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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관/박물관/미술기행
· ISBN : 9788960536074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21-01-04
책 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프랑스 | 루브르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15
파울로 베로네세 <가나안의 혼인> 19
자크 루이 다비드 <나폴레옹 대관식> 24
테오도르 제리코 <메두사호의 뗏목> 29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34
그리스 조각 <사모트라케의 니케> 39
그리스 조각 <밀로의 비너스> 43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노예상> 47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 <딸 줄리와 함께 있는 자화상> 51
이야생트 리고 <루이 14세의 초상> 56
Q1 미술 감상에도 레벨이라는 것이 있을까? 59
프랑스 | 오르세 미술관
클로드 모네 <런던 국회의사당> 63
에두아르 마네 <올랭피아> 71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샘> 77
앙리 루소 <뱀을 부리는 여인> 81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87
에드가 드가 <소녀상> 92
장 프랑수아 밀레 <만종> 95
조르주 쇠라 <서커스> 99
영국 | 내셔널 갤러리
한스 홀바인 <대사들> 107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112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117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와 마르스> 123
티치아노 베첼리오 <디오니소스와 아리아드네> 128
파올로 우첼로 <산 로마노 전투> 132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예수 세례> 137
디에고 벨라스케스 <비너스의 단장> 141
Q2 아이와 함께 미술관에 간다면 146
미국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거트루드 스타인의 초상> 151
폴 세잔 <생 빅투아르산과 아크 리버 골짜기의 고가교> 155
빈센트 반 고흐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160
에드워드 호퍼 <소도시의 사무실> 167
구스타프 클림트 <메다 프리마베시> 170
에드가 드가 <발레 수업> 175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소파> 179
카미유 피사로 <몽마르트 대로의 겨울 아침> 184
존 싱어 사전트 <마담 X> 188
장 레옹 제롬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192
미국 | 뉴욕 현대미술관
파블로 피카소 <아비뇽의 여인들> 199
앙리 마티스 <수영장> 205
클로드 모네 <수련> 209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213
마르크 샤갈 <나와 마을> 217
피에트 몬드리안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221
살바도르 달리 <기억의 지속> 225
잭슨 폴록 <하나: 넘버 31, 1950> 229
앤디 워홀 <캠벨 수프> 233
Q3 작품을 감상할 때 작가의 삶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 236
이탈리아 | 우피치 미술관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241
레오나르도 다빈치 <수태고지> 246
라파엘로 산치오 <방울새가 있는 성모> 251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메두사> 256
티치아노 베첼리오 <우르비노의 비너스> 261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우르비노 공작 부부의 초상> 266
스페인 | 프라도 미술관
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273
페테르 파울 루벤스 <파리스의 심판> 280
페테르 파울 루벤스, 프란시스코 고야 <사투르누스> 286
프란시스코 고야 <카를로스 4세 가족> 291
히에로니무스 보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297
알브레히트 뒤러 <아담과 이브> 303
엘 그레코 <성 삼위일체> 308
피터르 브뤼헐 <죽음의 승리> 312
프라 안젤리코 <수태고지> 317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천주의 어린양> 321
Q4 그림 감상, 어디에 초점을 두고 시작하면 좋을까? 326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야경> 331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자화상> 339
요하네스 베르메르 <우유를 따르는 하녀> 345
프란스 할스 <술잔을 든 민병대원> 349
얀 아셀리진 <성난 백조> 353
코르넬리스 판 하를럼 <무고한 학살> 358
피터르 클라스 <칠면조 파이가 있는 정물> 363
아드리안 코르테 <아스파라거스가 있는 정물> 368
한스 볼롱기에르 <꽃이 있는 정물> 374
헨드릭 아베르캄프 <스케이트를 타는 겨울 풍경> 377
네덜란드 | 반 고흐 미술관
빈센트 반 고흐 <감자 먹는 사람들> 383
빈센트 반 고흐 <구두 한 켤레> 388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392
빈센트 반 고흐 <노란 집> 397
빈센트 반 고흐 <아를의 침실> 402
빈센트 반 고흐 <씨 뿌리는 사람> 407
빈센트 반 고흐 <아몬드 꽃> 413
빈센트 반 고흐 <빗속의 다리> 417
빈센트 반 고흐 <아이리스> 422
빈센트 반 고흐 <까마귀가 나는 밀밭> 426
Q5 그림을 즐기는 방법 431
러시아 | 에르미타슈 미술관
앙리 마티스 <춤> 435
폴 고갱 <신성한 봄: 달콤한 꿈> 440
하르먼스 판 레인 렘브란트 <탕자의 귀환> 446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돈나 리타> 449
티치아노 베첼리오 <다나에> 453
카지미르 말레비치 <검은 사각형> 460
바실리 칸딘스키 <콤포지션 VI> 465
안토니오 카노바 <에로스와 프시케> 47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이처럼 이왕 갈 미술관, 제대로 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어떤 미술관부터 가야 할까? 갔다면 어떤 작품을 꼭 보고 오면 좋을까? 이 책은 미술관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미술관 활용 백서다. 우선 꼭 가봐야 할 세계의 10대 미술관을 골랐다. 수많은 도시의 매력적인 미술관 중에서 10곳을 고르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포함되지 않은 미술관은 본문 속에 슬쩍 소개하는 식으로라도 집어넣어 보았다. 그 후엔 다시 각 미술관별로 10점가량의 대표 작품을 골랐다. 이 책에 소개된 미술관들은 다행히도 모두 직접 방문해 본 곳들이었는데 미술관의 홈페이지를 수없이 방문하며 고르고 고른 리스트다. 모네나 반 고흐 등 여러 미술관에서 공통적으로 손꼽는 작가들은 대표적인 작품으로 소개하고, 그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다른 작가의 작품을 넣어 가급적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을 시작하며’에서
둘째로 작품에 드러나는 풍부한 예술적 표현이 있다. 이 작품은 템페라가 아닌 유화로 그려진 초창기 작품으로, 여러 겹의 레이어로 물감을 덧바르며 다양한 빛과 풍부한 색감을 잘 표현했다. 창문에서부터 들어오는 빛은 인물의 얼굴을 타고 공간 속으로 자연스럽게 침투하며, 샹들리에의 금속성, 나뭇결, 유리의 반짝임, 모피의 결, 옷감의 부드러움, 개의 털 등 모든 사물 위를 흐르고 있다. 그림을 자세히 보는 것만으로도 그것들을 마치 손으로 만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촉각적이다. 그림이 작기 때문에 미술관에 가서 보아도 육안으로 이런 섬세한 부분을 확인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 내셔널 갤러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대된 세부를 잘 볼 수 있다. 거울을 둘러싼 액자에도 예수님의 삶을 담은 그림이 세세하게 그려져 있다. 반면 섬세한 세부 묘사에 비해 인물의 인체 비례나 공간감은 조금 어색한데, 균형과 조화를 중시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과 달리 디테일을 중요하게 여긴 북구 르네상스의 특징이다.
-내셔널 갤러리: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