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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은밀한 거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2016352
· 쪽수 : 37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62016352
· 쪽수 : 376쪽
책 소개
정진하의 로맨스 소설. "나이도, 능력도, 학벌도, 외모도 자네가 적임이야. 기한은 6개월이네. 그 안에 아이를 만들어야 해. 우리 집안을 이어 줄 후계자를 만들어 주게." 원하지 않던 만남, 피하고 싶던 거래. 그러나 운명은 그를 위험한 게임에 초대했다. 오로지 '아이'라는 목적만을 위해 만들어진 인연. 그러나 은밀한 밤이 계속될수록 그들의 감정 또한 깊어지는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볍게 당겨진 여체가 품 안에 쏙 안겨 들어오자 거짓말처럼 욕망이 솟구쳐 올랐다. 향긋한 살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 것은 물론 그녀가 입고 있는 면 잠옷 아래로 말랑하고 부드러운 살결이 그대로 전해지자 규하의 욕망은 곧바로 위험수위까지 치솟았다. 커다란 사내의 손이 어깨와 팔을 쓰다듬고 내려가자 여자의 떨림은 극심해졌다.
“긴장 풀어요. 어둠 속이니 굳이 내가 누군지 떠올리지 않아도 될 겁니다.”
가슴 앞으로 잠긴 잠옷의 버튼을 어둠 속에서도 능숙하게 풀어헤친 규하가 떨고 있는 그녀의 몸을 매트리스로 밀어 넘어뜨렸다. 베개에 머리를 대고 쓰러진 여자가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얼굴이 닿을 만큼 고개를 숙인 규하가 그녀의 입술을 피해 뺨과 귓불 쪽으로 입술을 옮겼다.
키스 따위는 할 생각이 없었고 그걸 원하지 않는 것은 상대도 마찬가지일 거란 생각이 들어 그는 입술을 미끄러뜨려 여자의 목덜미에 고개를 묻었다.
“흐읍…….”
그런 사소한 애무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며 몸을 움츠리는 여자였다. 절로 미간이 찌푸려지는 것을 느끼고 규하가 실소를 흘렸다.
“그렇게 싫은 티를 팍팍 내면 이쪽도 일이 어려워집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즐기면서 하시죠.”
“해야 할 일이 맞긴 하지만 즐겁지 않은 걸 즐겁다고 여길 수는 없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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