시간을 거슬러 다른 시대의 사람들과, 공간을 넘어 다른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배운 지혜가 머릿속을 떠다닌다. 떠오르는 외국 주재의 경험이나 여행의 느낌, 독서의 모음들을 글로 적어 나누고 싶어진다. 앞으로는 내가 태어난 뭍을 다니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포부를 심어줌으로써 그들이 바다 건너 세상 밖으로 나가도록 도왔으면 하는 꿈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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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장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
시장 체제에도 문제는 있다. 시장 체제는 비록 효율적이고 역동적이기는 하지만 가치 판단이 배제되어 있다. 시장 체제 아래서는 재산이나 소득이 없는 이상 재화와 용역에 대해 권리의 정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 경제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을 가질 자격이 주어지지만 재산이나 소득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렇듯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사람 외에는 누구도 사회의 생산물에 대해 분배를 요구할 수 없다는 시장의 맹점으로 말미암아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벌어진다. 이것은 결국 상당한 재산이나 소득을 물려받은 사람은 그 스스로는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았더라도 생산물에 대해 상당한 몫을 누릴 자격이 부여되는 반면, 재산도 없고 일도 구하지 못한 탓에 생산을 할 수 없는 사람은 경제 메커니즘상에서 생산물을 얻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시장 체제의 분배 방식을 따르기 위해서는 길거리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도 모른 척해야 할 판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아무리 시장 체제를 유지하는 사회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가격에 의한 분배 결과에 간섭할 수밖에 없다. '경제 문제'가 '사회 문제'로 비화될 때에는 특히 그렇다. - 212-213쪽


중소기업은 선하고, 독과점 기업은 사악한가?
정작 자신에게 무엇이 유리하고 무엇이 불리한지는 정확히 모르면서도 막연히 독점이나 과점은 나쁜 말이고, 경쟁은 좋은 말로 여긴다. 이 때문에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독점 기업에게는 욕심 많고 사악하다는 인상을 받는 반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경쟁 기업들에게는 순수하고 건강하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심지어 독점 기업과 경쟁 기업은 그 동기나 근본 의도에서부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비쳐지기까지 한다. 선의를 갖고 있는 경쟁 기업 대 악의로 무장한 독점 기업이라는 식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실은 독점 기업이나 경쟁 기업이나 그 동기는 다르지 않다. 둘 다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용에 민감할 필요가 있는 경쟁 기업이, 시장 경쟁이 그리 치열하지 않은 데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독점 기업에 비해 훨씬 더 철저하게 이익 지향적인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동기가 나쁘다는 것과 불완전 경쟁이라는 것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 - 233-234쪽


막대한 정부 부채는 경제 파탄의 전조인가?
오늘날 미국 정부가 안고 있는 부채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미국인 1인당 약 1만 3,000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만일 이와 같은 부채가 없다면 삶이 더 풍요로워지지 않았을까. 우리 손자손녀들은 이와 같은 부채에 얼마나 시달려야 할까. 이런 식의 상식에 입각한 호소를 자주 듣는다 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사실일까? (…) 이제 이런 채무를 청산해야 할 날이 닥쳤고, 은행에 들른 우리 후손들이 이 채무를 자신들이 갚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자. 우리 후손들은 급히 집으로 달려가 금고를 열어 보니 그 안에서 1인당 1만 3,000달러에 달하는 정부 채무를 발견할 것이다. 물론 정부 채무가 으레 그렇듯이 정부 채권의 형태로 말이다. 그때 우리 후손들은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 1만 3,000달러라는 채무를 걸머지게 된 자신의 운명을 한탄할까, 아니면 1만 3,000달러짜리 채권이 생긴 것을 자축할까? - 154-1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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