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풀린 주머니

시인의 말

1 어매
밭일
텃밭지기
봄날의 삽화
모내기
선모초의 사랑
석화
조각보
어매
고흥마늘
하늘이 우는 날
길 닦는 아버지
열므 단풍
폭포
허무
풀었다 또 감으며
달라진 것은
고향 내음
팔월이 좋다
백일기도
모시 등거리

2 끈 풀린 주머니
끈 풀린 주머니ㆍ1
끈 풀린 주머니ㆍ2
끈 풀린 주머니ㆍ3
그대와 나
하관
빛자리
고독
그게 행복인 것을
그때가 그립다
너를 보내며
맞지 않는 옷
빨래꾼
계단
또 하나의 길
햇살
간절한 기도
물, 물처럼
어찌 하오리까
산책
운수 좋은 지렁이
이십일 세기

3 돌이 밥인 나라
바닷물의 다비식
가을 산
숙샘
서투른 화가
사슴섬
운선구곡 사인암
그곳에 가면
이집트ㆍ1
이집트ㆍ2
이집트ㆍ3
이집트ㆍ4
노르웨이
폴란드
리투아니아
탐라의 어머니
격포릴 해변
인디아나 폴리스
이카로스의 날개
철새를 타고
월정리 철마

4 허리 통증
허리 통증
여의도 무궁화
도야지인
피고 피는 무궁화
미나리
꽃마중
할미꽃
오월의 꽃
꽃무릇
파꽃
메밀꽃
겨울 꽃
꽃무릇 사랑
효자손
가시나무
폐가
배추김치
봄 향기
푸른 용병
빈대
무균 병실

5 부록
내 뜰로 찾아온 봄
첫돌 맞은 예은
내 가을의 축복
보재로운 빛으로
사랑의 첫 열매 은혜로운 보석
어둠에서 건진 보화
내 귀여운 보물 순둥이
훌륭한 동량지재로 공훈의 이름 떨치리
황무지를 옥토로 가꾼 굳센 의지
촉불처럼 헌신하는 아내, 훌륭한 어머니
거목의 삶보다 함께 어우러진 숲의 삶
순리 따른 작은 부처
얼음새? 핀 현모양처
의지의 어머니
배롱꽃 사이길
배웅ㆍ1
배웅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