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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 영화로 힐링하기

마음의 상처, 영화로 힐링하기

이병욱 (지은이)
소울메이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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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 영화로 힐링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의 상처, 영화로 힐링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60602557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2-09-26

목차

지은이의 말_영화는 우리 삶의 블랙박스다

1부_ 성격적 결함의 벽을 넘어서
사람을 믿지 못하는 편집증
모든 질서를 파괴하는 반사회성 인격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히스테리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증
충동에 휘말리는 경계성 인격
자아도취에 빠진 나르시시즘
고립된 은둔자, 회피성 인격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의존성 인격

2부_ 욕망과 충동의 늪을 헤치고
몸과 마음 모두를 망치는 폭식과 거식증
술이 사람을 마시는 알코올 중독
인생 파탄을 불러오는 약물 중독
상습적인 도박, 도착적인 기벽
누구도 못 말리는 관음증
죽음까지 부르는 성과 폭력
골치 아픈 사회문제, 청소년 비행

3부_ 갈등의 고리를 풀어라
가족갈등은 모든 갈등의 근원이다
피할 수 없는 부부갈등
세상에서 소외된 노인들의 심리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동심리의 세계
구원과 복수의 배경에는 사랑과 미움이 있다
이별과 상봉을 통해 엇갈리는 희비쌍곡선
선망과 질투에서 비롯된 마음의 고통
가증스런 위선과 가식의 정체를 밝힌다
자아의 위기를 초래하는 정체성 혼란

4부_ 정신질환의 어두운 숲을 지나
망상과 환청에 사로잡히는 정신분열증
양극단의 기분변화를 보이는 조증과 우울증
삶을 포기하는 자살에 대해
의처증과 의부증도 망상의 일종이다
공포와 불안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이다
악몽에 시달리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불가사의한 현상, 해리와 빙의
정신적 미숙아, 자폐증과 정신지체
왜곡된 의사와 환자 관계

『마음의 상처, 영화로 힐링하기』저자와의 인터뷰

저자소개

이병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과 전문의 및 신경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신치료와 정신분석에 주된 관심을 기울여 1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제1회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현재는 충북 음성 현대병원에 근무하며 환자 진료 및 저술 활동에 힘쓰고 있다. 출간 저서 노벨상을 놓친 작가들(지식과감성#, 2025) 안방극장에서 마주친 우리들의 자화상(지식과감성#, 2025) 유대인과 한국인(지식과감성#, 2024) 도덕적 광기란 무엇인가(학지사, 2022)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다(학지사, 2021) 프로이트와 함께 읽는 탈무드(학지사, 2020) 자화상을 통해 본 화가의 심리세계(학지사, 2019) 아버지는 살아있다(학지사, 2018) 어머니는 살아있다(학지사, 2018) 영원한 맞수와 적수들의 세계(학지사, 2017) 자살의 역사(학지사, 2017) 위대한 환자들의 정신병리(학지사, 2015) 카우치에 누운 시인들의 삶과 노래(학지사, 2015) 프로이트와 함께하는 세계문학일주(학지사, 2014) 세상을 놀라게 한 의사들의 발자취(학지사, 2014) 정신분석으로 본 한국인과 한국문화(소울메이트, 2013) 마음의 상처, 영화로 힐링하기(소울메이트, 2012) 프로이트, 인생에 답하다(소울메이트, 2012) 정신분석을 통해 본 욕망과 환상의 세계(학지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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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편집성(paranoid) 인격의 소유자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의심부터 한다. 그래서 이들은 주위사람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불화를 일으키기 쉽다. 감정적으로도 매우 차갑고 냉담해서 접근하기가 수월치 않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신의 그런 점 때문에 큰 고통을 겪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타인의 허물을 캐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으며, 상대의 결점이 발견되면 그것에 집착한다. 반면에 타인이 자신을 해치거나 뒤에서 자기 흉을 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항상 경계의 눈초리를 멈추지 않는다. 마치 총알이 어디서 날아올지 몰라 항상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살아가는 서부의 총잡이처럼 말이다. 일 년 열두 달 만사 젖혀두고 법정소송으로 세월을 보내는 소송꾼이 있다면, 일단 편집성 성격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들은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들조차 잘 믿지 못한다.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전공은 어디까지나 히스테리였다. 그러나 오늘날 정신과 의사들은 히스테리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연극성(histrionic) 인격이라고 부른다. 히스테리라는 용어 자체가 여성을 폄하한다는 사회적 비난이 있기 때문이다. 히스테리의 어원은 원래 자궁을 뜻하는 그리스어에 그 뿌리를 둔 것으로, 고대 그리스인들은 여성들이 변덕이 심한 이유가 몸속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자궁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히스테리가 심한 여성들은 감정의 기복이 심해 변덕을 잘 부리며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그리고 그녀들의 행동 또한 매우 과장된 면이 강해 마치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것처럼 상대의 시선을 끌려고 든다. 그래서 연극성 인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경계성 인격의 이런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난 영화로는 장 자크 베네 감독의 1986년도 프랑스 영화 <베티 블루>를 들 수 있다. 작가를 꿈꾸는 조르그(장-위그 앙글라드 분)는 어느 해변가에서 방갈로를 관리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남자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베티(베아트리체 달 분)라는 여성이 찾아오고 둘은 격렬한 사랑을 나누며 동거하게 된다. 베티는 매우 야성적이고도 충동적인 성격으로 지루한 삶에 싫증을 자주 내고 이런저런 사고를 친다. 결국 방갈로에서 쫓겨나 작은 식당에서 일하지만, 손님과 자주 부딪치는 베티 때문에 조르그는 애를 먹는다. 날이 갈수록 베티는 예측불허의 난폭한 광기를 보이기 시작하고, 마침내 온몸이 피범벅이 될 정도로 자해를 해 정신병원에 입원까지 한다. 그리고 전기치료를 권유하는 의사의 방침에 불만을 품은 조르그는 결국 몰래 병원에 들어가 베티를 베개로 질식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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