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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개

흰 개

로맹 가리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마음산책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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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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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흰 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6090143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2-08-25

책 소개

로맹 가리의 미국 체험이 고스란히 담긴 자전소설. 흑인을 공격하도록 세뇌당한 '흰 개'를 원래의 심성으로 되돌리기 위해 흑인 동물조련사 키스를 찾게 되면서 겪는 인종 갈등, 부부 갈등, 이념 갈등 등 여러 인간 문제가 이 작품의 주된 이야기다.

저자소개

로맹 가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 본명은 로만 카체프. 1914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열네 살 때 어머니와 함께 프랑스 니스로 이주했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프랑스 공군으로 참전했다. 종전 후 공훈을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로맹 가리’라는 이름으로 194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유럽의 교육』이 프랑스 비평가상을 받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같은 해 프랑스 외무부에 들어갔고 이후 외교관 자격으로 불가리아의 소피아, 볼리비아의 라파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 체류했다. 1949년 『거대한 옷장』을 펴냈고 『하늘의 뿌리』로 1956년 공쿠르상을 받았다. 로스앤젤레스 주재 프랑스 영사 시절에 배우 진 세버그를 만나 결혼했다. 1958년 미국에서 『레이디 L』(프랑스어판 출간은 1963년)을 펴냈고, 1961년 외교관직을 그만두고 단편집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1962)를 발표했다. 만년에 이르러서는 『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승차권은 유효하지 않다』(1975) 『여자의 빛』(1977) 『노르망디의 연』(1980) 등의 소설을 남겼다. 소설뿐 아니라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하기도 했다. 1980년 파리에서 권총 자살했다. 사후에 남은 기록을 통해 자신이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그로칼랭』(1974) 『가면의 생』(1976) 『솔로몬 왕의 고뇌』(1979) 그리고 『자기 앞의 생』(1975년 공쿠르상 수상작)을 썼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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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밀란 쿤데라・아멜리 노통브・피에르 바야르・리디 살베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웃음과 망각의 책》 《마법사들》 《햄릿을 수사한다》 《흰 개》 《울지 않기》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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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거실에 들어서자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 현명한 행동이었다. 나는 딱 보면 표정이 드러나는 얼굴이다. 그러니까 내 말은, 나를 보기만 해도 냉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을 거라는 얘기다. 악한 진영에도 있듯이 이 ‘착한 진영’에도 상황을 이용하는 자들과 개자식들이 있다는 걸 내가 알기 때문이다.


나는 진 세버그의 재정 문제에 코를 디밀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곳에 온 뒤로는 여섯 명의 협잡꾼들과 영원한 악한들이 그녀의 두 가지 죄책감, 즉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기 때문에 가장 멸시당하는 존재임에 틀림없는 영화계 스타라는 죄책감과 원죄를 신격화한 루터파 교인이라는 죄책감을 갖고 놀며 최대한 이용하는 걸 지켜보고 있다.


나는 녀석에게 러시아어로 말했다. 다른 누구도 우리 얘기를 알아듣지 못하도록.
“내 말 잘 들어봐, 친구. 흑인을 물지 말라고는 하지 않겠어. 흑인만 물지는 말라는 거야.”
녀석은 내 말을 알아듣는 것 같았다. 개들은 피를 나눈 형제를 알아볼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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