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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한설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11-10-17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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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책 정보

· 제목 :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60864863
· 쪽수 : 356쪽

책 소개

2006년, 『배려』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한상복의 새 책.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해 제각각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스타일이지만, 차츰 인물과 스토리가 얽히고설키면서 흥미를 키워간다. 등장인물들은 서로 연관된 48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울고 웃고 싸우면서 스스로와 상대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자기계발서에 소설과 비소설 형식을 접목시킨 독특한 하이브리드적 구성이다.

목차

프롤로그 | 인생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세 가지 중 하나
친구의 장례식

1부 외로움을 발견하기
01. 왜 나만 악역을 맡아야 할까
02. 마음을 잃다
03. 신데렐라도 죽을 만큼 외로웠을 것이다
04. 인터넷 스타의 사생활
05. 봉우리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06. B급 만세!
07. 남자의 사막
08. 하루짜리 가출에서 배운 것
09. 희망을 잃어버린 세대
10. 플러스형 인간과 마이너스형 인간
11. 넘어지려는 쪽으로 균형잡기
12. 4분의 1의 법칙

2부 외로움과 마주하기
13. 고무줄 자와 강철 자
14. 걷는다, 솔리튜드
15. 사랑이 불안하다면
16. 홈리스 가족
17. 외로움의 시스템
18. 고상함을 맡아주세요
19. 나를 키워낸 고독
20. 타인에 대한 환상
21. 마음을 지키는 안전거리
22. 누구에게나 월든 호수가 있다
23. 치유를 위한 안전거리
24. 소울 로드Soul Road : 론리니스에서 솔리튜드로 가는 3단계

3부 외로움 속에서 균형잡기
25. 솔리튜드 훈련
26. 고독의 공유
27. 멀어질수록 가까워지는
28. 솔리튜드의 여왕
29. 내가 누군 줄 알아?
30. 누군가를 외롭게 했던 죄
31. Let it be
32. 1등이라는 멋진 뿔과 행복이라는 날카로운 이빨
33. 결혼하면, 우리 집 가훈은
34. ‘추운 숲’으로
35. 내 존재의 의미
36. 클리나멘의 순간, 버려졌다는 느낌

4부 외로움을 뛰어넘기
37. 혼자서도 감동을 끌어내는 능력
38. 잘난 남자들의 숙명
39. 먼저 갈게
40. 지금 외롭다면 잘되고 있는 것이다
41. 그냥 가게 하라
42. 유언의 수수께끼
43. 여기서는 싸가지
44. 그런 사람, 단 한 명이라도 만났다면
45. 위대한 왕따
46. 가르치다가 배운 것
47. 행복과목개설청원위원회
48. 남자들이 모르는 모계유전

에필로그 | 알아주는 힘

저자소개

한상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제』와『이데일리』에서 12년간 경제 전문기자 생활을 했다. 현재는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 책에서는 회사를 직접 창업하고 경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분투하는 사장들의 고뇌와 열정에 대한 진한 공감이 담겨 있다. 따뜻하게 건네는 그의 글 속에는 사장이 갖춰야 할 것들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가 실려 있다. 저자의 다른 저서로는 1백만 부 이상 발매된 『배려』, 『한국의 부자들1,2』, 『재미』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과는 남들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스스로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그는 결여된 자기 존재감을 보상받으려다가, 정작 자기를 위한 시간은 남겨놓지 않은 채 스스로를 방기해놓고 있었던 것이다. 혼자서 잘 지내보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컴퓨터나 휴대폰 없이 혼자 뭔가를 해보려는 시도도 한 적 없었다. 늘 무리의 일부가 되려고 했으며, 무리 속에서는 자기라는 존재를 잊으려고만 했다. 행여 무리로부터 소외될까봐 남들 눈치를 기민하게 살폈다. 그는 생각해냈다. 지금 이렇게 외로운 것은 남의 기대에 맞춰 사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나를 위해 살지 못해서. 내 삶의 중심에 내가 없기 때문에. 하루를 바삐 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그날 분량만큼의 희망과 포부가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 빠져나가듯 허무하게 사라졌음을 발견하곤 했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느끼는 외로움은 그래서 마음이 보내주는 위험 시그널일 수도 있는 것이다. 자칫하다간 마음이 균형을 잃을 수도 있다는.
-<02. 마음을 잃다> 중에서


사랑하려 하지만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두 개의 자’를 가진 것이라고 한다. 첫번째 자는 ‘강철로 만든 자’다. 그것으로 상대를 잰다. 가차 없다. 두번째 자는 ‘고무줄로 만든 자’다. 그것으로 자신을 잰다. 재량껏. 우리가 사랑하면서도 외로움에 쩔쩔매는 것은, 상대에게는 엄격하며 스스로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이중 잣대를 적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나의 잘못은 어떤 것이든 용서받을 만하며, 만일 용서받지 못한다면 사랑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반면 상대의 허물은 용서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용서가 안 되니까 괴롭고, 배신감을 주체하지 못해 외롭다. 분노의 8할은 과거의 일 때문에 일어난다. 나머지 2할 역시 지금의 것만은 아니다. 현재의 무엇인가가 과거의 아픈 상처를 헤집어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그것이 본질적으로 ‘지나간 일’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어쩔 수 없는.
-<13. 고무줄 자와 강철 자> 중에서


남편은 그녀에게 집착하거나 그녀를 외로움의 도피처로 삼으려고 한 적이 없었다. 표현은 부족했는지 몰라도, 그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었다. 자기 입맛에 맞춰 아내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싸움의 승자는 항상 그녀였다. 그녀는 이제 알 것도 같았다. 자기의 고집만으로 이긴 것은 아니었다. 절반은 남편이 져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남편은 똑똑함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나 보다. 공감할 줄 아는 능력. 세상 어디서 이렇게 그녀를 ‘잘 알아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남편은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그녀 평생의 ‘지기’였다. 그게 어른의 사랑 방식이었다. 이해해주고 져주고 기다려주는.
-<44. 그런 사람, 단 한 명이라도 만났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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