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트 인사이트

아트 인사이트

(예술에서 배우는 삶의 가치)

김영애 (지은이)
마로니에북스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개 9,89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트 인사이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트 인사이트 (예술에서 배우는 삶의 가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053668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5-01-24

책 소개

미술 전문가 김영애가 예술을 주제로 여러 매체에 실은 칼럼을 묶고 다듬은 책이다. 그는 풍부한 지식과 성실한 조사 그리고 진지한 애정을 토대로 사람, 사회, 공간, 자연, 시장에 걸친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예술 및 작품의 세계를 탐구한다.

목차

책머리에

사람
‘반 고흐’라는 문화 콘텐츠
복권에 당첨된 예술가
권력자와 충돌하지 않고 갈등 해결한 미켈란젤로와 크리스토퍼 렌
실패에서 탄생한 새 예술
백인에 대한 잘못된 환상
당신이 잠을 자는 동안
쓸모없는 몸을 위한 전시
앙리 루소와 검은 호랑이
예술가의 뮤즈가 된 반려동물
진로를 바꾼 마니아들
예술가 뒤에는 ‘예술의 씨앗’ 품었던 어머니가 있었다
사회
먼 곳에서 온 예술가
우크라이나에서 온 예술가, 약자의 좌절된 꿈도 역사에 남는다
예술가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 ‘백남준’
베니스 비엔날레를 발판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의 예술가들
카텔란과 무라카미, 거장을 키우는 문화·예술 즐기는 풍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며
‘Black Artists Matter’(‘흑인 예술가는 소중하다’)
여성 예술가는 어떻게 다시 발굴되는가?

공간
예측 대신 상상하는 기술, 데페이즈멍
영국 런던의 여름을 장식하는 서펜타인 파빌리온
예술가에게 영감을 주는 계단의 미학
반 고흐의 침대에서 하룻밤
당신의 공간에 ‘예술’이 있어야 하는 이유
예술과 함께 행복한 사람들
영화 속 그 집처럼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 속 빛나는 예술, 스페인의 미감

자연
정원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내가 먹은 음식의 기록
기후 위기 시대의 예술
걷는 예술
마스크를 벗고 페르소나를 쓰세요
생명의 원천, 초록
용기와 회복으로서의 예술 ‘아르테 포베라’
아트 앤 크래프트의 원조, 윌리엄 모리스
투명한 거울에 비친 불투명한 시대

시장
돌멩이는 어떻게 예술 작품이 되는가
진품과 가품
스위스 작은 도시 바젤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아트페어로 성장한 ‘아트바젤’
프리즈 아트페어
한국 미술 시장의 규모
미술품 물납제로 풍성해진 해외의 아트 컬렉션
미술품 기증 이후의 과제

도판 출처

저자소개

김영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이 산업의 전 영역으로 확장하는 시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에서 얻은 영감과 성찰을 일에 적용하고 나아가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시 기획, 예술 교육, 미술관 여행, 아트 마케팅,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은 이를 실행하는 여러 통로다. 현재 이안아트컨설팅의 대표로 디올, 루이비통, 샤넬은 물론 까르띠에, 불가리, 반 클리프 아펠, 바쉐론 콘스탄틴, 몽블랑, 라프레리, 에스티 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의 아트컨설팅을 진행했다. 롯데 백화점 상무를 역임하며 롯데 아트페어를 런칭하고 미하라 야스히로, 잉그(EENK), 하겐다즈, ESG 등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와 예술의 접점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비롯 연세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각 대학 최고위 과정 등에 출강했으며, 삼성 금융연수원, 서울옥션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예술과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일보 칼럼니스트로 ‘김영애의 아트 인사이트’를 연재했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디자인문화재단 등의 심사위원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패션 앤 아트』, 『나는 미술관에 간다』, 『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 『페로시티즘』 공저로 『현대미술 현실을 말하다』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사 석사, 프랑스 파리 에꼴 뒤 루브르에서 박물관학 석사 후 파리 8대학에서 미디어아트 미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멕시코에 가 본 적은 없었지만 파병되었다가 돌아온 병사들에게 들은 이국의 세계는 루소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 가보지 않은 세계를 그리기 위해 주말마다 동물원과 식물원을 찾아다니며 연구했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워본 적이 없었기에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외젠 들라크루아(Eugene Delacroix)의 그림을 표본 삼아 열심히 스케치를 했다. 루소는 자신의 스승은 자연이라고 말했지만, 훗날 학자들은 작품 속 동식물이 계절과 하나도 맞지 않음을 지적한다. 동물원과 식물원에 꾸며놓은 인공의 자연을 보고 그린 그림이라 루소 나름의 편집과 가공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물학자들은 오히려 이 사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지적 연구의 대상으로서가 아닌, 처음으로 위안과 영감의 원천으로서 자연의 중요성을 다룬 예술이기 때문이다.
- 「앙리 루소와 검은 호랑이」 중에서


수지 그린(Susie Green)은 『나의 절친(Dogs in Art)』이라는 책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 친구가 5,000명이 있어도 혼자서 밥을 먹는 현대인에게 개는 큰 위안을 주는 친구가 된다고 말한다. 비단 예술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자신의 일하는 모습이 포함된 삶을 외부에 ‘보여줘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은밀한 시간, 사람들의 시선 없이 편안히 지내는 때 나와 함께 있을 수 있는 반려동물의 의미가 더없이 소중할 수밖에 없다. 어쩌면 우리에게 예술이 필요한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내가 조금 더 나다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위안과 영감을 주는 존재가 바로 예술일 테니 말이다.
- 「예술가의 뮤즈가 된 반려동물」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