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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60536661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1-15
책 소개
목차
브래드퍼드 (그리고 할리우드) 출신 소년
미술의 세계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
성공한 작가로서의 삶
새로운 방향
미술 이론
만년의 생활
노르망디 시절부터 현재까지
감사의 말씀
참고자료
리뷰
책속에서
데이비드가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호크니네는 텔레비전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라디오를 듣거나 ‘활동 사진’을 대형 화면으로 봤다. 가족들은 ‘극장’이나 ‘영화관’이라는 말 대신에 꼭 ‘활동 사진’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대부분 미국 영화를 봤다. 어둡고 우중충한 브래드퍼드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소중한 도피처였다. 데이비드에 의하면 이런 식으로 그는 브래드퍼드와 할리우드에서 자랐다.
「브래드퍼드 (그리고 할리우드) 출신 소년」 중에서
소년 시절에 데이비드는 필요한 건 다 갖췄지만 종이는 귀했다. 전후에 배급제가 시행됐는데 종이가 부족했다. 그는 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찾아서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데이비드가 가진 책은 여백에 그림을 그리지 않은 게 없었다. 버스를 탈 때도 연필을 쥐고 앉아서 다른 승객들을 그렸다.
「미술의 세계로」 중에서
데이비드는 두 해 여름을 연달아 브래드퍼드 거리를 돌아다니며 밖에서 그림을 그렸고 이제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왕립 예술 대학(RCA)에 보낼 만하다고 여겼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합격하지 못했다. 데이비드는―물론―합격했다. 그는 1959년 가을부터 왕립 예술 대학을 다녔고 거의 곧바로 눈에 띄었다. 그는 해골을 그려서 뛰어난 데생 실력을 보여줬고 돈 많은 한 미국 학생이 작품을 사면서 돈도 벌었다. 왕립 예술 대학의 유일한 규정은 사생이 필수 과목이라는 것이었다. 데이비드는 맹렬한 자립심과 그림 그리기를 장려하는 환경 속에서 당연히 무럭무럭 성장했다.
「미술의 세계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