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사로잡히다

시인의 말

제1부 구멍에 대하여
바람과 새와 꽃
불임의 끝
구져지지 않는 길
부끄러운 정박
그리움 혹은
구멍에 대하여
내 위장은 공복중
고향 안개발
월경통 특효약
청자항아리에 새겨진 기러기 울음 1
청자항아리에 새겨진 기러기 울음 2
뜨거운 여자
너에게 사로잡히다
날 좀 풀어 줘
마른번개 소리

제2부 꽃잎이 되고 싶은 새
바람의 탄생
다시 일어선 바람
달의 사망진단서
꽃잎이 되고 싶은 새
봄의 소리
헤엄치기
시인의 어머니
해수산 울음소리
야행성 여자
행복오르기
불감증 시대
내게 있어 그대는
사진 한 장
Poetic justice, 보들레르 에게

제3부 안경알에 비친 세상
드라이어
그대 울음소리 1
그대 울음소리 2
안경알에 비친 세상 1
안경알에 비친 세상 2
말 한마디
가벼워지는 목숨알갱이
사랑둥 하나 켜들고
난 아직 모른다
현기증 광고 1
현기증 광고 2
피연못 하나
가장 가벼운 새
반고 한인
시인 황지우

제4부 동국의 봄
겨울옷 벗기
당신의 맛
낯선 것들로부터 돌아눕듯
삼가 경의를 표함
동국의 봄
타임캡슐
비싼 망원경 하나
처음부터 있고 없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그림자놀이
넌 날 잘못 건드렸어
망망고독
간질의 서울
이상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
질서는 편하고 자유롭고 아름다운 것
전화벨 소리가 더 미워
해울음

해설 1 허영만 (시인·목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해설 2 공광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