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은이), 전하림 (옮긴이)
보물창고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420원 -10% 2,500원
690원
14,2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5개 9,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700원 -10% 480원 8,250원 >

책 이미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고전
· ISBN : 978896170502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5-06-30

책 소개

까다로운 성서를 물 흐르듯 한 줄기 흐름으로 읽을 수 있도록 엮은 책으로,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자의 역사적 설명이 곳곳에 곁들여져 성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뿐 아니라, 반 룬 특유의 유려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체로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목차

제1장 문학적 유산으로서의 성서
제2장 천지 창조
제3장 개척자들
제4장 더욱더 서쪽을 향해
제5장 이집트에서의 삶
제6장 노예 탈출
제7장 광야에서 떠돌다
제8장 새 목초지를 찾아
제9장 가나안 정복
제10장 룻의 이야기
제11장 유대 왕국을 세우다
제12장 내전
제13장 선지자들의 경고
제14장 몰락과 유배
제15장 본토로의 귀환
제16장 그 밖의 여러 저서들

머리말
역자의 말

저자소개

헨드릭 빌렘 반 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역사가이자 작가, 저널리스트이다. 1882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태어나 20세가 되던 해인 1902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학교와 코넬대학교에서 공부했다. AP 통신의 유럽 특파원으로 일했고 1911년에는 독일 뮌헨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벨기에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는 미국으로 돌아와 코넬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서양 근대사를 강의했다. 박학다식한 휴머니스트였던 그는 미국의 권위 있는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뉴베리상 1회 수상작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세계사』를 비롯해 『성서 이야기』, 『예술사』, 『지리학』, 『발명 이야기』, 『배 이야기』, 『관용』 등 20여 권의 책을 저술해 지금까지도 전 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1944년 코네티컷의 작은 마을에서 6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펼치기
전하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로크백 마운틴』 『카프카와 함께 빵을』 『파피』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1984』 『롱 웨이 다운』 『히마와리 하우스』 『이상한 나라의 낯선 존재들-숀 탠의 크리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렇게 일곱 해가 지난 후, 이들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와 반대로 이집트의 파라오는 지중해 연안에서 달의 산맥에 이르는 모든 영토를 수중에 넣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옛 이집트에서 자유인의 시대는 종말을 맞고 노예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 노예 시대는 4천 년 가까이 지속되었고, 결국에는 기근이 열댓 번 든 것보다 더 비참한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덕분에 사람들이 굶어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이집트는 이를 계기로 문명 세계의 상업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었다. 여러 나라에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난 이 기근에 대비했던 나라는 이집트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은 여간해서 변하지 않는다. 3천 년 전의 유대 인들도 오늘날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집트 땅에서 그들은 비참한 노예 신세로 불행하게 살았지만, 자유의 몸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불평을 그치지 않았다. 유대 인들은 사막과 모래와 열기를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다면서 이집트 땅에서 자신들을 데리고 나온 모세를 탓하기 시작했다. 유대 인들에게 사막에서의 새 삶은 이집트의 빈민가와 공사 감독의 채찍질보다 더 무서운 것이었다.
사막에서 보낸 40년간의 이야기는 끝없는 불만의 연대기였다.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은 모세의 강한 지도력이 없었다면, 유대 민족은 아마 1년도 채 되기 전에 다시 스스로 노예가 되기를 자처하며 이집트로 돌아갔을 것이다.


기원전 10세기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남유다 사람들 못지않게 충실한 여호와의 종으로 남고 싶어 했다. 이들은 ‘이교도’라고 불리기를 거부했다. 오늘날 어떤 한 시민이 단지 다수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다른 쪽으로 투표를 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추방자라고 불리기를 거부하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북이스라엘 사람들 역시 성전에 지속적으로 가고 싶었다. 그러나 성전은 예루살렘에 있었고 예루살렘은 이제 적대적 경쟁국의 수도였다. 다른 방도가 없었던 이스라엘은 마지못해 자신들의 성전을 따로 짓기로 했다.
그러나 이는 사태를 전혀 개선시키지 못했다.
아니, 상황은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다. 감히 로마 교회의 공인된 수장과 맞먹을 그들만의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려 했던 14세기 유럽 인들처럼, 이스라엘 인들도 같은 종류의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렇게까지 역사적 배경 해설을 장황하게 늘어놓게 되어 참으로 유감이다. 그러나 이런 해설이 반드시 바탕이 되어야만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복잡하고 불행한 관계를 독자들에게 더욱 명확하게 이해시킬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170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