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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예쁜 치매

장모님의 예쁜 치매

(치매, 이길 수 있다)

김철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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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의 예쁜 치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모님의 예쁜 치매 (치매, 이길 수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중풍과 치매
· ISBN : 978896065297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4-05-07

책 소개

치매 환자인 장모님을 모시며 저자가 직접 느끼고 겪은 이야기와 25년간 환자들을 치료하며 연구한 치매의학 정보를 ‘프리미엄조선 100세 시대’에 인기리에 연재 집필하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받아 출간한 책이다.

목차

40대부터 치매 예방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1장. 100세 시대에 치매는 예약된 손님
예쁜 치매 유지하기
예쁜 치매와 미운 치매
화를 자주 내는 것도 치매의 증상
치매 자가 점검 요령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새로운 갈등 l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자세
가족이 치매 환자를 대하는 요령

긴 싸움의 시작
분노의 표출 l 서서히 진행되는 퇴행성 치매
치매 자가 점검 요령

치매의 바다
스스로를 내려놓는 시간 l 나는 치매인가?
치매 간이 검사 체크리스트

2장.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치매의 씨앗
치매 환자를 위한 시설 l 위험 신호
40~50대 치매의 싹 체크리스트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이별 연습 l 치매로 가는 길
경도인지장애 자가 진단

알츠하이머 치매
공동 재산 관리의 필요성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병
다시 찾은 일상 l 치매의 단계별 증상
알츠하이머 치매 진행의 7단계

혈관성 치매
예상치 못한 사고 l 치매를 부르는 뇌졸중
기타 치매
혈관성 치매의 예방법

3장. 치매를 예방하는 두뇌 건강법
뇌는 쓸수록 좋아진다
두 번 상처받는 환자들
두뇌 활동을 촉진시켜라
일상 속 두뇌 활동 촉진법

엉덩이가 가벼워야 한다
치매 노인의 수술 l 건강한 생활습관이 치료보다 낫다
유전 인자도 극복되는 치매 예방 습관

혈관을 지켜라
환자가 느끼는 불안감 l 치매도 생활습관병이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약간 부족하게 규칙적으로 먹어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
밥만 잘 먹어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

몸을 움직여라
재활치료 병원을 찾아서
운동이 치매 예방과 직결된다
치매를 예방하는 운동 습관

전두엽을 활성화시켜라
기다림의 시간
의욕적인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
전두엽을 활성화시키는 방법

마음을 다스려라
회복의 시간 l 마음수양으로 화를 다스려라
화를 다스리는 충동억제 방법
사회성을 키워라
칭찬은 치매 환자도 춤추게 한다
사회성이 없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사회성을 키우는 치매 예방법

4장. 치매에 가장 좋은 약, 사랑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
꽃도 사람을 기다린다 l 뇌세포를 용쓰게 하라 l 한의학적 치료의 개념
한의학적 치료의 특징

치매와 더불어 살기
돌아온 일상
그 이후

저자소개

김시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문의로 대한민국 1호 양한방 의사, 치매 명의 김시효 원장. 김시효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양한방을 접목한 융합 진료를 실천한 의사다. 1988년 킴스패밀리의원을 개원한 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한의사 자격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의료인으로 활동해왔다. 지금까지 110만 명 이상의 다양한 유형의 환자를 진료하며 특히 치매 예방과 치료에 전념해온 그는, 스스로 암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면역력 강화 및 장수 건강법을 연구해왔다. 양한방 융합 치료 ‘뇌세포 재활 치료’를 발명하여 치매예방치료와 호전되는 치매치료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네병원 의사 김철수』, 『장모님의 예쁜치매』, 『나는 치매랑 친구로 산다』, 『뇌세포 재활로 치매 치료 가능하다』, 『치매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있으며, 조선일보, 시사저널, 이코노미 조선 등 다양한 매체에서 건강 칼럼을 연재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김시효양한방TV’를 운영하며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섹시백세건강법’을 전파하고 있으며, KBS, SBS, MBC, MBN 『엄지의 제왕』, 『천기누설』, 『더팩트』 등 다수의 건강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방송대지식(100만), CBS경제연구실(134만) 외 지식한상, 건강구조대 등 활발하게 백세건강법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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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봄부터 아내가 장모님이 이상하다고 했다. 늘 바쁘게 사는 아내를 이해하면서도 안쓰러워하시던 장모님이 아내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주 안 찾아온다며 서운해 하더니 급기야 언성을 높이며 화를 내시더란다. 혼자 지내시면서 외로움과 서운함이 쌓이셨나보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본격적인 치매 증상의 시작이었다. <중략> 아내가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니 엉망이었다. 평소 유난히 깔끔하던 분이었는데 집이 지저분해진 것으로 보아 치매가 심해진 것이다. 더 이상 장모님 혼자 생활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아내는 곧장 장모님을 돌봐줄 도우미를 구하고 그날로 장모님을 집으로 모셔왔다. (p.17~18)

치매에는 다양한 증상이 있다. 평소 성격이나 생활습관에 따라서, 혹은 치매의 종류에 따라서 증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발생하는 순서도 다를 수 있다. 흔히 기억력 장애나 판단력 장애만 치매의 증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성격 변화나 부적절한 감정의 표출, 굼떠진 행동 등 성격적이고 감정적인 변화가 있을 때도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중략> 흔히 치매에 걸린 사람을 바보 취급하고 무시하거나 심지어 중증 치매의 경우 가족조차 꺼려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치매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병이며, 이길 수 있는 싸움이다. 대부분의 치매는 한순간에 기억력과 판단력을 잃지는 않는다.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며 겉으로는 일반 노인과 구분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의 악화는 막을 수 있다. 상태를 호전시키거나 발병 원인에 따라 완치도 가능하다.


사람은 타고난 건강 유전 인자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활환경과 습관이다. 건강한 유전 인자를 타고났다고 해도 나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병에 걸리는 것은 시간문제다. 반대로 좋지 않은 가족력으로 불안한 유전 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생활습관으로 얼마든지 극복해낼 수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자신의 몸 안에 시한폭탄이 폭발하지 않게 하려면 당연히 생활습관을 바꾸면 된다. 그러면 내 몸에 장착되었던 시한폭탄이 서서히 멈추고 몸이 안정을 되찾아간다. 우리 몸은 항상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자연치유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습관을 바꿔주면 우리 몸은 언제든지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너무 늦지 않았다면 말이다. 치매 또한 마찬가지다.


누군가가 아프고 그 아픔을 겪어 딛고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처럼 기쁜 일이 또 있을까? 장모님은 우리에게 그런 분이셨다.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는 그런 분이셨다. 오랜 시간 방 안에만 누워 계시고 잘 움직이지도 못하셨지만 당신의 용기와 인내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었다. 참을성과 노력! 이 놀라운 기적을 일궈낸 장모님의 의지야말로 일등공신이었다.
장모님의 생신이 되었다. 아들도 손자도 온다니 며칠 전부터 흥분하셔서 잠도 잘 안 주무시고 걸음이 빨라지셨다. 전 같으면 잊어버리시고 기억도 못할 텐데, 날짜 가는 것도 챙기며 당신의 생일을 기다리셨다. 잠도 설쳐가며 기다려온 생신날은 새벽 3시에 일어나셔서 이를 세 번이나 닦으셨다고 했다. 당신의 회복을 장모님 스스로도 기특해하셨다. 아내가 선물로 사다드린 고운 내복을 보이시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셨다. 가족들이 다 모여 장모님이 좋아하시던 오리구이 집으로 모시고 가자, “ 나 여기 세 번째 왔어!” 하신다.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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