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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시간을 만지는 사람들)

최선주 (지은이)
주류성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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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박물관 큐레이터로 살다 (시간을 만지는 사람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6246475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2-03-03

책 소개

저자가 우리나라 박물관 110년의 역사 중에서 전환기라 할 수 있는 1990년 이후부터 현재 까지 국립박물관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경험한 소회를 다루고 있다. 숨겨진 박물관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고, 그와 관련된 사진들을 전시도록을 보는 것처럼 정리하였다.

목차

책을 열며

제1부. 큐레이터, 불상을 마주하다

나를 큐레이터로 만든 은진미륵
반가사유상과 이집트 왕비
효의 상징, 감산사 부처와 보살상
미소 띤 부처의 얼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온 하남 하사창동 고려 철불
돌아온 국보, 강릉 한송사 터 보살상
피아노 연주에 놀란 장창곡 애기 부처
큐레이터가 되살린 진구사 터 부처
불상 감상은 어떻게 할까

제2부. 특별전, 이 땅의 특별한 이야기
나의 첫 특별전
다시 만난 세한도
조선 국왕이 만든 아카이브
옛사람들의 풍류와 여행
강원 민초의 노고와 왕실 백자
고대 유물과 현대 미술의 만남
관람객의 마음을 훔친 에필로그
박물관에 온 조선 왕릉 호랑이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 얼굴
희랑대사와 태조 왕건이 남겨둔 만남
문화외교의 디딤돌, 박물관

제3부. 박물관, 숨겨진 이야기
박물관 심벌마크는 왜 중요할까
BTS(방탄소년단)가 만난 원랑선사
백년을 되돌아보며 백년을 꿈꾸다
전쟁의 상처를 겪은 비운의 선림원 범종
성덕대왕신종, 소리를 이어가다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 손기정 청동투구
꿈과 희망의 어린이박물관
군 장병으로 가득 찬 박물관
비밀의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최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미술사로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전남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라국립박물관 객원연구원, 국립춘천박물관장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간 <고려사경 변상도의 세계, 부처 그리고 마음>과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등 크고 작은 전시를 기획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기에서 다루고자 하는 불상들은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특별히 나와 인연이 깊은 불상이다. 논산 관촉사의 거대한 석조보살상은 나를 박물관 큐레이터로 이끌었다. 작은 불당에 갇혀 존재조차 몰랐던 임실 진구사 터의 석조불상은 내가 처음 발견해 소개하게 되었고, 지금은 온전하게 복원되어 통일신라시대 석조비로자나불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또 국립춘천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과의 만남은 나의 박물관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큐레이터, 불상을 마주하다’ 中에서>


박물관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보면 큐레이터마다 특별히 애정이 가는 유물이 있다. 그 유물을 발굴할 때 현장에 참여했다든지, 유물을 구입할 때 담당자였거나 혹은 세부조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든지 하여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경우가 그렇다. 나는 과거 국립경주박물관에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만나는 불상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그간의 안부를 묻고 마음으로 대화하던 귀여운 미소를 지닌 삼존불이다.
<‘피아노 연주에 놀란 장창곡 애기부처’ 中에서>


박물관에 오래 근무하다 보면 그전에 유물 차용으로 애를 태운 적이 있거나 전시 품목으로 한번 다루어 본 적이 있던 작품이 특별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연출될 때는 옛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무척 반갑다. 그 당시 기억이 재소환되어 한 번 더 전시실을 찾곤 한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 〈한겨울 지나 봄 오듯: 세한歲寒·평안平安〉(2020. 11. 24.∼2021. 4. 4) 특별전의 〈세한도歲寒圖〉(국보 제180호)가 그렇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학예사로 근무할 당시 특별전을 담당하면서 운 좋게 생애 처음 만났던 이 대작을 23년 만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재회할 수 있었다.
<‘다시 만난 세한도’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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