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의 물향기 편지

저자의 글

1부 아빠, 언제 들어오세요?
아내 생일에 미역국을 끓이며
엄마가 라면 드시지 말래요
한여름 홀아비로 살기
사랑하는 당신께 - 아버지 학교를 마치며
사랑하는 아들, 하늘이 보아라
사랑하는 딸 이슬이에게
한주에서 마지막 분리수거 하던 날
슈퍼 바이킹! 하늘이 바이킹!
아빠, 자전거 좀 고쳐 주세요
여보, 또 뽑혔어!
아내의 컬러링
아빠, 언제 들어오세요?

2부 25호 택시 기사 안민석
서민들의 아들, 항상 서민 편
재래시장의 부산오뎅집
친일파 후손의 오산땅
오산에 전철 오던 날
임미숙, 오산이 기억할 이름
투사 그리고 천사
수청동의 진실
꿈 몇 가지
다이아몬드를 만들지 않는 이화 다이아몬드
박물관이 처음이라는 어느 장애인
살기 좋은 아파트, 살기 좋은 오산
고 이규황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아이들이 멱 감는 오산천
사랑하는 김기창 요셉 신부님
화성 교육청이 맞나요?
25호 택시 기사 안민석
버들치와 반딧불이가 살아있는 오산천의 꿈
장관님, 오산 시민을 우습게 보지 마세요
안 의원, 왜 힘들게 택시 몰아?
화성 교육청 명칭 바꿔 주세요
수능 시험 보러 수원에 가야 하나
신문선 선배와 즐긴 하루

3부 학생들은 꿈꿀 시간조차 없어요
아직도 두발단속인가
학생과 주민을 위한 황금계획
교육부총리는 현장에 가보시지요
교육부총리님 이제 결단 하세요
'파리의 여인'이 들려준 프랑스 교육
오산 25개 학교를 돌았습니다
사할린 동포학교와 오산의 학교
서울대, 교육 개혁의 섬이 되려는가?
좋은 선생님 좋은 학생 좋은 학교, 거창고
거창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의 편지
'하하 호호' 거창고 예술제
전기료 없어 무용지물인 에어컨
학생들은 꿈꿀 시간조차 없어요
입시개혁, 물거품 되는가?
끌려 갈 것인가, 끌고 갈 것인가
서울대 총장님, 3불정책 폐지가 정치신념입니까?
염치없는 사학법 재개정 주장
교원평가, 하려면 '제대로'
제 2의 신정아를 막아라
10등 입학 1등 졸업, 논산 대건고

4부 안 의원, 정치해 보니까 어때?

506호에서 차 한 잔 하시죠
황소처럼 뚜벅뚜벅
누구를 위한 이라크 전쟁인가?
처음 해 본 국정검사
노 골프 선언
처음처럼
연예인 X파일, 남의 일일까?
국회의사당의 '주정꾼'들
유시민 의원과 386 의원들의 화해를 위해
총리님, 골프 칠 시간이 없습니다
의원님들, 군번 있습니까?
안 의원, 정치해 보니까 어때?
이등병 발 씻어주는 김중령
박쥐와 갈치
삼성과 이건희 회장에게
정몽준 회장님, 국정감사 겁나십니까?
접대하지 마세요
숨어 있는 1cm를 찾아라
고약한 조선일보
돌아보니 후회, 앞을 보니 희망
강금실, 박근혜, 손잡고 꼭지점 댄스를
졌습니다. 반성합니다
골프채 버려야 민심 얻는다
사무실에서 자지 않겠습니다
안 의원은 우릴 하루도 실망시키지 않는군

5부 평양에도 자장면집이 있네요
개성공단 냄비로 라면 끓이세요
금강산 털게와 삼일포
개성에서 만난 효정이
평양의 유월
'의처증'만큼 고치기 힘든 '의북증'
개성의 겨울은 추웠습니다
개성 봉동 마을 아이들
제 차로 개성에 갔습니다
평양의 자연미인
아침-오산, 점심-개성, 저녁-오산
평양 잔디 운동장, 남북 협력의 양탄자
평양에도 자장면집이 있네요
장웅 위원님, 태권도 퇴출을 막아 주십시요

드디어 새벽 3시 30분, 호출기로 "25호차, 주유소에서 가스 채우시고 입금하세요."라고 무전이 들어옵니다. 가스를 채우고 4시 입금을 마쳤습니다. 오늘 수입은 12만 원. 오늘도 사납금을 채우지 못해 2만 원을 제 지가에서 채워 넣었습니다. 아직 초보 기사라 승객이 많은 길목을 잘 모르는 탓도 있지만, 한국 택시업계의 제도적 문제가 있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