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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북촌 이야기

동 북촌 이야기

최준식 (지은이)
  |  
주류성
2018-07-02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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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북촌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동 북촌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62463538
· 쪽수 : 237쪽

책 소개

'최준식 교수의 서울문화지' 시리즈 두 번째 책. 동(東) 북촌은 안국 지하철 역 2, 3번 출입구부터 창덕궁에 이르는 지역을 지칭한다. 이 지역을 그저 탐사의 대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에 사는 내부자의 관점에서 한번 파보자고 하는 것이 이 답사의 원래 의도다.

목차

저자 서문
사설

‘동 북촌’이란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
북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
북촌에 양반집이 많다고?
정세권, 북촌 개발자

지금 우리에게 북촌은 어떤 곳인가
없어질 뻔한 북촌
한옥은 살기 불편한 집?
두세 번의 큰 변화를 겪은 북촌

‘동 북촌’ 순례를 시작하며
현대건설 사옥 앞에서
관천대를 보면서
이 지역의 옛이야기들

옛 공간 사옥 앞에서
김수근 선생은 어떤 분일까?

공간 사옥을 휘돌아 보며
한국적인 건축은 어떤 것인가?
김수근이 생각한 한국적인 건축
공간 사옥 주변 이야기

북촌 안으로
금호문 앞에서
여운형 선생 집터를 지나면서
지금은 북촌문화센터가 된 계동마님 댁으로
한옥지원센터로 향하기
한국인들이 지금 쓰는 난방법은 온돌이 아니다!
초가집도 복원해야!
주변을 맴돌며
락고재 앞에서 한국사를 논하다
락고재는 초기에 등장한 한옥 여관
한옥 여관을 다시 생각하며

친일과 독립운동이 교차하는 북촌
미스터리 가옥 - 한씨 가옥
전통 한옥의 퓨전 양식인 한 씨 가옥
정주영 회장 집이 여기에?
3.1 운동이 모의된 역사적인 곳에 서서
3.1 운동의 주역은 누구일까
김성수 고택을 찾아서
항상 나오는 친일 문제
또 하나의 민족학교 - 대동세무고
새로 탄생한 배렴 가옥

북촌에 보이는 종교의 족적들
중앙탕의 변신
북촌에 절이?
만해 한용운의 족적을 찾아
일개 우물에 이렇게 많은 사연이...
한국 천주교의 첫 번째 미사 때 이 우물의 물을 사용하다!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의 집으로
비운의 송진우 선생 집터 앞에서

북촌의 끝자락
궁녀와 부녀자들이 만나는 빨래터
덩그러니 홀로 서 있는 신 선원전 대문
선원전은 어떤 건물?
신 선원전 자리에는 원래 대보단(大報壇)이 있었다!
동 북촌 끝의 명물, 한샘 연구소
접근이 원천적으로 금지된 백홍범 가옥
하나밖에 없는 궁중음식연구원 앞에서

북촌을 나오며
굳건히 버티고 있는 중앙고등학교
역사적인 중앙고등학교 건물들
신 선원전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에서
동 북촌을 빠져 나가며
민화 박물관 자리에서
주변 식당을 둘러보며

저자소개

최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사학과 졸업 미국 템플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 졸업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역임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 대표 저서: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국악, 그림에 스며들다』(공저), 『그릇, 음식 그리고 술에 담긴 우리 문화』, 『서촌이야기』 등
펼치기

책속에서



서울에 대해 이야기하다 “북촌 가 봤어요?” 하고 물어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북촌을 조금은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북촌에 가서 짧은 답사라도 시켜주면 깜짝 놀란다. 이곳에 이렇게 이야기 거리가 많으냐고 하면서 말이다. 그들이 북촌을 다녔다고는 하지만 간 곳은 카페나 음식점뿐이라 북촌의 진짜 모습은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대체로 두 부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지금 본 것처럼 북촌을 다녀보기는 했지만 그 깊숙한 속으로는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첫 번째 대상이겠다. 이런 사람에게 이 책은 북촌을 새롭게 알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 다음 대상은 북촌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되겠다. 북촌을 가보고 싶은데 어떤 안내서를 갖고 가면 좋을까 하고 고심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전작(前作)인 『익선동 이야기』에 이어 “서울문화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북촌은 광활하기까지 해서 북촌 전체를 한 번에 보는 일이 가능하지 않다. 저자가 많은 기회에 밝혔지만 답사란 2시간 내지 2시간 반이 지나면 힘이 들어 더 이상 진행하기가 곤란해진다. 몸이 피곤해져 다리는 말할 것도 없고 허리까지 아파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촌은 이 시간으로는 전체를 다 ‘카바’할 수 없다. 너무 넓고 이야기 거리가 무진(無盡)해 그렇다. 그래서 저자는 북촌을 둘로 나누어 동과 서로 보기로 했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첫 번째인 동東북촌에 대한 것이다. 동 북촌은 북촌을 가로지르는 길인 북촌로를 중심으로 그 길에서 창덕궁까지의 지역을 말한다. 사람들이 북촌을 다닌다고 할 때 그들은 보통 북촌한옥길이 있는 서西북촌 쪽을 많이 간다. 북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모두 서 북촌으로 가지 이쪽으로는 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지역에 얼마나 깊은 역사가 서려 있고 이야기 거리가 많은지 잘 모른다. 이 지역을 심층답사를 하면서 이전에는 접하지 못했던 많은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면 독자들도 ‘아니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놀랄 것이다. 독자들의 구미를 당기기 위해 아주 작은 예를 들어 보면 원파구거(원파 선생의 고택), 수백 평이나 되는 친일파 한 씨 가옥 등이 그런 예에 속할 것이다. 이곳에 이런 집들이 있다는 것도 생소하겠지만 같은 이유로 독자들은 이 집들에 대한 사진은 더 더욱이 본 일이 없을 것이다. 이런 곳에 대한 사진은 공식적인 사이트는 물론이고 불로그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이러한 사정이 당연한 이유는 이런 집들은 공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이 간혹 있다 하더라도 문화재청 같은 데에서 제공하는 도식적인 사진이어서 우리는 그런 사진에 그다지 흥미를 느
끼지 못한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는 심층으로 답사하면서 이런 가옥의 내부를 사진 찍는 데에 성공했다.
이 일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답사를 여러 차례 갔기 때문이다. 자꾸 가다 보면 대상을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이 보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한 씨 가옥은 항상 닫혀 있어 그 내부를 절대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번 답사한 끝에 기어코 그것을 찍을 수 있는 지점을 발견했다. 이런 것은 우리가 그만큼 답사지에 시간을 들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노력과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우리 이제 북촌 순례를 떠난다. 그런데 왜 동 북촌일까? 원래 북촌에는 동서가 없다. 그저 북촌이었다. 그러나 북촌을 샅샅이 답사해보니 이 한옥 마을은 한 덩이로 다루기에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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