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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낮달

빨간 낮달

남선현 (지은이)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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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낮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빨간 낮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1432061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18-11-30

책 소개

들꽃시선 139권. 젊음이 사라진 자리에는 온갖 녀석들의 천국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주눅 들게 하는 개발 녀석이 발전이란 이름으로 쥐어뜯고 짓이기고 깡그리 날려버려 그마나 찾아오는 외부인마저 쫓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목차

자서 / 4

제1부 간극

문풍지 _10
나목裸木 _12
간극間隙 _14
그믐치 _16
구~구 _17
노오란 리본(귀환) _18
고요 _20
마주하는 것 _21
보고 싶다 _22
산다는 것은 _23
삼월의 마지막 날 _24
개불알꽃 _25
빨간 낮달 _26
머뭄터 _28
사월은 _29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_30
찬비 내리는 날 _32
처방處方 _34
토렴 _36
홍역 _38
쭉정이 _39
돈 _41



제2부 갈앓이

어찌 첫사랑뿐이랴 _44
잠두에서 _46
금장 해변에서 _48
내장사 마당에서 _50
갈앓이 _52
길 떠나는 당신께 _54
빛방울 떨어지는 강천사 길 _56
수채화 _58
더푸섬 _60
만개滿開 _62
도채비 _64
묵주반지 _66
삼십육점오도 컵 _68
여름 낙조를 낚던 날 _69
시詩를 모시며 _71
가을맞이 _72
으악새 _73
동창회 _75
문화식당 _77
오월 _79
소리는 황홀했다 _81




제3부 고덕에는

2018년 새해 - 붉은 닭과 황금개 _84
굴뚝 연기가 _86
부럼 _87
바늘 _89
쑥국 _91
눈 오는 날 _92
사연事緣 _94
세여인 _95
유월을 맞으며 _96
개구리의 외침 - 4-11 _97
고덕에는 _99
만남 _100
무화과無花果 _102
금목서 꽃내 _103
새길을 걷다 _104
인연因緣 _106
채움 길 - 둘만의 길에서 _108
허전함의 끝은 _109
홀씨 날리면 _111
향기 _113
하현下弦 _115
행복을 낚은 하루 _117
한꾸네 살잖께 - 엽낭게 _119

작품해설┃김옥전·다양하지만 한결같은 목소리의 힘 _122

저자소개

남선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고흥 출생으로, 1993년 시집 문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시집으로『문』,『나와 함께하는 모든 것』,『비움』,『빨간 낮달』,『댓돌에 안아서』,『빈독골 가는 길』등이 있다. 이외도 여러 시인들과 함께한 공동 시집이 다수 있다. 현재 고흥작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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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빨간 낮달

남 선 현

꼬부랑길을 걷다 떨어진
초롱한 봉숭아 꽃잎 모아
손톱에 물들인 여름날이 지나고
그곳엔 가을 코스모스 흐드러져
하늘거린다

찾아든 봉숭아 손톱에 올려놓고
밤을 지새웠던 여름날의 기억이
버얼건 낮달로 손끝을 타고 올라
가슴에 멈추면 멀얼건 달빛
세월을 먹으며 계절 끝에 매달려
두니를 잇고 있다

손톱 끝에 매달린 그믐달
맞잡고 걷다 바라보면
설레임으로 물들였던 계절은
소리 없이 조금씩 사랑을 먹어
기울게 하여 그믐달이 된
포름한 가을날

손등을 부비며 토닥이듯
가을인가 돼뇌이면
빙그레 미소 짓는 계절은
첫눈이 오고 손톱에서 사라진
빨간 낮달은 마음에 떠 있다.


- 작품해설
남선현 시인의 시집 『빨간 낮달』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등장한다. 사회를 비판하는 깐깐한 시선이 있는가 하면 전통적이며 해학적인 언어들을 이용한 자연과 문명에 대한 묘사가 있고 사랑과 추억과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낭만적인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이토록 다양한 목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집을 관통하는 한가지의 줄기가 있었다. 그것은 시인이 대상을 바라보는 한결같은 시선 즉 ‘애정’이었다.

그의 시는 서정시이지만 단순한 서정으로 그치지 않는다.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서슬 퍼런 비판의 칼날이 숨어있는가 하면 아픈 것들을 감싸 안고 위로하려는 태도가 있다. 한편 그가 자주 다녔던 것으로 추측되는 ‘바다’와 ‘길’들을 통해 가깝거나 먼 주변의 대상들에게 갖는 연민 또한 눈 여겨 볼만 하다.

끝까지 이야기식의 어조를 유지하면서 감정에 몰입하는 것을 배제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픔이 느껴지는 이유는 오랜 세월동안 시쓰기를 통해 감정을 다스리고 조절하였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다양하지만 한결같은 목소리의 힘’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 김옥전 시인의 작품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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