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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로버트 하일브로너, 윌리엄 밀버그 (지은이), 홍기빈 (옮긴이)
  |  
미지북스
2016-09-3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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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책 정보

· 제목 : 자본주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94142616
· 쪽수 : 571쪽

책 소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의 종언이 회자되면서, 자본주의가 앞으로 어떤 모습과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많은 물음들이 있어 왔다. 이 책은 인류의 여명기에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시장 경제와 자본주의의 역사를 돌아봄으로써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하고 있는 책이다.

목차

윌리엄 밀버그의 서론

1장 경제 문제
개인과 사회 | 경제 사회의 임무 | 생산과 분배 |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세 가지 방법

2장 시장 이전의 경제
고대의 경제 조직 | 중세의 경제적 사회 | 변화의 조건들

3장 시장 사회의 출현
변화를 가져온 여러 세력들 | 인간 생활의 경제적 측면이 모습을 나타내다 | 경제학의 발명

4장 산업 혁명
거대한 전환점 | 이론적 관점으로 본 산업 혁명

5장 산업 기술이 가져온 충격
발명이 가져온 충격의 어떤 사례 | 기술이 사회 전반에 가하는 충격 | 대량 생산 | 산업 변화를 추동한 행위자들 | 시장 구조의 변화 | 대규모 독점 자본의 발흥 | 하나의 사회적 과정으로서의 기술

6장 대공황
경제 성장의 경로 | 자본 형성의 결정적 역할

7장 공공 부문의 성장
뉴딜 | 중앙은행의 발흥 | 통화 정책 | 재정 정책의 등장 | 공공 부문을 보는 시선 | 지출의 흐름과 거시경제학의 탄생

8장 유럽에 현대 자본주의가 출현하다
봉건제의 유제 | 유럽 자본주의의 회생 | 코포라티즘 | 유럽, 침체를 맞다 | 자본주의의 다양한 모델들

9장 자본주의의 황금시대
전후 세계에 열린 가능성 | 미국 자본주의의 구조적 변화들 | 세계의 번영과 수렴 현상 | 성장률의 감소가 불평등의 증가로 이어지다

10장 사회주의의 발흥과 몰락
사회주의 대 자본주의? | 역사적 전환에 대한 설명 | 소비에트 체제 | 자본주의로의 이행 | 사회주의의 미래 | 유토피아적 이상으로서의 공산주의

11장 지구적 자본주의 사회의 출현
모습을 바꾸는 세계 경제 | 생산과 금융의 지구화 | 국가 주권의 축소 | 지구적 경제의 균형이 무너지다 | 불균등 발전의 문제 | 식민주의와 그 유산 | 초기 산업화와 후기 산업화의 대비 | 국제기구들의 역할 | 신자유주의: 기회와 도전 | 미래의 여러 전망들

12장 역사적 시각에서 본 “대침체”
무슨 일이 벌어졌나? | 위기를 낳은 장기적 경향들: 가계 부채와 금융화 | 유럽에서의 위기 | 대침체 대 대공황 | 자본주의가 기초부터 흔들리다 | 경제학의 위기

13장 우리가 처한 문제들, 우리에게 놓여 있는 가능성들
전통 원리로 작동하는 사회들 | 명령으로 작동하는 사회 | 자본주의 |미래를 분석한다 | 세 가지 주요 이슈 | 사회주의 | 자본주의의 미래

옮긴이의 후기_ 자본주의는 계속 진화한다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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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버트 하일브로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일브로너는 1919년 4월 24일 뉴욕 맨해튼의 웨스트사이드에서 출생했다. 그의 아버지는 뉴욕에서 남성의류 소매 체인점을 창업해 상당한 돈을 번 인물이었다. 하일브로너가 다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족 전속 운전사가 10여 년간 아버지의 대리 역할을 해주었는데, 가족들은 그를 아랫사람으로만 대했다. 하일브로너는 이 대리 아버지가 받는 부당한 대우에 분개했던 감정이 뒷날 자신의 사상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936년에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한 하일브로너는 소설을 전공할 계획이었으나 케인스주의자에서 전후 미국 내의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로 변신한 폴 스위지의 강의를 듣고 경제학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조지프 슘페터 등 기라성 같은 경제학자들 아래서 공부를 하게 된다. 1940년 하버드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하일브로너는 아버지가 창업한 남성의류 소매 체인점에서 잠시 일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방가격관리국을 거쳐 육군정보국에 소속되어 일본군 포로들을 면담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 그 후 월스트리트의 물자회사에서 몇 년 동안 일한 하일브로너는 잡지에 경제관련 기사를 쓰는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했다. 1946년 뉴스쿨대학교 사회과학부 대학원에 진학한 하일브로너는 그곳에서 아돌프 로웨 교수와 만나게 된다. 이 만남은 그의 대표적인 책,《세속의 철학자들》초판(1953)의 인큐베이터가 되었고 그 후 40년에 걸쳐 그가 경제학자로서 뛰어난 업적을 내는 데 도약대 역할을 해주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세속의 철학자들》이 출판되어 대중적 인기를 누리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지도교수들이 학위수여를 거부했고, 이로 인해 10년이 지난 후인 1963년에야 논문「경제사회의 형성(The Making of Economic Society)」으로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그해 뉴스쿨 대학교 교수로 임명되어 30년 후 퇴직할 때까지 교수직을 유지했으며, 1971년에는 미국 경제학회 집행이사와 부회장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2005년 1월 4일 85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일브로너는 학자로서 많은 명예를 누렸고, 사상 최고의 경제학 서적 베스트셀러 작가였지만 늘 학계의 주류 경제학자들과는 떨어져 있었다. 좌파 경제학자 가운데 대표적 인물이었던 그는 다른 경제학자들과는 달리 대가다운 문제의식과 권위 있는 글 솜씨로 독자들을 정치경제학과 공공정책이라는 복잡한 문제로 이끌고 가서는 핵심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하일브로너는 전공인 경제학을 넘어서서 현대의 위대한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세속의 철학자들》 이외에도 20여 권의 저서를 냈으며, 주요 저서로는 《The Limits of American Capitalism》 《An Inquiry into the Human Prospect》 《Twenty-First Century Capitalism》 《Behind the Veil of Economics》 《Marxism: For and Against》 《The Debt and the Deficit, with Peter Bernstei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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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밀버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럿거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시건대학교 교수,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세계은행IBRD, 국제노동기구ILO 등의 관리를 거쳐 1996년부터 뉴스쿨의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저서로는 『비전을 상실한 경제학』(2007년), Labor and the Globalization of Production(2004년), Megacorp and Oligopoly(1992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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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외교학과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캐나다 요크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비그포르스, 복지 국가와 잠정적 유토피아》,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 《위기 이후의 경제철학》 등이 있고, 역서로는 《거대한 전환》, 《카를 마르크스》(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부문 수상), 《광장과 타워》, 《둠: 재앙의 정치학》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홍기빈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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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장 넓은 의미에서 볼 때, 경제학이란 모든 인간 사회에 나타나게 마련인 과정 즉 사회의 물질적 안녕에 필요한 것들을 조달하는 과정에 대한 연구라 할 수 있다. 단순 명료하게 말한다면, 경제학이란 인류가 어떻게 일용할 양식을 확보하는가를 연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이런 주제를 그것도 역사적으로 세밀히 살펴본다는 것이 그다지 흥분이 끓어오를 만한 일이 아닌 것 같다. 사실 역사라고 불리는 것은 보통 엄청난 대사건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장관의 대행진이니, 일용할 양식을 어떻게 조달했는가 따위의 소박한 문제는 거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전통 방식을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저지하는 거대한 제동 장치에 비유한다면, 경제적 명령이라는 방식은 변화를 재촉하는 거대한 박차에 비유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방식 모두 경제 문제에 대해 성공적 해법을 보장하는 메커니즘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또 두 방식 모두 나름대로의 효용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인류가 그 장구한 역사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자신을 둘러싼 환경 그리고 자신 스스로를 다루기 위해 벌여온 경제적 노력은 이 두 가지 방식 사이에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사회이건 축적된 부가 어떤 사회적 형태를 취하는가를 살펴보게 되면 그 사회에 대해 실로 많은 것이 드러나게 된다. “누가 잉여를 가져가는가?”야말로 그 사회 내부의 권력 구조를 어김없이 밝혀내는 등불이 되는 질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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