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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국 귀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1421263
· 쪽수 : 174쪽
· 출판일 : 2008-04-07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1421263
· 쪽수 : 174쪽
· 출판일 : 2008-04-07
책 소개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귀신 이야기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고 죽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각각의 글 속에 담겨 있다. 이야기 한 편이 끝날 때마다 '논술 이야기 주머니' 코너를 두었다. 옛이야기를 올바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목차
마마 귀신이 된 친구
엽전귀신이 쩔렁쩔렁
부채귀신을 꿀꺽 삼킨 아이
장터에서 제사를 지낸 효자
귀신을 부하로 거느린 총각
귀신의 원수 갚기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는 말의 유래
귀신과 맞선 이항복
불 귀신이 된 총각
처녀 귀신과 춤을
심술퉁이 머슴 귀신
소원을 들어주는 마귀 할멈
이야기귀신의 복수
오싹오싹 달걀귀신
물귀신과 의형제를 맺은 어부
귀신의 아들
종아리를 맞은 총각 귀신
피리 소리를 좋아한 각시 귀신
용이 된 지네 귀신
귀신 잡아먹는 용덕이
책속에서
부채귀신은 부채를 살살 부치며 다시 중얼거렸습니다.
"작아져라, 작아져라..."
그러자 부채귀신의 몸이 점점 작아졌습니다. 부채귀신은 본래의 몸이 되자 부채질을 멈추었습니다. 이때 돌이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더 작아지진 않나요?"
"작아질 수 있지, 작아져라, 작아져라..."
부채귀신은 부채를 부치며 중얼거렸습니다. 그러자 부채귀신의 몸이 꼭 돌이만 해졌습니다.
(중략)
"이제는 더 이상 작아질 수 없겠죠?"
"무슨 소리야? 정말 작아진 모습을 볼래?"
부채귀신은 부채를 자꾸 부쳤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개미만 해졌습니다.
"어디 있어요?"
"여기 있다."
부채귀신이 동굴 한구석에서 대답했습니다.
"제 손등에 올라오실래요?"
"그래."
개미만큼 작아진 부채귀신이 돌이의 손등에 올라왔습니다.
이때 돌이는 속으로 외쳤습니다.
'옳지, 기회다!' - '부채귀신을 꿀꺽 삼킨 아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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