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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크리스토퍼 해밀턴 (지은이), 정미현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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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생에 한 번 내게 물어야 할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6086408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0-11-03

책 소개

인생의 길을 걸으며 해야 할 11가지 질문. 이 책의 저자는 셰익스피어, 도스토예프스키, 니체, 조지 엘리엇, 카프카, 장 폴 사르트르, 로렌스 등의 작품을 통해 일생에 한 번은 우리가 해야 할 질문들을 화두로 던지며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그리고 삶이 묻는 절박한 질문에 답을 찾고자 애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목차

머리말
1.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2. 성공보다는 미덕이 우선인가
3. 왜 자신만의 표현 방식을 찾아야 하는가
4. 진실 안에 사는 삶을 왜 갈망해야 하는가
5. 인생을 이끄는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6. 도덕적 진실은 상대적인 것일까
7. 언젠가는 사라지고 말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가
8. 도덕적 경험이 이끄는 삶은 무엇인가
9. 쾌락이 없는 섹스는 가치가 없는가
10 잠자는 동안 자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가
11. 죽음은 왜 영원한 현재보다 축복일까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해밀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경에 대처하는 방식의 하나로 ‘철학적 사고’를 권하며 크리스토퍼 해밀턴 박사는 말한다. “이 책은 ‘치료 철학서’ 혹은 ‘삶의 방식으로서 철학서’다. 왜냐하면 누구나 살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역경을 경험하면서 필연적으로 역경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생각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철학은 평범한 사고방식의 연장이다. 이 책이 철학적 사고를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크리스토퍼 해밀턴 박사는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철학과 종교학을 가르친다. 2009년 애큐먼북스Acumen Books가 출간한 ‘삶의 기술Art of Living’ 시리즈에 참여해 《중년》을 썼고, 2001년에는 에든버러대학교출판부에서 《생활 철학》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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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공부했고, 뉴질랜드 이든즈 칼리지에서 TESOL 과정을 마쳤다. 오래전에 교계 신문사 기자로, 잠깐은 연극배우로 살다가, 지금은 해외의 좋은 책을 찾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과 인간의 전쟁, 일리아스』, 『소주 클럽』, 『소로의 나무 일기』, 『작가의 어머니』, 『그는 왜 자기 말만 할까?』, 『사회주의 100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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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음의 인식에 충격을 받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누군가 우리 주위의 중요한 존재가 죽었을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불신은 단순히 ‘아무개가 죽었음.’이라는 명제가 담고 있는 진실을 믿는 데 실패했다는 뜻이 아니다. 자기 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할 때 이는 친구의 죽음이라는 진실을 믿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이 사람은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니라, 친구가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직면한 당혹감을 드러내면서 믿을 수 없다는 표현을 쓴 것이다. 여기서 쟁점은 친구의 내적인 삶이라는 개념과 관련돼 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내적인 삶이 철학자들이 단순히 경험의 주체, 즉 믿음, 욕망 등을 소유하는 주체라고 부르는 시각으로 본 내면의 삶은 아니다. 왜냐하면 동물에게도 믿음이며 욕망 등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내적인 삶이란, 친구가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노력을 가리키는 것이다.
―22p 01 곁에 있는 사람의 죽음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아리스토텔레스라면 나폴레옹의 삶에 성공이라는 표현을 쓰는 데 반기를 들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하기에 가장 성취감을 느끼는 삶이란,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의 행위가 서로 조화롭게 결합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시민의 삶, 군인의 삶, 철학자의 삶 등이 한 사람 안에서 균형을 이루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다. 그런데 나폴레옹은 철학자로선 별 가망이 없었을 것이다.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속속들이 행동가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는 나폴레옹의 성취와 번영을 의심했을 것이다. 나폴레옹을 보면서, 조화롭게 균형 잡힌 모습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쳐 그 부분만 너무 전문화된 거라고 생각했을 법하다.
―33p 02 성공보다는 미덕이 우선인가


진실 안에 살기, 진실에 대한 사랑, 현실과 접촉하는 삶. 이 모든 것은 영혼이 지닌 어떤 본
질을 표현한다. 이 영혼의 본질은 삶에 대한 태도와 생활 방식을 명시하면서 우리를 끌어당기는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일종의 궁극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런 개념은 일상과 사뭇 동떨어져 보일지도 모르나, 사실 우리 모두 쉽게 익숙해지는 지점을 표현하고 있다. 서구 세계의 서점에 있는 책장은 책 무게로 허리가 휠 지경이다. 특히 자기 계발서, 대중적 심리학 책, 수없이 많은‘길잡이’등을 떠받치고 있느라 책장은 가쁜 숨을 몰아쉰다. 이 모든 책에 담긴 생각은 저
마다 제각각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목표는 결국 하나다. 사람들에게 진실 속에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자 한다.
―99p 04 진실 안에 사는 삶을 왜 갈망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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