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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곰돌이 푸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원작)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은이), 전하림 (옮긴이)
  |  
F(에프)
2018-06-20
  |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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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책 정보

· 제목 : 곰돌이 푸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원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1706650
· 쪽수 : 176쪽

책 소개

영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였던 앨런 알렉산더 밀른이 자신의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을 위해 창작한 이야기이자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원작 소설. 1926년에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후속작이 나올 정도였으며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곰돌이 푸와 꿀벌 이야기
2장 토끼네 집에 몸이 끼인 푸
3장 사냥에 나선 푸와 피글렛
4장 푸, 이요르의 잃어버린 꼬리를 찾아 주다
5장 헤팔룸푸를 만난 피글렛
6장 이요르, 생일 축하해!
7장 캥거와 아기 루, 숲에 살게 되다
8장 북극 ‘팜험’에 나선 친구들
9장 빗물에 잠겨 떠내려갈 뻔한 피글렛
10장 용감한 푸를 위한 특별한 파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앨런 알렉산더 밀른 (글)    정보 더보기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 H. G. 웰즈에게 가르침을 받아 큰 영향을 받았으며, 공립학교 웨스트민스터 및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를 졸업했다. 학생 시절부터 학내 잡지에 시나 수필을 투고했으며, 대학 시절 유머 잡지 《펀치》의 편집 조수가 되었고 이후 작가로 독립하였다. 몇 년 후에는 《펀치》 편집부의 일원이 되어 해 학적인 시와 기발한 평론들을 쓰기도 했다. 1913년에 도로시 다핀 드 셀린코트와 결혼한 후, 그의 아들인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 태어났다.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작품을 쓰는 작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이 시기에 인생의 밝은 면을 묘사한 희극을 많이 썼다. 대표 작품으로 《핌씨 지나가시다》《블레이즈의 진실》《도버 가도》 등이 있다. 1922년에는 유일한 장편 추리소설인 《붉은 저택의 비밀》을 집필했다. 이후 《위니 더 푸》《푸 모퉁이에 있는 집》을 집필했으며, 이 두 작품은 가장 인기 있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널리 읽히고 있다. 그 이후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가 1956년 74세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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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와 호주 맥쿼리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번역문학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브로크백 마운틴』 『카프카와 함께 빵을』 『작가들과 반려동물의 사생활』 『1984』 『롱 웨이 다운』 『히마와리 하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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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안녕, 피글렛!”
푸가 인사했어.
“안녕, 푸.”
피글렛도 인사했어.
“너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노크를 하려고 하는데 저게 손에 안 닿아서 말이야. 여긴 그냥 놀러…….”
“내가 대신 해 줄게.”
푸가 친절하게 말하며 손을 뻗어 대신 노트를 해 주었어. 그런 다음 피글렛에서 말했어.
“나 있지, 지금 이요르를 보고 오는 길이거든. 그런데 이요르가 아주 울상이다. 왜냐하면 오늘이 자기 생일인데 아무도 축하해 주는 사람이 없대. 그래서 지금 무척 우울해하고 있어. 너도 평소에 이요르가 어떤지 알잖아. 그러니 지금은 어떻겠어. 그건 그렇고, 여기에 누가 사는지 모르겠지만 노크한 지가 언젠데 왜 이렇게 안 나오는 거야?”
푸가 손을 들어 다시 한 번 노크를 했어.
“그런데 푸야, 여기 너네 집이야!”


“푸야, 너는 아침에 일어나면 맨 처음 생각하는 게 뭐야?”
피글렛이 마침내 입을 열어 푸에게 물었어.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는 생각. 피글렛 너는 뭔데?”
“나는 있지…… 오늘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
피글렛의 대답에 푸가 깊이 생각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
“내 말이 바로 그 말이야.”


크리스토퍼 로빈을 따라 에드워드 곰이 층계를 내려옵니다. 쿵, 쿵, 쿵, 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내려옵니다. 에드워드 곰이 알고 있는 계단을 내려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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