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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권력

비인간 권력

(인공지능, 그리고 자본주의의 미래)

닉 다이어-위데포드, 아틀레 미콜라 쇼센, 제임스 스타인호프 (지은이), 안호성 (옮긴이)
갈무리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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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권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인간 권력 (인공지능, 그리고 자본주의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195412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6-02-27

책 소개

잉여가치, 노동, 생산의 일반 조건, 계급 구성, 잉여인구 등 다양한 이론적 개념을 통해 맑스주의 이론과 AI의 관계를 탐구한다. 저자들은 좌파 가속주의와 포스트-오페라이스모 사상가들의 입장에 반대하며, AI에 대한 더 깊은 분석이 지금까지 제시된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불안한 자본주의의 미래상을 드러낸다고 주장한다.

목차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서론 : AI 자본
가장 가치 있는 일
세 가지 논쟁
“시뮬레이션을 위한 기계를 만들 수 있다”
기계 맑스
자기-복제 자동 기계의 시대
AI 노붐
요약

1장 인지 수단
새로운 전기
AI 산업과 기계 지능의 과점자들
국가 행위자 : AI 초강대국
엣지, 클라우드, 그리고 규모의 경제
AI 버블?
생산의 일반 조건
21세기 자본주의 생산의 일반 조건들
하부구조적 AI
스마트시티, 사물 인터넷, 앰비언트 지능
인지 수단

2장 사회적 공장을 자동화하기
로봇이 아직 우리를 이길 수 없는가?
계급 구성과 사회적 공장
AI 노동
인간의 길을 학습하다
현재 종말이 진행 중인가 혹은 어제와 같은 오늘인가?
감시, 불안정성, 양극화,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교육
네트워크 문법화
투쟁의 칠각형
결론 : 사건의 지평선을 향하여

3장 완벽한 기계, 비인간 노동
인공 일반 지능
인간 노동과 노동력
오늘날의 인간, 동물, 기계
무슨 노동?
AGI를 향해
완벽한 기계에 관한 단상
인공 프롤레타리아
인휴먼 자본주의

결론 : 코뮤니스트 AI
재구성 논쟁
AI에 대한 코뮤니스트 지향
인휴먼 파워

참고문헌
인명 찾아보기

저자소개

닉 다이어-위데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저술가이자 미디어·정보학 연구자. 현재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정보미디어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인터넷, 게임 산업과 같은 현대 미디어 환경을 폭넓게 다루어 왔으며, 현대 사회에 기술 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판적 탐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이버-맑스』(이후, 2003), 『제국의 게임』(갈무리, 2015,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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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 미콜라 쇼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정보미디어학부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 관심은 맑스주의 이론과 미디어 이론, 그리고 인공지능 및 자동화 같은 기술적 변화가 자본주의 생산 양식과 노동의 조건을 어떻게 재구성하는지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자본주의 축적·통제·노동 대체의 구조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작업해 온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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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스타인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 더블린대학교 정보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자동화가 노동과 자본의 관계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해 왔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생산 노동의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저서로 Automation and Autonomy : Labour, Capital and Machines in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ndustry (202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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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와세다대학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고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사변적 실재론에 관심이 많으며, 옮긴 책으로는 『어두운 생태학』, 『자연의 개념』, 『객체지향 교전』, 『단위조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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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휴먼 파워』는 오픈에이아이의 챗지피티 출시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보다 3년 앞선 2019년에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우리가 이 책을 집필할 당시의 전반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즉, AI는 그저 빅테크의 환상이 아니라 디지털 자본주의의 진지한, 발전 중인 프로젝트임을 좌파 동지들에게 경고하고 AI가 계급 투쟁에 대한 좌파 가속주의적 해결책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레이 커즈와일과 같은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이 대중화시킨 기술적 특이점 개념에 대한 내적 비판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AI에 관해서 “심연적”(abyssal) 관점을 지지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자본이 벌여온 노동에 대한 기술-사회적 공세의 계속이자 심화로 AI를 이해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자동적 주체”(automatic subject)로서의 자본에 대한 맑스의 설명을 점점 더 문자 그대로 해석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AI와 자본은 점점 더 자동화되고 잠재적으로 자율적인 회로 속에서 융합되고 있으며, 이는 그 주변의 생활 세계를 인간 삶과 사회에 점점 더 부적합한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휴먼 파워』에서 지적했던 자본과 AI의 목적론적 동일성은, 최근 몇 년 사이 제3의 요소인 파시즘과 점점 더 결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서문을 집필하는 현재, 미국의 AI 자본 대표자들은 돌아온 트럼프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자신들의 테크노-자유주의적 에토스를 내던지고 제도화된 극우 세력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파시즘과 자본, AI는 불쾌한 동맹을 형성하고 있으며, 몰락해가는 패권 국가는 이 삼자 간의 결합을 공고히 하는 데 막대한 자원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결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으며, AI를 맑스주의 관점에서 비판하고 맑스주의를 AI의 관점에서 비판할 개념적 자원들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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