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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 레어

미디엄 레어

(북에서 온 스물한 살 리성의 미국 망명기)

함지하 (글), 리성
럭스미디어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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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 레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디엄 레어 (북에서 온 스물한 살 리성의 미국 망명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234006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9-01-10

책 소개

평범한 유학생인 저자 함지하가 북한에서 태어나, 살기 위해 조국 북한을 탈출한 21살의 리성의 진솔한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저자는 탈북인이길 원치 않는 리성의 처절한 인간적 고뇌를 알았다. 응원군이 되기를 원했고, 그의 정체성을 찾아주고 싶었다. 이 책은 살기 위해 북한에서 온 21살 리성의 미국 망명기를 담았다.

목차

1부 외로워서 눈물을 참는다
외로워서 눈물을 참는다
나는 중국에서 왔다
첫 생일 케이크
미안한 이별
반 자본주의의 추억
강냉이죽, 내 고향 음식
청년돌격대
옥수수집
내 고향 사람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어요
거긴 인권이 없어요

2부 난 비겁자
국경을 넘기까지
언 발을 녹여가며
난 비겁자
희망의 시작, 중국
사명
신앙학교로 가자
미국과의 연결고리, 링크
영사관 생활
정착금 없는 나라
엄마는 중국 감옥에

3부 외로움의 시작
외로움의 시작
두려운 자본주의
얇은 귀, 탈북자
2주 만의 해고, 그리고 첫 월급
고기 굽는 사람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천천히 다가가기

4부 미디엄 레어
늦깎이 사춘기
한국인? 미국인? 북한인?
미디엄 레어
힘든 고백
이별
너를 응원하련다

인터뷰 그 후
짧은 만남 : 엄마 만나다
빛이 되게 하소서 : 성이와의 통화

한국의 독자들에게

저자소개

함지하 (글)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고, 인터뷰 전문기자를 꿈꾸는 학생이다. 지난 4년간 <유타 코리안 타임즈>에서 무보수 기자로 활동하면서 반기문 UN 사무총장, 안톤 오노,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 등 1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현재는 유타 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을 앞두고 휴학 중이다. 기독교인인 그는 소외된 세상을 비추며 살길 원하지만 지금 당장은 정식 기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조선일보에 <모험왕 포셋, 그는 아직 잊혀지지 않았다>, <오노, 사랑해요 한국> 기사를 기고했고, 월간지 <경제풍월> 등에 칼럼을 썼다. 지은 책은 <조기유학 캐나다 시골로 가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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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성 ()    정보 더보기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났다.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떠돌이 생활을 했고, 18세에 북한을 탈출, 중국에 머물다가 그의 나이 20세에 미국을 밟았다. 미국 정부로부터 남민 지위를 얻은 몇 안되는 탈북자 중 한명이다. 2007년 중국 심양의 미국 영사관을 통해 미국으로 왔으며, 현재는 미국 유타 주에 정착해서 드라이 클리닝 가게에서 일하며 늦깎이 고등학생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한동안은 경찰이 되고 싶었고, 지금은 회계사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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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눈물 흘러본 적 있니?"
나는 진지하게 물었다.
"아니요."
기억해낼 필요도 없다는 듯 곧바로 대답이 돌아왔다. 성이가 이어 말했다.
"어린 시절 이후, 한 번도 운 적이 없어요. 물론 외롭고 힘을 때, 또 죽도록 괴로울 때 울고 싶었던 적은 있지만 눈물은 나오지 않던 걸요."
그러나 성이는 이 말을 하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고, 이내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21년을 살았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닫혀 있다는 나라 북한에서 거의 대부분의 세월을 보냈고, 남은 세월마저도 외지에서의 떠돌이 인생이었다. 이제 미국이라는 나라에 정착한 지 1년이 넘었지만, 그는 울고 싶은 날이 많았다. 잊히지 않는 옛 기억의 고통과 지금 겪고 있는 외로움 때문이다.
눈물은 나오지 않는다는 말, 성이의 붉어진 눈망울이 결국 거짓말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눈물과 고달픈 싸움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눈물을 눈 밖으로 내지 않으려는 힘든 싸움 말이다.
"눈물을 흘리면 외롭잖아요." - 본문 11~1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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