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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라이프

갭라이프

존 코이 (지은이), 강하나 (옮긴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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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라이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갭라이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1557504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18-10-31

책 소개

문학톡 시리즈.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고민하고, 방황하고, 불안해하고 있을 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에게 선사하는 작가 '존 코이'의 본격 치유 소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회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갭라이프'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목차

1 끝 ¨11
2 타협은 없다 ¨20
3 레인 맨 ¨31
4 사람 구함 ¨41
5 행운의 날 ¨52
6 경력 ¨62
7 독립적인 생활 ¨71
8 면접 ¨79
9 다른 집들처럼 ¨87
10 조금 다르다고 ¨98
11 없는 사람 ¨110
12 오크 크레스트 ¨118
13 오리엔테이션 ¨129
14 레인이 좋아하는 곳은 어디? ¨139
15 만신창이 ¨146
16 조심해 ¨158
17 충돌 ¨166
18 기다려 주기 ¨178
19 복잡한 일 ¨191
20 전화 ¨203
21 인생의 공백기 ¨212
22 유연함 ¨220
23 아빠의 법칙 ¨227
24 나이에 걸맞게 ¨237
25 마르코를 만나다 ¨249
26 원점 ¨261
27 다리 위에서 ¨273
28 올바르게 헤어지기 ¨282
29 실종 ¨290
30 열여덟 번째 ¨303
31 털어놓을 시간 ¨317
32 초대받지 않은 방 ¨ 330
33 시작 ¨343

저자소개

존 코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대들을 위한 작품을 여러 편 발표한 미국의 재능 있는 소설가입니다. 주로 《익스트림 스포츠에 미친 아이들만》《크랙 백》《박스 아웃》과 같은 청춘 스포츠 문학을 발표해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8년 현재 미국 미네소타 주 의 최대 도시 미니애폴리스에 살고 있으며, 10대와 젊은 대학생들을 위한 강연을 하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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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했습니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고, 현재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글전쟁》《산타의 선물을 지키는 법》《열한 살의 아빠의 엄마를 만나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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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등학교 졸업은 ‘끝’이라는 의미였다. 대학에 갈 기대에 부풀어 있는 친구들과 달리 나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열정을 따라가라든가, 더 밝은 미래를 만들라든가 하는 노라의 연설 때문에 그 비밀이 그 어느 때보다도 나를 무겁게 짓눌렀다.
졸업식이 끝나자, 모두들 졸업 사진을 찍었고, 졸업 축하 인사를 나누었으며, 조심히 다니라는 부모님들의 잔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기도 했다. 그리고 그날 밤, 나는 제트 모리슨과 함께 프램턴네 아빠 소유의 숲속 길을 내달리고 있었다. 공터에 이르자 맥주 통 주위로 친구들이 모여 있었다.
“자유다!”
제트가 소리치며 모여 있는 친구들에게 다가갔다.
나는 제트를 뒤따랐지만 전혀 자유롭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프램턴은 맥주가 담긴 빨간색 플라스틱 컵을 내게 건넸고, 자기는 테킬라를 병째 들고 한 모금 마셨다.
“칠 년 동안의 사물함 친구를 위해!”

- Chapter 1. 끝


아빠가 계속해서 말했다.
“네 작은 아빠 에드도 의사야. 네 사촌도 의사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 에드는 자기 애들이 공부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까먹지도 않고 꼬박꼬박 말해 준다고.”
“제이콥은 안 그래요.”
나는 바지에 양손을 문질렀다.
“제이콥은 빼야지.”
아빠가 쏘아붙였다.
“왜요?”
“제이콥은 특수 교육을 받고 있잖니. 걘 의사는 못 돼.”
“그렇다고 제이콥을 무시하면 안 되죠.”
“물론 무시하지 않아.”
아빠 입에서 침이 튀었다.

- Chapter 2. 타협은 없다


레인이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내렸다.
“괜찮기를 바란다고? 장난해? 아주 훌륭해.”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네 허락도 없이 너를 그린 거 말이야.”
“괜찮아.”
나는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마치 레인이 내 마음속을 들여다본 것 같다.
“눈 옆에 상처는 어쩌다 생긴 거야?”
레인이 물었다.
“여덟 살 때, 사촌을 쫓아가다가 발을 헛디뎌 미끄럼틀 모서리에 얼굴을 들이받았거든. 그때 좀 많이 찢어졌어. 아빠가 쏜살같이 병원으로 데려가서 직접 꿰매 주셨어.”
“아빠가 의사야?”
“응. 심혈관외과의.”
“눈 바로 옆이었는데. 천만다행이다.”
“그러게.”
“누구나 상처는 있지. 근데 어떤 사람은 남보다 상처가 두드러져 보이더라.”
레인이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레인은 확실히 남다르다.

- Chapter 5. 행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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