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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60974739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데스티니란 무엇인가?
01 인생에 정답이 있을까?
02 데스티니, 인생의 설계도
03 데스티니는 생각보다 크다
04 데스티니에는 돌파의 능력이 있다
PART 2 데스티니를 이루려면?
05 우리를 만드신 분을 만나라
06 순종, 장벽을 부수다
07 거룩함을 지켜라
08 하나님께 들으라
09 하나님을 제한하지 말라
PART 3 데스티니 모델링
10 요셉 ; 믿음, 인내 그리고 총리 본능
11 룻 1 ; 막힌 우물에서 오벳을 낳다
12 룻 2 ; 만남의 원리
13 데스티니에는 축복이 필요하다
14 데라 ; 멈춰진 데스티니
15 우리의 시대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목사님은 왜 목사가 되셨어요?"
사람들로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의 데스티니를 찾는 여정의 출발!
데스티니(destiny)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영어 단어 ‘Destiny’는 한국말로 번역하기 참 어려운 단어다. “운명”, “소명”, “부르심”, “목적” 등으로 번역되지만 정확한 번역은 아니다. 불교와 유교 문화 속에서 형성된 우리말에는 데스티니에 해당하는 정확한 단어가 없는 것 같다. 서구 기독교 문화 속에서 ‘destiny’라는 단어가 획득한 의미는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뜻이다.
우리 삶에는 데스티니가 있다. 우리 삶에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명확한 설계도가 있고 목적이 있다. 우리 삶은 우연의 연속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우연의 산물로 창조하지 않으셨다. 우리 인생을 지배하는 것은 우연이라는 이름의 잔인한 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넘치는 계획이다! 그렇다. 그분은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우리 인생에는 데스티니가 있다! 그것을 이루어갈 때 행복하고 거기서 멀어져갈 때 인생이 허무해지는 데스티니가 있다.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다.
장미는 힘들다고 땅속으로 들어가 고구마가 되지는 않는다. 장미는 어디에 심어도 장미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창조해 넣으신 데스티니의 DNA는 환경이 힘들다고 막히거나 변질되지 않는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는 막힘이 없다! 하나님이 당신 안에 창조해 넣으신 데스티니의 DNA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당신이 그것을 이해하고 그 길을 선택하기만 한다면 말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데스티니를 알고 그 DNA를 꽃피웠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계획은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획일화된 인생이 아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독특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획일화된 규격품 인생이 강요되는 세상 속에서 비규격 인생을 산다는 것이 모험이기는 하지만, 비규격 인생에는 하나님의 창조를 발견해가는 기쁨이 있다.
16년 전 학자로서의 커리어를 접고 목회를 선택했을 때 내 인생은 규격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세상의 예측에서 벗어난 길이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 돈이 많아서 행복한 것도, 사람들의 인정이나 명예를 얻어서 행복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행복하다. 도대체 나는 무엇을 선택할 것일까?
16년간 비규격 인생으로 살면서 경험한 하나님과 내 인생의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가 당신의 인생도 비규격품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당신의 인생은 공장에서 만들어진 싸구려 획일품이 아니라, 거장의 손에서 빚어진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명품이기 때문이다. 이 명품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싸구려 제품으로 취급되는 것은 비극이다. 명품은 규격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길을 떠나보자. 우리의 데스티니 여정을 말이다. 자, 짐을 꾸릴 준비가 되었는가? 조심하라. 어쩌면 이 책은 당신을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인도할지 모른다.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가 무너지는 스펙터클한 길인 동시에 욱여쌈과 눈물이 기다리는 가시밭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여정은 당신을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가리라는 것이다.
나의 데스티니 여정 가운데 동행해준 감사한 사람들이 있다. 부모님,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이 소중한 하나교회 식구들, 또한 특별히 깊은 언약 관계가 무엇인지 배우고 깨닫게 해준 박주현 목사, 윤성철 목사, 조지훈 목사 그리고 김무열 선교사에게 많은 사랑의 빚을 졌다. 아비처럼 오랜 세월 지켜봐주시고 삶의 모델이 되어주신 이재환 선교사님, 이시영 장로님을 비롯한 많은 어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내 인생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이 책은 이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깨닫고 발견한 진리들을 모은 것이다. 사랑하고 존경한다. 나의 데스티니 여정에 이런 언약 동반자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미안! 서론이 길어졌다. 자,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신나는 여행, 데스티니를 찾는 여정의 이야기를 말이다.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기 바란다. 1부에서는 데스티니의 특징들을, 2부에서는 어떻게 데스티니를 이루어 갈 수 있는지를, 그리고 3부에서는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데스티니에 대한 더 깊은 내용들을 나누고자 한다.
고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